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3일 행정원은 대만 철도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기초건설계획 초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빠른 시일내로 대만 철도 운임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허천단(賀陳旦) 교통부장은 이날 입법원(국회) 질의응답에서 대만 철도인 타이톄(台鐵) 표값 인상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10년전부터 계획되어 온 것으로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것으로 70킬로미터를 기준으로 단구간 취젠처(통근열차)와 장거리 표 2종으로 나눴다. 현재까지 중장거리 표에 대해 변동할 계획은 알려진 바 없으나 통근열차 단거리 표값은 최대 7.5%가량 인상될 것으로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4~17NTD(150~650원) 정도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대만 취젠처 / 대만은 지금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