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남부를 중심으로 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해 올해 누적 확진자 수는 425명으로 집계됐다. 10년만에 가장 많은 댕기열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18일 대만 질병관리서는 7월11일부터 17일까지 대만내 뎅기열 확진자가 12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난시 95명, 윈린현 23명, 가오슝시와 타이중시가 각각 7명과 2명으로 나타났다. 눈 여겨 볼 점은 60세 이상 확진자가 44%에 달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리자린 질관서 전염병센터 부주임은 뎅기열이 대만 내에서 확산세라면서 현재 1형, 2형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으므로 출혈 징후 등에 유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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