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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 2022의 게시물 표시

대만에서 코로나 감염 위험 제일 높은 곳은 여기!

  PCR검사를 위해 반차오 야둥병원에 줄을 선 사람들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지역감염사례가 나흘 연속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곳이 어딘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바이러스 전문가로 알려진 자오밍웨이(招名威) 중위안대 생물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곳으로 '선별 검사소'를 꼽았다. 특히 대형 병원 위주의 선별 검사소는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야 하며, 전염병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첫째이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둘째라고 했다. 이어 자가진단키트 는 무증상으로 인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고, 유용하다는 것을 선별검사소를 비교하며 역설했다.  그는 최근 타이베이시 PCR선별검사소의 양성률이 49%에 달한다며 매우 지나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양성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서 감염된 뒤 잠복기 3일 뒤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별검사소에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며, 그중 확진자들이 동시에 모이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 어느 지역보다 감염 위험성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급적이면 선별검사소에 가지 말고, 집에서 진단키트로 검사를 먼저 실시하여 위험을 줄이라고 당부했다. 

5월 2일 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7858명...지역사례 1만7801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명을 넘어섰다.   2일 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858명이라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그중 대만 지역감염사례는 1만7801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3명이나 추가됐다.  사망자는 70, 80, 90대로 모두 중증을 앓다 사망했다. 70대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 80대는 2차 접종을, 90대는 1차 접종을 했다.    이날 중증 환자는 21명이 추가 됐다.  2일 당국 통계에 따르면,  대만 전역 전문 병상 및 음압병상 7710개 중 4179개가 비어 있으며, 중앙집중검역소 병상 7170개 중 2354개, 지방방역호텔 전문 병상 3676개 중 1235개가 비어있다. 

코로나 확진된 국립대만대생, 회의실에서 격리조치...욕실도 없이 달랑 '침낭'만

  코로나 확진된 대만대학교 학생의 격리 현장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립대만대 학생이 학교 측으로부터 회의실에서 격리조치를 배정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 학생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3일째 격리 중인데 학교 회의실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회의실에 바퀴벌레, 쥐도 출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바닥에 널부러진 침낭이 담겼다.  원래 이 학생은 확진 판정 후 국립대만대병원 응급실 밖에 설치된 검역소에 배치되었으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 결국 그의 차례는 오지 않았고, 할 수 없이 회의실로 보내졌다.  학교 측은 그러면서 재배치를 꼭 해주겠다고 했으나 그렇게 회의실에 방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립대만대학교는 "현재 격리 조치는 정부 기관의 규정에 따라 시행 중"이라면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격리 배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사실상, 잘못을 인정한 셈이다.  결국 학교 측은 학생에게 본가로 돌아가 격리하도록 권고했다. 

5월 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역대 최다...중증환자 47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일 신규확진사례가 1만708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중 지역감염사례는 1만6936명, 해외유입사례 149명이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新北市) 5810명, 타이베이시(台北市) 4134명, 타오위안시(桃園市) 2784명 등의 순이다.  사망자 3명은 60대 2명, 90대 1명으로 60대 둘은 각각 1차, 2차 접종을 마쳤고, 90대는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3만2955명, 누적 사망자수는 868명이다.  중증 환자는 47명이 추가됐다.  아울러, 독일제 선별검사키트가 단돈 30NTD라는 소문이 대만에 돌기 시작했다. 주로 라인 등 메신저 위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지휘센터는 거짓정보라고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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