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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 2022의 게시물 표시

행정원장, "대만 입경 완화 추진 합의 도달"...국경 빗장 살짝 푸나

  쑤전창 행정원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입경 완화 추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인 대안은 내놓지 않았다. 합의에만 도달했다.  30일 오전 8시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여기에는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장, 왕궈차이(王國材) 교통부장을 비롯해 위생복리부 및 내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회의를 마친 쑤 원장은 "입국 통제 상한과 입국 후 격리 일수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만이 국제 흐름에 동참하면서 정상 생활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중앙전염졍지휘센터가 대만의 의료 역량을 지켜보며 이러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내정부, 교통부, 외교부와 함께 계획을 마련한 뒤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방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입경 해제는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처럼 입국 인원수를 정해 입국 상한을 정할 것으로 보이며, 격리일 수도 현행 7일 (7+7)에서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6월에 국경 완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역수장 천스중, "대만 국경개방은 '시간문제'...6월 완화 발표"

5월 30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6만명 대...6월부터 어린이백신 대형 접종소 운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0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103명이 추가됐다.  지역감염사례는 6만42명에 달했다.  사망자수는 109명이다.  신베이시가 1068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나 모처럼 1만 명선을 기록했다.  타이베이시도 5565명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오슝시는 8333명으로 기록되며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6월부터 6대 도시에 대형 접종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는 중정기념당 자유광장, 신베이는 반차오역, 타오위안은 타오위안돔 체육관, 타이중은 자연과학박물관, 타이난은 시립도서관 총관, 가오슝은 가오슝전시관에 접종소가 설치된다. 

미국이 대만을 못 버리는 이유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부지 관련 자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지 않은 것을 두고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침공을 당할 경우 미국이 파병할 리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대만은 우크라이나와 다르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뒤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보면 그 답이 보인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하여 미국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반도체 제조는 국가 안보의 거대한 문제"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레이몬도 상무장관은 대만해협 문제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전망 좋은 그림이 아니다. 매우 무섭고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희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미국)가 필요로 하는 칩의 3분의 2를 대만에서 구입한다"며 "이 칩은 미국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필요한 칩이며 우리는 미국에서 이러한 칩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미국 칩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TSMC만 놓고 봐도 애플, 아마존, 구글과 같은 미국 첨단기술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칩의 약 9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레이몬도 장관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상업적인 위협 말고도 이러한 수입 칩이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도 했다.  그는 "미국의 정밀 칩의 70%는 대만에서 구입한다. 이것들은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칩이다"라고 했다. 로켓포 발사 시스템만 해도  250개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칩을 대만에서 구...

타이베이시, "6월 3일까지 초등생 코로나 예방접종 끝낸다"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대만 초등학생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 지역사례가 안정세에 접어든 타이베이시가 초등학생에 대한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29일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대만 전역에서 학생 16만 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의 모든 학교에서는 원격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신을 접종한지 5개월 이상이 지난 중고등학생도 3일 모두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커 시장은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6월 6일이 있는 그 주에는 실제 수업으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이베이시는 5월 26일부터 초등학교 및 유치원 158곳에 대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는 환경의 학생의 경우 부모가 직접 예약해 외래 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단오절 연휴에 호텔업자들 망연자실...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호텔업자는 울상이다.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29일까지 호텔 예약률이 40%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펑후만 예약률이 50%를 겨우 넘었다.  나머지 지역의 호텔 예약률은 40%선으로, 심지어 일부 지역은 30%를 웃돌았다.  이는 최근 대만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이 불필요한 외출을 스스로 삼가하려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 언론은 호텔업자들이 "이만 갈고 있을 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단오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전염병의 영향으로 호텔 예약률이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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