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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 2021의 게시물 표시

마스크 벗고 마신 24만원짜리 '물', 촬영으로 120만원으로 변해...지나친 법집행? 괴씸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부부가 함께 차에서 물을 마시다 각각 1만5천 대만달러(60만 원)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대만 둥썬신문, 이티투데이 등이 16일 보도했다.  촬영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경찰 [동영상 캡처] 신문에 따르면, 천모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아내와 함께 타이베이시 베이터우에 위치한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갔다가 이러한 일을 겪었다.  부부는 코스트코에서 장을 본 뒤 목이 말라 차에 올라탄 뒤 마스크를 벗고 물을 마셨다. 이때 경찰이 갑자기 창문을 두드리더니 마스크를 착용을 하지 않았다며 각각 3천 대만달러(12만 원)의 벌금 고지서에 서명하라고 했다.  억울한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뒤 휴대폰을 들고 전과정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뜻밖에도 갑자기 "나를 찍지 말라","당장 꺼라"는 등 거세게 경고를 했다.  그리고 경찰은 갑자기 벌금고지서에 쓴 금액을 1만5천 대만달러(60만원)로 바꿨다. 1만 5천 대만달러는 마스크 미착용시 부과되는 최대 벌금이다.  졸지에 이 부부는 마스크 미착용 혐의로 3만 대만달러 고지서를 받게 됐다.  그는 "전염병으로 인해 수입이 안 좋은 상황이다. 서민의 돈을 강탈하는 경찰의 법집행은 너무 지나치다"라며 언론에 하소연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여전히 모호함으로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찰은 이 일에 대해 마스크 착용 계도기간이 이미 지났으며, 이번 일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벌금 집행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사고? 당국 불허한 백신 교차접종 곳곳서 이뤄져

  대만 백신접종기록카드 [대만은 지금=류정엽 촬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당국이 코로나19백신 교차접종을 금지한 가운데 곳곳에서 교차접종자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코로나] 7월 16일 신규 확진자 32명(해외 2명) 사망 4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6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사망자 4명이 나왔다고 대만 중앙저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9명이 대만내 지역감염사례, 3명이 해외유입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베이시 14명, 신베이시 11명, 타오위안시 2명, 이란현 및 장화현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지난 며칠간 사례의 변동이 있기는 했지만 “전염병의 전반적 추세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대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378명, 누적 사망자는 76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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