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정 대만 국방부장 [민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대만은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지만 매일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날 추궈정 국방부장은 전날 추타이싼 대륙위원회 주임이 현 양안관계가 “준전시상황과 같다”고 말한 데에 이같이 밝혔다. 추 주임은 주임은 중국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침입을 두고 대만 해협에서 준전시상황과 같다고 강조하면서도 충돌이 발생할 것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군용기의 집단 출몰에 대해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가 실시한 군사 훈련에 대한 응답일 것이라고 했다. 이로인해 준전시상태처험 변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중국 정찰기 한두 대가 나타날 경우 이는 대만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의도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10월 1일부터 4일 사이 대만ADIZ에 출몰한 중국 군용기 종류와 수가 여느 때와는 사뭇 달랐다. 추 부장은 이에 언급을 피하며 중국과 갈등을 일아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추 부장은 중국군이 2025년까지 대만에 대한 전면 침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 양안 상황은 40년 군생활 이래 가장 심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2025년 침공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아울러, 추 부장은 중국이 대만과 인접한 중국 일부 지역에 군사 시설을 건설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후 공개 논평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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