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복리부 방역보상금 신청 화면[홈페이지 캡처] 안녕하세요. [대만은 지금]의 류정엽입니다. 대만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보상금( 防疫補償金)에 대해 일부 독자님들께서 궁금해 하셔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공유할까 합니다. 방역보상금이란 대만에 입국하신 뒤 격리를 하신 뒤 그에 대한 보상금 제도입니다. 대만 정부에서 지급합니다. 하루 1천 대만달러씩 계산됩니다. 방역호텔의 하루 숙박비에 비해 참 적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격리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방역보상금은 2020년 6월 17일(입국일 기준)부터 신청 조건이 변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거류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대만 국적자라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거류증 미소지자라면 보상금 신청 자격이 없습니다. 대만 정부는 이에 대해 “거류증이 없는 비국적자, 중국 본토 사람, 홍콩 및 마카오 거주자는 보상 신청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어 놓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17일 이전에 입국하셨다면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상금 신청 자격은 위와 같습니다. 혹시 거류증을 미소지하신 분이 보상금을 받으셨다면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자격이 된다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마성년자의 경우는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신청할까요? 온라인으로 하시면 됩니다. 신청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swis.mohw.gov.tw/covidweb/ 보상금 신청 전 준비하셔야 할 서류가 있는데요. 격리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 증명서는 합법적인 방역호텔이나 집중검역소에서 자가격리를 하셨다면 졸업장 같이 서류 한 장을 받게 됩니다. 격리 후 잊지 말고 반드시 챙기세요. 그리고 신분증 앞, 뒤면, 통장 표지 등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 휴가신청 및 무급 증명 등의 서류도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