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3차 접종을 전면 개방한다. 또한 2차, 3차 접종시 교차접종도 가능해졌다. 3차 접종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 바이오앤텍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교차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존의 경우 보건당국이 대상자를 발표한 뒤 대상자는 접종예약신청 시스템에 등록한 뒤에서야 접종할 수 있었다. 21일 차이잉원 총통은 이와 관련 “국제적으로 코로나19가 심각한 가운데 1차 접종률이 80%에 육박하고 2차 접종도 65%를 돌파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거듭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황린민 전염병의학회 명예이사는 3차 접종 정책이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그간 3차 접종 정책이 자주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대만은 지금]이 3차 접종에 대해 문답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했다. 1. 누가 맞을 수 있을까? 2차 접종을 한 만 18새 이상 성인이자. 2차 접종 5개월이 지나야 한다. 만 12세 이상 접종자가 면역결핍증 등 면역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2차 접종 후 최소 28일 간격으로 추가 접종해야 한다. 모더나, 화이자 등mRNA 백신이 권고됐다. 그 다음으로 메디젠 백신이다. 2.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까? 12월 24일부터다. 현행 3차 접종에 투여되는 모더나를 비롯해 화이자가 24일부터 포함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대만산 메디젠 접종도 가능하다. 예약은 종전과 같이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각 시 및 현정부 위생국이 지정한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3. 3차 백신 선정 방법이 있나요? 보건당국은 mRNA(모더나, 화이자) 또는 서브유닛 단백질 백신(가오돤) 을 우선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대만 내에서 실시한 교차접종 실험에서 항체가 가장 높았던 것은 mRNA로 나타났다. 하지만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얼마 전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1, 2차를 모더나로 접종을 했다면 3차에서 화이자의 권장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