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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 2022의 게시물 표시

2021년 대만기업 투자, 아세안>중국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대만 기업의 아세안 투자액이 대 중국 투자액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만 언론들이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대만은 아세안 회원국에 53억 달러를 투자해 전체 해외투자의 38.7%를 차지하면서 20년 만에 중국을 앞질렀다.  이는 대만 기업들의 공급망 재편, 코로나19 대유행,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이러한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2016년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 취임 이후 신남향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격이다.  대만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3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가 꼽혔다. 베트남의 경우 중국에 필적하는 첨단 전자 생산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임금 뿐만 아니라 국내의 거대 시장 및 다른 국가와의 다양한 무역 협정 등이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커로나 팬데믹이 종식에 접어들면 대만과 동남아 국가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 취임식에 차이잉원 총통 초청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에 차이잉원 대민 총통 이 초청 받았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7일이다. 지난해 대선 후보 연설에서  야당 자유재건당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Xiomara Castro) 대통령 당선인은 80년 간 이어 온 대만과의 관계 대신 중국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한때 대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뒤 그는 이러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27일 당선됐다.  온두라스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카스트로는 2009년 군부 쿠데타 이후 지속된 보수 세력의 통치를 종식시키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쿠데타 당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대만 외교부는 차이 총통이 1월 27일 취임식에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대표단을 파견할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수교국은 14개국이다. 

중국, “중국투자 대만기업, RCEP혜택 누려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월 1일 발호된 가운데 중국이 대만 기업인들을 향해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2일 주펑롄 중국 국무부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중국에 투자한 대만 기업이 RCEP 관세 및 원산지 우대를 누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변인은 “RCEP 발효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 무역 규모가 가장 크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자유 무역 지대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며 “ 높은 수준의 자유화와 촉진은 지역 및 세계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았다”고 강조했다. 독립성항 차이잉원 정부 출범 후 중국은 대만 기업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자국인과 동일 조건의 혜택 등을 부여하며 경쟁력이라는 대만 기업들은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자국 투자 유치를 통해 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중 무역 마찰이 심화된 지금 대만 독립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정치적 전제가 밑바탕이 되어야 중국 투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은 대만독립을 주장하면서 중국에 와서 겅제행위를 하는 이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대만 정부는 중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들에게 대만으로의 회귀를 호소하며 세금 완화, 부동산 무상 임대 등이 담긴 리쇼어링 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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