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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 2017의 게시물 표시

대만 지룽시의원 몸싸움에 국민당 女의원 병원행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지룽(基隆) 시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다 한 여성 의원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4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지룽시 임시회의에서 유상야오(游祥耀·여) 민진당 시의원과 뤼메이링(呂美玲·여)국민당 시의원이 말다툼 끝에 몸싸움으로 번지면서 뤼 의원이 바닥에 넘어져 병원에 실려갔다. 휴식을 즐기던 유 의원은 뤼 의원이 휴게실에서 물컵을 들고 자신의 어깨를 밀치자 그를 무시한 채 휴게실을 빠져나왔다. 그러자 뤼 의원은 유 의원을 쫓아갔고, 결국 신체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 의원은 뤼 의원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며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신체적 충돌로 쓰러진 국민당 소속 뤼메이링 지룽시의원 [대만 자유시보 캡처]

대만 노동부, "외국인 노동자 보호 강화하겠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보호에 대해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자료사진 [대만 연합보 캡처] 대만 노동부는 고용서비스법을 개정해 외국인 근로자의 보호범위를 더욱 확대한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대만 중앙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주는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으로 고용할 경우 고용한 인원수 만큼 벌금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으로 고용할 경우 적발건수에 따라 벌금이 부과됐다.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으로 고용할 경우 벌금은 15만 대만달러(600만원)에서 75만 대만달러(3000만원)다. 법이 개정될 경우 이 금액에서 고용한 인원수를 곱한만큼 부과 받는다. 예를 들어 불법으로 20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경우 벌금은 300만 대만달러에서 1천500만 대만달러를 부과 받게 된다. 또한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의 여권이나 신분증을 압수할 수 없다는 법적 조항도 만들어진다고 그는 전했다.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외국인 여권이나 신분증을 압수해 적발될 경우 6만 대만달러에서 30만 대만달러를 부과해야 한다. 직업중개인 등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성추행, 성폭행 등에 대한 법도 강화된다. 관련 벌금은 30만 대만달러~150만 대만달러다. 고용주가 이같은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최대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대만, 내년부터 음료가게 무료 비닐봉투 제공 금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비닐봉투 사용 규제 확대에 테이크아웃 음료 가게도 포함됐다. 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음료 가게는 내년부터 무료로 비닐봉투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

민진당 정부의 2번째 행정원장은 라이칭더(賴清德) 타이난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의 두 번째 총리인 신임 행정원장에 의사 출신 라이칭더(賴淸德·57) 타이난(台南)시장이 임명됐다.

[대만 특집] 대만인 연평균소득 54만7천NTD…여성 급여는 남성보다 20%이상 낮아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근로자의 연평균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정부 통계에 따르면, 일년에 180일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연평균 소득은 2011년 51만 2천 대만달러에서 2015년 54만 7천 대만달러로 늘었다. 대만 내정부가 대만 전국 천만명 이상의 소득 납세자 자료를 분석해 '납세 빅데이터로 본 최근 대만 임금 현황' 보고서를 지난달 8일 발표했다. 급여별로 보면, 급여가 2만~3만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23.5%를 차지했고, 6만 이상의 급여가 2번째인 21.2%를 차지했다. 성별 관점에서 보면, 남성 평균 급여는 여성보다 9천 대만달러가 높고 여자 평균 급여는 남성의 77%뿐이였다. 급여 금액별로는 남성 월 4만~6만 대만달러가 가장 많이 차지했고, 여성은 2만~3만 대만달러가 더 많이 차지했다. 2015년 월평균 급여가 10만 이상인 39만 명 중 여성은 2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세 이하에서 증가폭이 가장 낮고 급여 인상률도 3%에 못미친다. 반대로 41세 이상은 상승폭이 약 10%로 청년 급여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다. 기업 상장 여부로 인한 급여 차이는 거의 2만 대만달러로 100개 기업의 평균 월급은 4만원이 넘었다. 100명의 소득을 비교했을 때 51번째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으로 비교해보면, 2011년 37만5천 대만달러에서 5.5% 증가한 40만 대만달러로 늘었다. 회사 규모와 급여의 상관성을 비교해보면, 2015년 상장한 회사의 중위소득은 5만1천 대만달러이고 비상장 회사는 3만3천원 대만달러였다. 회사 직원수로 보면, 10명 이하 회사는 중위소득은 3만 대만달러 이하, 5인 이하의 작은 기업은 2만1천 대만달러였다. 100명 이상 기업의 평균 월급은 4만 대만달러였다. 업계별로 가장 높은 중위소득은 전력 가스 공급 업체로 8만 9천 대만달러였다. 주요 원인으로는 오래 근무한 직원들이 많고, 전문성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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