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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 2022의 게시물 표시

6월부터 대만 입국하면 "침부터 뱉어야...도착 직후 물 음료수 금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6월부터 대만 공항에 도착한 뒤 물과 음료수를 마실 수 없다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이 31일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6월부터 대만에 입경하는 이들에 대해 타액(침) 핵산(PCR)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도착 후 물과 음료수 섭취는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천 부장은 해외에서 대만에 입경 직전 코로나19 핵산 검사보고서 제출도 종전처럼 유지한다고 했다. 공항 도착 후 검역 요원의 지시와 안내에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  타액 핵산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종전과 같이 확진자로 간주되어 1인1가구 격리자는 집으로, 나머지는 방역호텔 또는 중앙집중검역소로 이송된다. 또한 규정에 따라 치료도 받을 수 있다.  2500여 항공편 14만9천여 탑승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률은  4.2%(6200명)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11일부터 대만은 입경자에 대해 도착 후에도 검사한다는 원칙을 채택했다. 이에 현재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 인도, 중동, 유럽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있다.

타이베이시장, 자유광장에 어린이 백신 접종소 설치한 중앙정부에 "바보" 일침

  자유광장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0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6대 도시에 코로나19 대형접종소를 설치했다고 밝히자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발끈했다.  커 시장은 지휘센터를 향해 "이건 바보 같은 명령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지휘센터는 중정기념당이 있는 자유광장에 아동 백신 접종소를 세웠다.  하지만 타이베이시장은 이에 대한 통보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방역 정책을 꾸리겠다고 했다.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것이다.  커 시장은 또 중앙정부의 이러한 결정으로 혼란을 우려했다.  현재 5~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예방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누가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들을 학교가 아닌 집중 접종소에 몰아 넣을 경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자유광장은 현재 PCR 검사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온 사람들의 양성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커 시장은 아이들이 그곳에 가 백신을 맞을 경우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고도 했다. 

[단독] 아이유 대만 팬클럽, 영화 '브로커' 특별 상영회 개최..."한국인과 같이 봤으면"

  영화 '브로커' 대만 포스터 [배급사 車庫娛樂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류 스타 아이유 대만 팬클럽 'Utopia 유토피아 IU李知恩 '이 영화 '브로커'를 특별 상영회를 주최한다.  영화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고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등이 출연한 영화다.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려는 브로커 일행과 그 거래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이들을 쫓는 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유는 여기서 처음으로 미혼모 연기를 선보이며 극중 욕설 연기를 소화해냈다.  특별 상영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台北), 타이중(台中), 가오슝(高雄)에서 열린다.  24일은 저녁 7시부터 타이베이 신이 뷰쇼(信義威秀)에서, 25일은 오후 3시부터 타이중 신광(新光)에서, 26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가오슝 다리in98하오화(大立in98豪華)에서 상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영 시간이 약간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된 시간은 7일 전에 개별 통보된다.  상영회 참가 비용은 360대만달러다. 영화티켓 1장을 비롯해 배급사 특전, 팬클럽 활동 특전이 포함됐다.  아이유 대만 팬클럽 'Utopia 유토피아 IU李知恩 ' 측은 "특별한 주제를 다룬 좋은 영화인 만큼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클럽 멤버인 SAM小山씨는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만도 한국처럼 국경이 풀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https://forms.gle/VYn5dbbE7pJLudMp7 에서 받는다. ( 바로가기 - 누르면 이동 ) 31일 현재 타이베이에서 주최되는 24일 상영회는 매진으로 알려졌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로 ...

대만 공군 훈련기 가오슝서 추락

  31일 오전 8시 3분 남부 가오슝 AT-3 훈련기 1대가 이륙 5분만에 추락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 훈련기는 레이더에서 돌연 자취를 감춘 뒤 강산구 톈춰(田厝)1로 77호 인근 공터에 군용기가 추락했다. 신고 주민에 따르면, "펑소리가 났다", "연기가 자욱했다"며 훈련기 기름통이 폭발한 것 같다고 했다.  현장에서 조종사는 숨진 채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순직한 조종사는 가오슝공군학교 소속 23세 쉬다쥔(徐大鈞) 소위로 총 비행시간 116시간 20분으로 AT-3 조종시간은 24시간이라고 공군사령부가 밝혔다. 모든 조건 및 테스트에서 합격했다.  공군사령부는 추락 전까지 훈련기로부터 비정상 보고 및 탈출 신호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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