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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 2022의 게시물 표시

"대만, 45개 군사기지에 중국 무인기 방어시스템 설치한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UAV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군이 적의 무인항공기(UAV) 방어시스템 설치에 나선다.  19일 대만 국방부는 전국 45개 군사기지에 UAV 방어시스템 설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대만 언론이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시스템은 중산과학기술원이 설계한 것으로 대만 국방부는 약 43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전국 45개 군사기지는 대만 본섬 및 부속섬에 있는 공군 및 해군을 비롯한 미사일 기지가 포함됐다.  중산과학원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적의 감시 및 잠재적인 악의적 활동에 개입하는 드론을 무력화하도록 설계됐다. 적의 무인기 탐지, 추적 및 활동 방해 가능 기능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군사전문가들은 양안 전쟁이 발발할 경우, 특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중국의 무인기(드론)가 대만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상업용 및 소비자용 드론 시장을 장악한 상태다. 

보건당국 "코로나 확산 단계 진입...정점은 곧 다가온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위생복리부는 19일 행정원에서 'COVID-19 전염병 상황 및 조치'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에서 대만이 코로나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코로나 팬데믹 정점은 5월 하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확진자가 47만5497명 추가됐다. 전주인 5일부터 11일까지 발생한 신규확진자가 30만2597명임을 감안할 때 크게 는 것이다. 5월 하순이 되어야 정점을 찍고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위생복리부는 예측했다. 위생복리부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전염병이 지역사회 전염병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전염병 변화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생복리부는 그러면서 대만이 전염병과 '공존'하는 길에 있다면서 정부는 계속해서 위험 통제를 고려해 방역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엄격한 방역 조치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확진사망률, 백신 미접종자가 3차 접종자보다 6배 높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만 명, 사망자가 단숨에 59명이 증가한 가운데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백신 접종 여부 사망자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의 사망률은 3회 접종한 사람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휘센터는 3차 접종자의 사망률은 백신 미접종자보다 83%낮았다고 지적했다.  지휘센터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도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하셔야 한다는 점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이것이 전염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염병에 면역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망의 가능성을 줄일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차이잉원 총통도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했다. .

요양원서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300명 확진

위리요양원 [인타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열되고 있는 대만에서 요양원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연합보는 한 제보를 인용해 화롄에 있는 위생복리부 산하 위리(玉里) 요양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약 1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왕비셩 위생복리부 의료복지회 집행장은 19일 해당 요양원의 집단 감염 사태를 확인했다.  그는 요양원 감염자수가 300명대로 그중 1명이 중증 확진자라고 밝혔다.  위리요양원에는 환자 및 돌봄 인력 등 2천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고연령대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은 99%라며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왕 집행장은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와 관련해 의료진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돌봄 인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도했다. 왕 집행장은 현재 요양원의 간호 및 간호 인력은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19일 대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만 명, 사망자 59명... 사상 최고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만 명을 넘어섰다. 최고 기록이다.  이날 대만 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확진자 중 지역감염사례 9만331명, 해외유입사례 47명, 사망사례 5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단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신베이시, 타이베이시, 타오위안시가 신규확진자 1만 명을 넘은 도시로 기록됐다.  코로나 발발 이후 이날까지 대만에서는 107만561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누적 사망자수는 1235명이다.  중증 사례는 191명이 추가됐다. 

신주과학단지 가스공장서 화재

  화재 모습 [라인 그룹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북부 신주과학원구 야둥(亞東)가스 공장에서 19일 오전 10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보 등은 화재로 짙은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쳤다고 전했다.  신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변전소에 설치된 변압기의 절연유가 연소되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많은 물을 사용해 화재 진압 중이다.  공장은 최근 신축된 건물로 알려졌으며 공장 내 갇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은 6층 건물로 발화점은 1층 변전소라고 했다. 다행이 주변에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물건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건물 2층에 수백 리터의 경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선을 다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먼딩서 미성년자 5명 흉기로 성인 남성 2명 찔러... 경찰서에서 기념샷까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5일 타이베이시 시먼딩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쇼핑을 마친 두 남성이 주차한 차가 있는 공영주차장에 들어가던 중 돌연 미성년자 5명이 흉기로 이들을 마구 공격했다.  다행이 남성 둘은 생명에는 지정이 없었다.  다섯 청소년들은 도주했다. 경찰은 약 세 시간에 걸쳐 이들을 추적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들은 이들을 전혀 모른다고 했고 흉기로 공격당한 이유도 모른다고 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감정적 다툼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이러한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뒤 대만 일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5명 중 한 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서에서 검거된 직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것을 발견했다.  그는 "미성년자의 장점은 이런 것"이라며 매우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범행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중학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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