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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 2023의 게시물 표시

일본인 90%, "중국 무력 사용해 대만 공격 우려"

  생전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는 대만에 일이 생기면 일본에 일이 생긴 것과 같다고 말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남중국해, 대만 해협 및 기타 주변 지역에서 강경한 외교적 입장을 취하여 여러 나라 사람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90%가 중국이 무력을 사용해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여성예비군 소집 훈련 최초 실시..."애국은 성별 안 가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군이 8일 여성 예비군 소집 훈련을 사상 처음으로 실시했다.  중국은 평화통일을 외치면서 해가 거듭될 수록 대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1차 소집 대상자 여성 예비역 14명이 훈련 집합 장소인 북부 타오위안구 바더구의 한 부대로 전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5일 동안 46시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대만 국방부 예비군지휘부 셰융웨이 정치전략주임은 이날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대만군에서 여성 예비군 소집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중 선발된 14명은 모든 훈련 과정이 남성과 동일하다. 다만 여성의 생활 부분의 요구 사항을 감안해 숙소를 따로 두고 개인 생필품 구매 등을 도와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여성 예비역들의 훈련은 남성과 함께 편제되어 이루어지기 때문에 든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닷새에 걸친 훈련은 부대편성을 시작으로, 작전 계획 훈련, 실탄 훈련, 특기 훈련 등이 실시된다.  셰 주임은 그러면서 올해 소집될 여성 예비군 확정 인원은 220명이라며 "국민들은 보편적으로 모두가 국가를 수호할 책임이 있다는 보편적인 인식으로 인해 애국애향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는 관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는 처음으로 여성예비군 소집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여성 예비군 훈련 소집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추추이정 대만 국방부장은 지난해 12월 이와 관련해 "군에서 퇴역한 일부 여성 예비역들이 소집 훈련에 기꺼이 동참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이를 확대 실시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여성 예비역 추모 씨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보고 난 뒤 이것이 소집 전문 훈련 참여 동기를 부추겼다고 했다. 군복을 벗은지 1년이 넘었다는 장모 씨는 1차 소집에 참여해 긴장된다고 했다.  이어 다시 부대 생활로 다시 돌아 가려니 현

[2024총통선거] 라이칭더 부총통, "주권을 포기해 얻은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민진당 내로남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6일 민진당 총통 후본 라이칭더 부총통이 신주현 주베이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캠프를 칮아 양안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연설에서 "주권을 포기함으로써 이룬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 양안 평화를 달성하는 현재의 길은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본토의 무력과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앞으로 함께 평화를 위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지난 총통선거에서 여당 민진당은 차이잉원 총통 재임에 '항중보대'(중국에 저항하고 대만을 보위한다)라 구호를 앞세운 효과를 톡톡이 봤다. 하지만 지난해 치러진 구합일 지방선거에서 민진당 진영이 참패를 기록한 뒤 민진당 기득층 진영에서는 항중보대라는 구호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라이칭더는 당 총선 후보 때 평화로이 대만을 보위한다는 '화평보대'를 앞세웠다. 며칠 전 민진당 총선 후보 지명 때는 차이 총통의 양안 정책 노선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화민국 대만", "평화"를 여러 번 언급했다.  라이 부총통의 선거 측근들은 2024년 총통 선거에 대한 양안 정책이 "대만의 평화적 보호"(화평보대)와 "반중국보다는 반공산주의(반공불반중)"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는 비공개로 수차례 논의되었다.  민진당은 내부 핵심 관계자들는 이러한 양안 정책 방향에 동의하며 그것이야 말로 라이 부총통이 강조하는 "민주, 번영, 평화"라는 입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만 보호를 위해 중국에 저항하는 대신 평화적으로 대만을 보호하는 것, 반공이지만 반중국이 아닌 것으로의 전환이 민진당의 양안 담론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민진당 사람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입장은 같다고 말한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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