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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 2016의 게시물 표시

마잉지우(馬英九)前총통, "도대체 내가 어디가 무능한가?"

금일을 마지막 공식 임기를 마친 마잉지우(馬英九) 前총통은 16일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무능하다", "능력이 부족하다" 등의 비판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도대체 어디가 무능하냐"며 수긍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난 8년 간 외교 단절국은 불과 단 한 곳 뿐이며, 중화민국 여권을 이용해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수가 164개국에 달한다고 밝히며, 과거 총통이었던 리덩후이(李登輝), 천쉐이비엔(陳水扁)의 양안관계 충돌을 예로 들며 외교적 성과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16년 5월 19일 공식 임기를 마친 마잉지우 전 총통 / 페이스북 또한 유엔에서 자격을 박탈 당한 뒤 38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보건총회(WHA, World Health Assembly)에 가입한 성과를 강력히 강조하며 "도대체 과거의 총통 중에서 누가 이런 업적을 달성했는지 궁금하다. 내가 무능하다는 여론을 수용할 수 있겠나"라며 반문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은 이런 업무가 간단한 일이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만약 그리 간단한 일이라면 38년 동안 과거의 정부는 대체 무엇을 했단 말인가"라며 지난 정부들의 업적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냈음을 강조했다. 다른 기사 보기 마잉지우(馬英九) 총통, "정체자(正體字)는 정통 중화문화의 대표적 자산"  [대만정치] 중국 농산물 개방, 대만 농민을 팔아먹은 행위

타이완관광청, 배우 '여진구' 주연 마이크로무비 공개

타이완관광청이 타이완의 관광매력을 알릴 관광청 홍보대사로 배우 여진구를 주연으로 한 마이크로 무비를 17일 공개했다. 약 16분 분량의 이 영상은 <음식>, <만남>, <자연>, <휴식>을 주제로 하여 한국 방문객들로 하여금 맞춤형 대만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만 새 총통의 관저 이름은...

5월 20일 취임하는 총통 차이잉원(蔡英文)의 관저명이 영보화평(永保和平)을 의미하는 영화(永和, 용허)로 결정되었다. 차이잉원 신임 총통의 관저 이름은 '용허우소'(永和寓所) 대만 언론 <민스>는 관저명이 3개 중에서 취사되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그녀의 현 거주지인 둔화난루(敦化南路)에서 따온 뚠난(敦南), 그녀의 고향인 핑동 펑강(楓港), 그녀가 살았던 곳인 용허(永和) 중에서 깊은 의미가 있는 용허를 선택하게 되었다. 차이잉원 총통 당선인은 이곳에 10월에 이사하여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곧 임기를 마무리 하는 마잉지우(馬英九) 총통의 관저 이름은 총통부가 중정구(中正區)에 위치하여 중정구의 앞 글자를 딴 중(中)과 그의 고향이 흥륭로(興隆路)에 위치하여 흥륭로의 앞 글자 흥을 따여 중흥(中興, 종싱)이라고 관저 이름을 지었다. 다른 기사 보기 [대만정치] 대만 총통 선거 "압승"한 차이잉원(蔡英文)의 진짜 적(敵)  [대만정치] 차이잉원(蔡英文) 당선 후 국제기자회견 전문 <대만은 지금> (페이스북) 좋아요 누르러 가기

대만의 세계보건총회(WHA) 참여 신청에 화난 중국,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라"

대만 정부는 9일  세계보건총회 (WHA, World Health Assembly) 참가 의사를 전달하고, 위생복리부 부장인 린조우옌(林奏延)을 대만 대표로 하여  그 자리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중국 궈타이반(國台辦)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세계보건총회(WHA) / WHO 중국은 92컨센서스(九二共識)를 내세워 "하나의 중국 원칙에 의거하여 참가해야 한다"며 대만이 단독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없음을 직접적으로 역설했다. 궈타이반 대변인 마샤오광(馬曉光)은 "대만은 92컨센서를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며 대만은 "모든 일은 근본부터 시작해야 한다(不能只摘果子,不拜樹頭)"고 강력하게 대만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행정원 대변인 통위안전(童振源)은 중국의 이런 간섭에 대해 '정치적 문제를 빌미로 WHO행사에 간섭할 일이 아님'을 강조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현재  '하나의 중국'(一中)이라는 원칙을 왜곡한 채 알리고 있는 중국에 대해 기존 양안 간의 합의했던 '하나의 중국, 각자 표기'(一中各表)라는 부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중화민국은 하나의 국가'임을 강조했다. 대륙위원회 부주임 스훼이펀(施惠芬)은 "중국 대륙간의 핫라인을 통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정치적 개입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 WHA에 참가했던 전 위생서(衛生署) 서장 양즈량(楊志良)은 "신정부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국이 말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의 원칙'은 모두들 이미 알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항의를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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