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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대만 무력 통일 포기 않겠다"에 대만 외교부, "하나의 중국, 일국양제 거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연설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한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18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중화민국은 주권 국가"라며 "민주주의 대만은 전체주의의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가 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우장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 당국이 대만에 가하는 정치적 프레임과 그들의 강압 및 침략 행위를 포기하고 주권과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생활 방식에 대한 대만 인민의 주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해협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양측의 공동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어우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의 국경절 연설에서 밝힌 대만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과 타협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서로의 대립은 결코 양안의 선택지가 될 수 없으며 대만의 현상을 훼손하거나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만 인민과 국제 사회의 합의"라고 강조했다.  대만 외교부는 공산당이 정한 '1992년 하나의 중국 원칙'과 '일국양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어우 대변인은 국가의 주권을 확고히 하여 조국을 수호하며 자위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과 유사한 이념을 가진 국가들과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베이 스린(士林)서 말레이시아 유학생BJ 살해당해...사건 전말은

당사자 인스타그램 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말레이시아 유학생이 타이베이시 스린구에 위치한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건 전말에 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씨원트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타이베이 밍취안대학교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말레이시아 여대생 차이 모 씨(24)가 13일 대만인 남성 천모 씨(30)에게 목 졸려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 날 오후 5시경 경찰은 신고를 숨진 차이씨의 전 남자 친구인 양모 씨(33)로부터 받았다.  양씨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문자에 대답이 없어 이를 수상하게 여겨 사는 곳으로 찾아갔다. 사는 곳에서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하마터면 방치될 뻔한 차이씨의 시신은 전 남자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17일 천 씨는 조사에서 금전 문제로 차이 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둘은 사귄 지 일주일도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어 10월 8일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사망한 차이씨는 17라이브에서 BJ로 활동했다. 훌륭한 외모와 몸매로 남성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 씨는 신베시 린커우 창겅병원에서 체포됐다. 그는 13일 범행 후 신베이시 잉거구 자택에서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후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인 창겅병원으로 이송돼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 경찰은 주말에 그를 강제 체포할 수 있었으나 건강 상태 호전 후 제대로 조사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사망 여성의 부모가 대만을 찾았다. 전 남자친구 양씨는 이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모든 일정을 함께 했다.  양씨는 차이씨와 약 1년간 교제를 했고, 헤어진 후에도 너무 사랑해 잊지 못한 나머지 연락은 계속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가해자 천씨는 그의 팬 중 하나였다.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중국보는 차이씨의 가족을 취재했다. 가족들은 "왜 꼭 죽여야만 했느냐", "그냥 그렇게 가버렸다"는 등의 말을 했

대만 행정원장 코로나 확진...확진 3일 전 총통과 한 무대에 섰는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18일 쑤전창 행정원장은 오전 입법원 일정 후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몸이 안 좋다는 이유였다. 행정원 대변인은 쑤 원장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쑤 원장이 접종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보호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2회, 대만산 백신 가오돤 2회 접종했다. 지난 9월 21일 4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BA5. 변이 정점기를 예상해 접종한 것으로 풀이됐다.  논란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거세지자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추가 백신 접종의 장점으로 감염시 중증 질환과 사망 위험을 경감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쑤 원장 확진 3일 전 차이잉원 총통이 그와 함께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창립 1000일 기념행사에 자리해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장뚠한 총통부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의 건강은 영호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차이 총통이 쑤 원장과 직잡 통화해 국가를 위해 할일이 많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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