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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 2023의 게시물 표시

과테말라 대통령, "대만공화국(República de Taiwán)...자유, 독립, 주권, 대만 만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을 방문 중인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이 25일 "대만공화국"(República de Taiwán)이란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 대만 언론들에 화제가 됐다. 4월 초 차이잉원 총통은 과테말라를 방문했다. 이에 잠마테이 대통령 및 각계 장관들이 24일 대만을 답방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과테말라는 현재 친중파 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대통령 방문에 대만 언론들은 관심을 쏟고 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환영식에서 "과테말라와 대만은 형제국이자 동맹국"이라며 이 과정에서 '대만공화국'을 두 번이나 언급했다. 그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그에게 대만에서 가장 높은 명예훈장인 채옥대훈장(采玉大勳章)을 수여했다.  이는 잠마테이 대통령이 중국에 맞선 강경한 태도를 대만에 확인시켜주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일부 지역으로 여기고 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대만, 중화민국과 함께 고뇌를 나누고 대만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테말라는 계속 대만공화국의 굳건한 외교적 우방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분야에 있어 협력을 심화시킬 것을 모두가 믿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연설 말미에 "자유대만, 영원하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차이잉원 총통은 흡족한 미소를 내비쳤다.  잠마테이 대통령의 연설은 대만 입법원에서도 이어졌다. 여기서도 '대만공화국'이란 말은 빠지지 않았다. 그는 "자유", "독립", "주권"이란 단어와 함께 "대만 만세"를 외치며 연설을 마쳤다. 입법위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잠마테이 대통령은 과테말라 문헌을 인용해 "중화민국과의 교류는 1909년에 시작되었고

존 볼턴, 대만 방문 예정

  존 볼턴 미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주 대만을 방문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 열리는 세계대만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연설할 계획이다.  또 5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만홍보협회 기념 행사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차기 미국 대선 출마 의사가 있는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친 대만파로 대만에서는 대만의 오랜 친구로 불린다.  그는 대만이 유엔 등 국제기구 주최 행사참여 등을 주장해오며 대만을 국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서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중국에 분명히 해야 한다"며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정책에 반기를 들기도 했다. 

3세 여아, 고급 아파트 7층서 추락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밤 8시께 타이베이시 다퉁구의 고급 아파트에 사는 3세 여아가 7층에서 추락사하능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이송 당시 살아있었지만 밤 9시께 사망했다. 타이베이시 소방국은 8시 1분에 다퉁구 충칭베이로 2단 건물 앞에 3시 여아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했다.  구조대는 아이의 머리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로 의식 불명이었디고 밝혔다. 아이는 마제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목격자도 있었다. 목격자는 사고 발생 직전 아이가 7층 창문을 붙들고 매달려 있는 걸 보자마자 건물 관리인에게 알리러 갔다고 했다. 그리고 순간 아이는 바닥에 떨어졌다고 말을 이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아파트 관리위원회 회의에 간 사이 벌어진 일이라고 대만 뉴스는 전했다.

'반분열국가법' (反分裂國家法) 전문 (중국어 번체, 한국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어느 독자님의 요청에 따라 중국 공산당의 '반분열국가법' (反分裂國家法) 전문(원문, 번체자)과 한글 번역문을 함께 올립니다.  중공이 앵무새처럼 떠드는 대만문제에 관한 논평은 이 법안에 다 담겨 있습니다. 대응 매뉴얼처럼 말이죠. 언젠가 중국 관련 비전공자로서 반분열국가법에 대해 설명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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