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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내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전국성명통계'에 따르면 대만인 10대 ‘시장 이름’은 남성의 경우 지아하오(14,237명)가 가장 흔한 이름으로 꼽혔다. 이외에 즈밍(志明), 쥔지에(俊傑), 젠홍(建宏), 쥔홍(俊宏), 즈하오(志豪), 즈웨이(志偉), 원시옹(文雄), 진롱(金龍)、즈창(志強) 순이다.

대만 여성의 가장 흔한 이름은 수펀(33,202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수휘(淑惠), 메이링(美玲), 야팅(雅婷), 메이휘(美惠), 리화(麗華), 수줸(淑娟), 수전(淑貞), 이쥔(怡君), 수화(淑華)가 뒤를 이었다.

자료사진 / 공스 캡처

성별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성적인 이름은 천관위(陳冠宇,3983명)와 천이쥔(陳怡君,6005명)으로 나타났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은 대만 전역에 33명이나 있다는 재밌는 결과도 나왔다.

아울러 대만에도 시대에 따라 인기 있는 이름이 있다.

남성의 경우 60년대 즈웨이(志偉), 즈명(志明), 즈청(志成) 등 ‘뜻 지(志)’자를 사용한 이름이 인기를 끌었고 2000년 이후 출생자는 청은(承恩), 청한(承翰) 등 이름 첫 글자에 ‘받들 승(承)’자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0년대 이전에는 시우잉(秀英), 위란(玉蘭), 리화(麗華) 등 이름을 선호했고, 60,70년대는 수펀(淑芬), 메이링(美玲), 야휘(雅惠) 등과 같은 이름이 유행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는 이전(宜蓁), 쉰위(欣妤), 스한(詩涵) 등 이름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됐다.


대만에 존재하는 1천517개 성 씨 중에서 대만에서 가장 많은 성씨는 천(陳)씨다. 대만 전체인구 중 11.1%인 259만여 명에 이르는 천 씨는 흔하디 흔한 성이다. 대만에서 열 명 중 한 명꼴인 천 씨의 뒤를 이어 린(林, 임)씨, 황(黃)씨, 장(張)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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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들어 1월에 연예인과 흡사한 한국 여자가 대만에서 성매매 범죄로 밝혀졌고, 3월에 한국 성형 외과에서 간호사하고 있다는 여자가 대만 관광 명소인 단수이(淡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고, 6월에 한 여자가 메르스를 피하기 위해 대만에 와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잡힌 바가 있다.


<원문: 羅翊宬, 편집: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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