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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대만 청년들에게 보낸 답장

  훙슈주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월 1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협청년포럼에 참가한 대만 청년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뒤 답신을 했다. 해협청년포럼은 양안 교류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50명의 대만 청년이 해협청년포럼에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포럼 개최 전에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직접 편지를 썼고, 이를 직접 읽어 본 시진핑은 이들에게 답장을 했다.  다음은 시진핑 주석이 대만 청년들에게 보낸 답장이다.  해협청년포럼에 참가한 대만청년 친구들.  안녕하세요! 보낸 편지 잘 받았어요. 해협청년포럼을 계기로 중국 대륙과 인연을 맺어 대륙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찾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조국의 변화를 체감했으며, 양안 동포는 한 가족이라는 뜨거운 정을 느꼈다고 들으니 매우 기쁘고 안심이 됩니다.  청년이 흥하면 나라도 흥하고, 청년이 강하면 나라도 강해집니다. 조국과 민족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와 마차가지로 양안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익히는 데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고, 대만 청년들이 대륙에서 취학, 취업, 창업, 생활에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대만 청년들이 대륙에서 지내온 경험과 깨달음을 많이 공유하고, 보다 많은 대만청년들이 대륙에 대해 알아가고 대륙청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고군분투하여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는 위대한 과정 속에서 여러분의 청춘이 빛을 발하길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대만의 중국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이를 두고 통일전선이라 평했다.  대륙위는 중국 공산당이 대만 청년들을 통일전선의 핵심 목표로 간주하고 '시진핑 5대 강령'(習五條)을 제시한 뒤 양안 통합 발전을 적극 추진했다며 "통일전선은 대만 청년 학생들을 본토로 끌어들이고 대만 청년들에게 중국 대륙의 정체감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륙위는 이어 시진핑 주석이 "항상 그

대만 TSMC회장, "중국의 대만 침공은 세계질서 무너뜨릴 것"...TSMC는 대만 지킴이?

인터뷰하는 류더인 TSMC 회장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대만 TMSC 류더인(劉德音) 회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여 전쟁을 일으킨다면 세계 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는 대만을 지키는 산이라는 뜻의 '호국신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일 대만 연합보는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논란과 중국의 강경한 경고가 잇따르면서 대만해협에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미국 CNN이 류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류 회장은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모든 당사자가 패배하는 상황이 될 것이며 본토의 TSMC 공장조차도 더 이상 계속 운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며 "그 때가 되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반도체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규칙에 기반한 세계 질서가 무너지고 지정학적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그는 이어 TSMC를 강제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는 재료에서 부품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유럽, 일본, 미국 등과 즉시 연락이 오가야 하고 공장 운영에 많은 사람들을 투입해야 한다. 강제로 제어하면 공장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중국내 TSMC 공장 운영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본토 공장이 TSMC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본토가 (대만을) 침공하면 가장 선진화된 부품 공급망이 사라지게 되면서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TSMC가 중국 선진 제조 공정의 유일한 원천이 되는 한 정치적 견제와 균형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지만 최고를 위한 준비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는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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