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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2의 게시물 표시

타이중 공장서 대형 화재로 사망 4명 부상 2명

  화재 현장 [타이중시 소방당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저녁 타이중시 펑위안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근로자 9명이 공장에서 도색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7시 36분 신고를 받고 소방차 26대를 출동시켰다. 화재는 한 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5명이 먼저 탈출했다. 화재 발생 지점에서 나머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화재가 발생 전 벽 등을 칠하고 있었다고 했다. 갑자기 2층에서 불꽃이 나타났고 이 불꽃은 다른 페인트로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불길로 변했다. 1층에 있단 근로자들은 이를 보고 황급히 대피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만, 2023년부터 여성도 예비군소집

  [둥썬뉴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군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며 대 중국 침공에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한 대만이 내년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에 여성 예비역 군인도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입법원에서 시대역량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의 여성 예비역도 예비군 소집 대상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궈정 국방부장은 "일부 여성들이 예비군 훈련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군측은 준비가 덜 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군은 관련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수십 명 또는 1개 중대 규모로 먼저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집 훈련 참가 가능 대상은 전역 8년 이내의 예비역 여성 군인으로 알려졌다.  대만 국방부는 현재 훈련 기간을 연 1회(14일), 매 2년 1회 (5~7일) 등 두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중국, 대만판공실 신임 주임 취임...북한 김정은과 인연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대만판공실 주임이 바뀌었다. 28일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쑹타오(宋濤) 전 중극 공산당 중앙 대외연락부장이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에 임명됐다. 그보다 두 살 많은 류제이(劉結一) 주임은 물러났다.  쑹타오 주임은 북한 김정은과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대만에 알려졌다.  쑹타오는 2017년 11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했지만 자존심 강한 1980년대생 김정은은 아버지뻘 나이의 쑹타오의 직위가 낮다며 만남을 거절하고는 홀대했다. 하지만 쑹타오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18년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은을 대표단을 이끌고 영접했고 만찬을 먹고 중국 예술단 공연도 함께 관람했다. 이렇게 세 번 만난 사이다.  대만 언론은 북한의 지도자들은 다른 나라의 정상이 아닌 사람들과 거의 만나지 않지만 김정은은 쑹타오를 세 번이나 만났다며 두 공산당 체제의 진정성과 더불어 두 사람의 우정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1955년 4월생인 쑹타오 주임은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현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 교육과학위생체육위원회 부주임을 겸임하고 있다. 쑹타오 주임은 류제이 전 주임보다 두 살 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공산당 당위원회 위원, 외교부 부부장,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판공실 부주임,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판공실 상무부주임(정부장급), 중공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부장 등을 역임했다.  쑹타오는 1970년대부터 2001년까지 푸젠성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11월부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을 역임했다. 당시 당외교를 담당했다.  그러나 그의 과거 경험은 대만과 관련이 전혀 없다. 그렇기에 이번 임명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쑹타오의 대만판공실 주임 임명은 예상치 못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 20차 당대회는 10월 22일 공식적으로 끝났을 당시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류제이는 중앙위원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만판공실이 전면적으로 개편될

대만 타이베이 입법위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누가 앞설까

  민진당 우이눙 후보(왼쪽)와 국민당 왕훙웨이 후보(오른쪽)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 제3선거구 입법위원 보궐선거가 1월 8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실시된 전화여론 조사에 관심이 쏠린다. 제3선거구는 중산과 북송산 지역을 포함한다.  현재 민진당 우이눙(吳怡農) 후보와 국민당 왕훙웨이(王鴻薇)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투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들의 지역 선거 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당 왕훙웨이 후보가 민진당 우이눙 후보를 불과 1.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진당계 자유시보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포인트라며 민진당 우 후보가 중산구에서 약간 앞선 상태라고 했다. 북송산엥서는 국민당 왕 후보가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우 후보는 20~49세에서 우위를 점한 반면 50대, 60대에서는 뒤졌다. 70대에서는 앞섰다.  제3선거구의 정당 지지율은 민진당과 국민당 비등한 경향이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민중당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 전화 여론 조사는 민진당 중앙위원회에서 우 후보 선거캠프의 위임을 받아 지난 26일부터 27일 실시한 것이다. 

대만 인구절벽, 대학가 덮쳐...19개 대학 신입생 등록률 60% 이하

  타이베이에 있는 중국문화대학교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인구절벽이 대학가를 덮쳤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2022학년도 19개 대학교 신입생 등록이 60% 이하라고 밝혔다. 발표된 명단에는 중국문화대학교, 자난약리대학교, 타이둥전문과기대 등이 포함되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신입생 등록률은 자난약리대학이 59.47%, 증국문화대학이 58.59%, 다예대학 58.07% 중화과기대 57.88%, 슈핑과기대 57.45%, 징궈관리건강학원 56.63%, 훙궈더린과기대 56.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만기독교장로회 난신신학원 56%, 위안둥과기대 53.84%, 장룽대 53.35%, 츠후이의후관리전문과학대 51.51%, 우펑과기대 51.11%였다.  등록률이 절반도 미치지 못한 학교로는 국립타이둥전문과기대 47.29%, 전리대 46.27%, 화샤과기대 42.39%, 밍다오대 39.47%, 성위에한(세인트 존)과기대 35.31%, 동방디자인대 26.3%, 가오위안과기대 24.51%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학교들은 수년간 신입생 모집을 정원의 60%를 충당하지 못했다. 성위에한과기대는 2022년 4년 연속 등록률이 60% 아래였다. 밍다오대, 위안둥과기대, 동방디자인대는 3년간 60% 이하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대만 교육부는 2년 연속 등록률이 60% 이하, 학생수는 3000명 미만인 학교들에 대해 '특수상담학교'로 지정해 왔지만 지침 개정으로 등록률은 지표가 되지 않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닫는 대학들  중저우과기대 대만쇼우푸대학은 2023년 7월 폐교된다. 중저우과기대의 경우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는 현재 운영 자금이 없어 교직원 143명의 월급은 몇 달 동안 밀린 상태다. 현재 재학생은 927명이지만 2022년 졸업생을 제외하면 254명이 남게 된다. 이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인근 학교에 배치된다.  대만서우푸대학은 상황도 비슷하다. 해당 학교의 자금은 20

총통부, 대만 중앙은행 총재 연임 발표

  연임된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 [대만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양진룽(楊金龍) 대만 중앙은행(한국은행 격) 총재가 연임됐다고 27일 총통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2월 26일에 취임한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두 번째로 총재직에 올랐다.  총통부는 그의 첫 임기 종료일이 2023년 2월 25일, 두 번째 임기 종료일은 2028년 2월 25일까지라고 밝혔다.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양진룽 총재는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19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문제 및 금리 인상으로 첫 임기를 마쳤다.  그는 최근 몇 년간을 대만 중앙은행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했으며,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도 항상 평화를 전쟁이 발생한 것처럼 다루며 작은 도전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뉴스] 중공군이 대만해협에서 바라본 대만 '중앙산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12월 25일 일요일 군용기 71대와 해군 함정 7척 등을 파견하며 대만 주변에서 훈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웨이보에는 훈련 중이던 군용기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이 사진에는 대만 중앙산맥(中央山脈)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중앙산맥은 대만 본섬 남북을 가로지르는 가장 큰 산맥으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태백산맥에 해당한다. 대만에는 중앙산맥을 비롯해 설산산맥(雪山山脈), 아리산산맥(阿里山山脈), 옥산산맥(玉山山脈), 해안산맥(海岸山脈) 등이 있다.  중국군 동부전구사령부는 "대만 주변 해역과 영공에서 모든 군대의 합동 전투준비태세 전투기와 합동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했다.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는 동부전구사령부 스이 대변인은 이 훈련을 확인했으며 미국-대만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의무복무 기간 연장에 "교육부도 학사 4년제→3년제 축소"

자료사진 [대만 국방부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중국 침략에 대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한다고 차이잉원 총통이 27일 총통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2024년 1월 1일부터 실시되는 이 제도는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남성이 대상자가 된다.  28일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는 의무복무자에 해당하는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학사과정을 3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이는 방학 계절 학기를 이용해 줄어든 두 학기에 상응하는 학점을 이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4년간 학사학위와 국방의 의무를 마칠 수 있게 되면서 이후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 등 진로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자유시보는 이러한 내용은 확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교육부의 이러한 입장은 학생 개인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는 것으로, 군 입대 전 4년 동안 대학과정을 먼저 마칠 수도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학업 중 군 입대를 선택한 일부 대학생에 대해 지원 조치를 논의하여 이들의 상황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년 각 대학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일부 대학교 총장은 교수들의 계절학기 수업 의사 여부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된 만큼 계절학기 진행에 있어 예전보다 수업 방식의 선택지가 많아졌다. 학교들은 교수들의 업무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더 보기 대만 남성 2005년 1월 이후 출생자 군복무 '4개월 → 1년'

중국, 아프리카 투자금 회수 못할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에 주요 간접자본 시설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지만 떼일 위기에 처한 것으로 풀이되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는 중국이 아프리카에 투자를 크게 늘렸지만 잘못된 정책과 판단으로 대출 규모가 과도해져 수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텀하우스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부채는 지난 2020년 기준 6960억 달러로 2000년보다 약 5배나 증가했다. 그중 중국은 아프리카의 최대 채권국으로 대출 자금은 835악 달러로 무려 12%나 차지했다.  중국은 앙골라에게 426억 달러, 에티오피아에 137억 달러, 잠비아에 98억 달러, 케냐에 92억 달러를 대출해줬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 전략이 지나친 대출에서 선회했지만 대출금 회수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중국이 아프리카 투자에 경제성을 판단하는 데 실패한 것으러 분석했다. 해당국에 수익 전망이 거의 없는 프로젝트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에선 일대일로 사업 대출을 두고 중국의 ‘채무 함정 외교’라고 비판한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의 이러한 목적은 정치적, 군사적 또는 기타 외교적 니즈가 경제적 니즈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문은 중국 공산당이 채무불이행에 대응해 차용국의 항만, 철도 등 중요 자산을 몰수할 경우 '부채 함정 외교'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그로 인한 정치적 비용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학자 밀턴 에밀라티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정치와 외교가 경제적 이익보다 우선시된다며, 경제법을 위반하고 필연적으로 부채 함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내 전문가들은 중국이 아프리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얻은 가장 큰 이익은 정치적 자본이기 때문이다.

대만 인근에 중국 군용기 71대 탐지에 미국 반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지난 25일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전군 합동 전투태세 순찰과 합동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대만 긴장 고조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며 사실상 미국 국방수권법 통과에 불만을 표했다. 국방부는 12월 26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71대, 군함 7척이 대만 주변에 나타났다고 했다.  그중 대만해협 중간선과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은 중국 군용기는 무려 47대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5일 대만 주변에 71대의 중공군용기와 군함이 배치된 것에 대해 비난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NSC 관계자는 "대만 주변에서의 중공의 군사적 행동은 불안을 유발시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며 "미국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5가지 방법

  트위치에서 숙면 중인 모습을 생방송하며 돈을 버는 말레이시아 그룹 AMOi-AMOi의 멤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항상 다양한 일들로 인해 피곤함을 느낀다.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수면의 질 저하 문제를 포함하여 수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야 할 때 자고 싶지 않거나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푹 자고 싶다면 작은 5가지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대만 이티투데이가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해 전했다. 이를 실천하면 수면의 질이 대폭 향상된다고 한다.  1. 휴대 전화 멀리하기  우리는 대부분 휴대폰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그렇기에 이불 속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자기 전 사용하는 휴대폰의 사용이 수면을 방해하는 이유는 휴대폰 화면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빛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블루라이트'라고 불린다. 이는 시력 저하에 주요인이기도 하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  2. 수면 환경을 적정 온도에 어둡게 만들기  한 연구 보고서는 24도가 수면에 가장 적합한 온도라고 했다. 수면은 실내 온도 및 잠자리 환경과 밀접하다. 취침 공간을 업무 환경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음과 빛을 잠자리에서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완전히 어두운 환경을 만드는 등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마음 가라앉히기  피곤한데 잠에 들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육체가 피곤해도 뇌가 열심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눈을 감고 몸과 호흡에 집중하거나 따뜻한 물, 우유를 한 잔 마신다. 향초 같은 도구를 사용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4. 고민이나 걱정 적기 마음에 걱정과 고민이 있을 때, 자꾸 생각나면서 잠자기가 무척 힘들다. 이러한 경우 종이와 펜

민진당 시의원, 새 시장 취임에 장제스 초상화 선물...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시의회에서 국민당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이 26일 공식 취임식을 위해 시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증조부인 장제스의 초상화를 선물로 받아 대만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제스의 초상화를 선물한 이는 민진당 왕스젠 시의원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장 시장의 생일로 증조부의 초상화를 생일 선물로 받게 됐다. 장 시장 막료가 이를 받았다.  장완안이 공식 취임 후 오후에 시의회에 갔다. 이 자리에서 왕스젠은 그에게 장제스 초상화 한 폭을 선물했다.  왕스젠 의원은 "74년 전 장 시장의 증조부가 대만으로 건너와 정권 수호를 위해 총을 사용해 대만 사회에 원한과 피눈물을 샀다며" 이는 역사적인 역설이라고 했다. 왕 의원은 "이어 74년이 지난 오늘 타이베이시장이 된 장 시장에게 그의 증조할아버지 초상화를 주겠다"고 했다. 증조부의 과오를 증손자가 되풀이하지 말라는 것이다. 왕 의원은"장 시장에게 "실수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며 "총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선거에서는 물론이고 대만 사회에서 차단 당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이 전부이고 투표가 전부"라고 못을 박았다.  반 국민당 지지자들은 장제스를 원흉, 독재자, 살인자 등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국민당 우스정 시의원은 "역사의 공과는 정치인이나 민의 대표가 아닌 세계 평가에 맡겨야 한다"면서 "장제스의 초상화가 타이베이시의회에 등장한 것은 모두가 장제스 총통을 잊지 않은 것이며 당연히 시장의 조부 장징궈도 잊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대만 남성 2005년 1월 이후 출생자 군복무 '4개월 → 1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중국 침공에 대비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1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실시된다. 적용 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대만 중화민국 헌법 20조에는 인민이라면 병역의 의무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만의 군 의무복무기간은 4개월로 1994년 이후 출생자부터 적용된다. 이는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실시되어 오고 있다.  차이잉원 총통은 의무병 급여를 현행 6510대만달러에서 식대와 보험료 5987대만달러를 포함한 2만637대만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실질 수령액은 2만320대만달러다.  총통은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대만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려야만 하는 결정이자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00일 이상 지속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했다. 그는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의 사람들은 모두 우크라이나인들이 자국을 방어하는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아무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대만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위권을 강화해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의 발언은 군 의무복부기간 연장으로 중국의 공격에 대한 방어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부 국민당계 인사들은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을 '전쟁터'로 만들었다며 비난을 쏟았다. 일각에서는 "대만은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다"라며 차이 총통이 미국의 말을 고분고분 들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 의무복무 연장은 앞서 미국 측이 제기했다. 지난 7월 마크 에스퍼 전 미 국방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 차이 총통에게 대만 의무 복무 기간을 1년으로 연장

미국 국방수권법에 뿔난 중국, "대만 지켜보고 있다"...대만, "중국 군용기 71대 탐지...올해 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24일 2023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한 뒤 중국군이 단호한 움직임을 보야 주목된다. 이는 미 하원과 상원을 각각 지난 8일, 15일 통과됐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국방수권법에서 대만에 대해 주목할 만 한 내용으로 향후 5년간 대만에 100억 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대만에 대한 군사원조는 대만정책법에 포함되어 외국의 무기구매를 지원하는 외국군사금융(FMF) 프로그램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미국은 대만에 연간 최대 20억 달러의 무료 군사 원조를 제공하고 대만의 군사 구매 요구 사항을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는 미국이 법적 출처와 여러 정책 수단을 제시하며 대만-미국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대만 외교부도 미국과 견고하고 우호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 국방부, 대만판공실은 강력 항의했다. 25일 왕이 외교부장은 '도발' 등의 표현을 쓰며 대응 의사를 피력했다.  중공군 동부전구사령부는 26일 웨이보에 전날 실시한 대만 일대 훈련 모습이 담긴 36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전투기 이륙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군함이 항해하는 모습, 배에 탄 장교와 병사들은 멀리서 또 다른 배를 바라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중국 해군 병사가 "대만은 중국과 분할할 수 없는 일부분이다. 우리의 행동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는 중국 군용기에서 대만 대표 산맥인 중앙산맥을 내려다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대만 일대에서 탐지된 중국 군용기는 71대, 군함 7척으로 기록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일본 오키나와 외국인 관광객 절반이 '대만인'

  위키피디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여행 제한 해제 이후 11월 일본 오키나와현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절반 가까이가 대만인이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11월 오키나와를 찾은 관광객은 61만5000명으로 2021년 11월보다 67.1% 증가했다. 그중 해외에서 온 관광객은 1만2100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음으로 오키니와 지역의 외국인 방문객이 1만명을 넘었다.  그중 대만은 49% 수준인 5900명을 차지했다. 홍콩이 5400명(45%)으로 그뒤를 이었다. 이는 항공편이 늘어난 것이 주요 이유로 분석됐다. 일본 도쿄 지역 방문자가 29만1000명으로 오키나와를 찾은 가장 많은 수의 방문객으로 꼽혔다. 전체 관광객의 거의 절반에 달했다.  한국 인천발 항공편 재개로 12월에도 방문객 수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대만, 춘절 후 코로나19 정점 또 찾아온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왕비셩 지휘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21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왕비셩 지휘관은 현재 대만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확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점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춘절 연휴가 끝나는 1월 말과 2월초가 정점이 될 것이리거 내다봤다.  다만, 잔염병 정점기 예상은 중국에서 대만으로 돌아온 대만인들과는 무관하다고 왕 지휘관은 선을 그었다.  중국 본토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BQ.1 및 XBB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전히 오미크론 BA.5.2와 BF.7 가 대세다.  와부에서는 중국 본토의 전염병이 대만에 양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왕 지휘관은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에서 대만으로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 현재까지는 없다면서 강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 본토에서 예상되는 많은 감염이 바이러스의 변이를 가속화할 것이며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할 것이라고 했다.   

한랭기단으로 다시 추위 기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랭기단이 대만으로 남하하면서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21일 밤부터 한파의 영향으로 대만 북부 및 북덩부 지역이 10도 이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주말 한파의 영향을 받은 뒤 쾌적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국은 습하고 차가운 공기가 대만 북부와 북동부에 불어닥치면서 19일 밤부터 춥고 건조해지며 이로 인해 대만 중부와 남부 지역은 흐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2일 새벽에는 10-13도까지 떨어지며 일부 지역의 경우 복사냉각 효과로 인해 10도 이하가 될 것이라고 기상국은 예보했다. 남부 지역의 경우 14-17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주말도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 예금 이자율 13년만에 최고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면서 예금 이자율이 19일부터 올랐다.  조정된 1년 정기예금 변동금리는 1.465%로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0만 대만달러를 1년간 변동금리로 정기예금에 예치할 경우 받는 이자는 1만4650 대만달러로 과거에 비해 무려 6250대만달러나 많다.  지난 3월 들어 이자율은 네 분기 연속 상승했다. 0.3125%나 올랐다.  대만 언론 TVBS는 저축만 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있지만 10만 대만달러를 정기예금에 예치했을 경우 이자는 3천 대만달러도 채 되지 않는다며 예금액이 적은 이들은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고 했다.  대만 우체국 중화우정공사도 21일부터 이자율을 조정했다. 고정금리로 1년간 정기예금을 할 경우 1.25%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대만 KFC, 22일부터 가격 인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증가하는 원가 비용을 반영하여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 인상은 22일 목요일부터 실시된다. 평균 인상폭은 6.2%다.  대만 KFC에서 인기메뉴인 에 타르트의 경우 6대만달러가 인상된다. 치킨은 조각 당 6대만달러, 프렌치프라이도 4-7대만달러 인상된다. 음료도 인상된다. 밀크티, 코카콜라, 레몬 아이스티 등의 가격이 NT$3~5 인상될 예정이다. 사측은 운영 비용 상승과 글로벌 치킨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 때문이라고 가격 인상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맥도날드, 딘타이펑 등도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한 상황으로 외식비용이 상당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중국 경찰과 합동 순찰 중단 발표...중국 비밀경찰 때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은 19일 중국 경찰과 관리들이 자국 영토에서 이탈리아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합동 순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마테오 피안테도시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은 '일 포글리오'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의 연합 순찰이 다른 어떤 형태로 시행되거나 복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 합동 순찰 작전은 2016~2019년 사이 시행되었으며 코로나19 발발 후 일시 중단됐다고 했다.  12월초 피안테도시 장관은 이탈리아와 중국 간의 공동 순찰 협정은 중국이 다양한 이름으로 비밀리에 "해외 경찰서"를 설립했다는 최근 보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로마, 밀라노, 나폴리 등을 여행하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돕기 위해 실시되되었다고 했다.  스페인 비영리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세계 53개국에 설립한 102개의 해외 경찰서에 대한 증거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중 이탈리아에 가장 많은, 11곳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5년 이탈리아가 중국 경찰에게 자국 영토 순찰을 허용하면서 설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시설은 '지원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염병 기간 동안 중국인들이 문서를 갱신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중국이 설치한 비밀 경찰서에서는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압박해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한국에도 중국이 설치한 비밀 해외 경찰서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20일 우리나라 연합뉴스는 한국도 범정부 차원에서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독일 5G, 중국 화웨이 의존도 높아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독일이 5G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장비에 있어 화웨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독일 통신 컨설팅 회사 스트랜드 컨설트의 조사에 따르면 화웨이는 독일 5G RAN의 59%를 차지하며 이는 4G 네트워크 때 뵤다 2%나 높아졌다.  중국 기업들이 세계 여러 나라 인프라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유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심이 쏠린다. ㅣ 유럽 전역에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국의 화웨이와 ZTE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주차위반 고지서에 화난 청년, 경찰에 "우리 아빠가 부시장이야"

  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서 한 청년이 지난 15일 오후 주차위반 고지서를 들고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아버지 신분을 들먹이며 화를 낸 일이 대만에서 논란이 됐다.  18일 대만 타이스, TVBS 등에 따르면, 주차위반 과태료 고지서에 불만을 품은 청년은 파출소로 달려가 다짜고짜 아버지가 전 타이중 부시장이라고 밝히며 원성을 높였다.  경찰 측은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주황색 자켓을 입은 한 남성이 한 여성과 파출소로 들어와 자신에게 주차위반 벌금 고지서를 끊은 경찰을 만나야겠다고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다. 당시 그가 찾던 경찰은 해당 파출소에 없었다.  청년은 이어 자신의 신분증을 꺼내들며 "내 신분증을 봐라. 우리 아버지가 샤오자치 타이중시 부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우 화가난 상태로 10여분 간을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웠다.  해당 파출소장은 "주차위반 차량의 소유자는 왕모 여성이며 게다가 해당 남자의 배경과 주차위반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차량 소유자 여성을 위해 한 행동으로 드러났다.  해당 남자가 제시한 신분증의 이름이 샤오 전 부시장의 차남의 이름과 일치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 매체가 샤오자치에게 이를 확인한 결과 맞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추후 논란이 불거지자 확실하지 않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당사자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며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람이 누구든 이로 인해 경찰서에 가서 고함을 지르는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대만 훼미리마트, 차예단 가격 인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훼미리마트의 삶은 달걀인 차예단 가격이 28일부터 인상된다. 19일 훼미리마트는 차예단과 딩왕 마라단 가격을 각각 13대만달러와 20대만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달걀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데에 따른 결정이라고 훼미리마트는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편의점의 차예단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됐다.  세븐일렌은 현재까지 차예단 인상 계획이 없다고 했다. 하이라이프는 달걀 원가가 오르고 있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현재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OK마트는 현재 차예단을 개당 10대만달러에 팔고 있지만 가격 변동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장의 변화를 관찰 중이다. 

자이시장 패배한 민진당, 2연패에 "반성할 것"...3연패할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치러진 자이시장 선거에서 민진당 리쥔이 후보가 3만2790표를 얻으며 2만7천 표 차이로 대패하자 민진당은 즉각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오슝시장인 천치마이 민진당 대리주석은 이날 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민진당에 대한 민심 수습에 나섰다. 천 대리주석은 "민진당은 계속 검토하고 반성하겠다"며 "계속 전진하며 개혁의 방향으로 조정하고 더욱 민중위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지난 11월 26일 국민당에 대패한 민진당은 이번 자이시장선거를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천치마이 민진당 주석의 발언에 많은 이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도 반성 중이냐", "언제까지 반성만 하냐", "뭘 반성 중인가" 등의 반응을 쏟았다.  민진당 소속 커신춘 입법위원은 이번 선거도 우리에게 민심을  다시 알려줬다며 우리의 반성과 검토는 도대체 뭔가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곧 민진당은 치러질 타이베이시 중산구 입법위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다음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국민당을 누르고자 노력 중이다. 

2022 지방선거 당선자 정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월 26일 실시된 대만 지방선거가 18일 자이시장 선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1월 26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21개 현시에서 국민당이 13곳, 민진당이 5곳, 민중당이 1곳 등을 차지했으며, 18일 실시된 자이 선거에서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국민당은 모두 22곳에서 14곳을 차지하게 됐다.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타오위안시가 민진당이서 국민당으로 넘어갔고, 타이베이시가 민중당(당시 무소속)에서 국민당으로 넘어갔다. 가오슝은 2020년 국민당 한궈위 전 시장이 파면 당하면서 민진당이 집정하기 시작해 이번 2022년 선거에서도 민진당 천치마이 시장이 승리했다. 펑후현은 국민당에서 민진당으로, 지룽시는 민진당에서 국민당으로, 신주시는 민중당이 차지했다.  선거 후보자의 사망으로 투표가 12월 18일로 연기된 자이시장 선거에서는 국민당이 지켜냈다.  2022년 대만 지방선거 당선자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타이베이시: 국민당 장완안(蔣萬安) 신베이시: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타오위안시: 국민당 장산정(張善政) 타이중시: 국민당 루슈옌(盧秀燕) 타이난시: 민진당 황웨이저(黃偉哲) 가오슝시: 민진당 천치마이(陳其邁) 지룽시: 국민당 셰궈량(謝國樑) 신주현: 국민당 양원커(楊文科) 신주시: 민중당 가오훙안(高虹安) 먀오리현: 무소속 중둥진(鍾東錦) 장화현: 국민당 왕후이메이(王惠美) 난터우현: 국민당 쉬슈화(許淑華) 윈린현: 국민당 장리산(張麗善) 자이현: 민진당 웡장량(翁章梁) 자이시: 국민당 황민후이(黃敏惠) 핑둥현: 민진당 저우춘미(周春米) 이란현: 국민당 린쯔먀오(林姿妙) 화롄현: 국민당 쉬전웨이(徐榛蔚) 타이둥현: 국민당 라오칭링(饒慶鈴) 펑후현: 민진당 천광푸(陳光復) 롄장현: 국민당 왕중밍(王忠銘) 진먼현: 무소속 천푸하이(陳福海)

자이시장 선거, 국민당 또 승리

  황민후이 자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실시된 자이시장 선거에서 국민당 황민후이 시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선거에서 대패한 민진당은 이번 자이시장 선거에서 만큼은 대반격을 꿈꿨지만 중남부 전 지역을 녹색화하는 데 실패했다. 황 시장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5만9874표를 획득해 2만7천여 표를 얻은 민진당 리쥔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황 시장은 이로써 득표율 60%를 넘어서면서 자신의 득표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투표율은 43.9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26일 치러진 시의원 투표율은 54.3%로 집계됐다. 게다가 그가 출마한 모든 선거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뒀다.  그는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선거본부 밖에 차량에 올라 "자이가 이겼고 민주적 가치가 이겼다. 모두가 없으면 이런 성과도 없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자이시장 선거는 당초 지방선거일이었던 지난 11월 26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자이시장 후보 중 한 명이 사망하면서 선거법에 따라 12월 18일로 연기됐다.  황 시장은 이번 선거의 연임 성공으로 연임 기간이 끝날 경우 17년간 자이시를 집정한 인물로 남게 됐다. 그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자이시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자이시장을 역임해오고 있다. 모두 네 차례 자이시장에 당산된 셈이다.  그의 최근 집정 성적을 보면 평가 순위 꼴찌에 있던 자이시가 여러 평가에서 선두가 됐다. 2020년 행복도시 평가 1위, 2021년 집정만족도 1위, 2022년 5성급 시장 선정 등이 대표적이다. 

맥도날드 가격 인상에 눈물짓는 대만인들

맥도날드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하는 대만인 [대만 민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맥도날드가 15일 가격 인상을 고지했다. 21일부터 일부 메뉴에 대해 최대 11.8% 가량 가격을 올리겠다는 내용이었다. 18일 대만 언론들은 이러한 맥도날드의 결정이 많은 대만인들의 눈물을 자아냈다고 했다.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가 65대만달러로 인상되는 등 메뉴 가격 상승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사랑 받아온 1+1메뉴에 콘스프도 빠졌다.  토론 사이트에는 이에 대한 불만 섞인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가격 인상에 대해 1~2년 전에는 가격을 올려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앱 쿠폰도 없어지고 버거 종류도 점점 줄어들고 심지어 세트메뉴도 10대만달러나 올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은 "지금이 맥도날드의 최후의 순간"이라며 "맥도날드에 대한 신뢰도가 없어졌다"고 했다.  어떤 네티즌은 "매장 안에 들어서면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하고 매장 안에서 취식 후 접시도 직접 치운다. 햄버거 만드는 인력민 들어간다"며 "그럼에도 가격을 계속 올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가격 상승을 막으러면 손님이 접시와 컵도 모두 씻으면 되나?"며 비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는 화장실 청소도 했다", "손님이 감자도 튀기는 걸 본 적 있다", "맥도날드 직원들을 마사지로 도와줬다", "아침에 가게 문 여는 건 내가 도왔다" 등의 농담을 했다. 어떤 네티즌들은 "안 먹어도 좋다", "꼭 먹고 싶으면 조금만 먹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택시요금, 2023년 4월부터 '껑충'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3년 4월부터 대만 북부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지역의 택시요금이 인상된다.  이는 지난 13일 각 시정부 심의를 통과한 데에 따른 것이다.  기본요금은 70대만달러에서 85대만달러로 인상되며, 가중 요금도 매 80초에서 60초로 단축된다.  앞서 택시노조는 기본요금을 100대만달러로 인상하고, 60초마다 요금을 부과하며 태풍이나 호우 시 50대만달러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타이베이시정부 심의위원회가 민중들을 고려해 이를 절충한 것이다.  시정부는 태풍폭우시 추가요금 방안에 대해 당초 요굼인상 조정안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설(춘절) 연휴 기간인 2023년 1월 17일부터 29일 사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추가요금 30대만달러를 더 내야 한다. 이는 택시 기사를 위한 춘절 보너스 플랜이다. 

대만철도 즈창하오, 동력부족으로 언덕 못 올라 198분 연착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6일 정오께 대만철도 즈창하오가 먀오리역과 난스역 사이를 지나던 중 후면 기관차의 동력 관련 VCB 장치가 고장이 나 돌연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구간은 오르막 구간으로 즈창하오 맨 뒤 기관자의 동력장치의 도움을 받아야 전방 기관차가 연결된 모든 차량을 견인할 수 있다. 오전 11시 45분 구조 기관차가 고장 열차의 후면 기관차에 부착한 뒤에서야 운행이 재개됐다.  이로 인해 198분 연착되면서 승객 1600명이 불편을 겪었다. 

2023년 타이베이101 불꽃축제 미리보기..."최신 기술 적용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새해맞이의 상징인 타이베이101 새해 전야 불꽃축제의 프로토타입 사진이 공개됐다.  2023년 1월 1일 0시에 시작되는 불꽃축제는 360도 디지털 디스플레이, 빔 라이트, 레이저와 같은 많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타이베이101은 불꽃축제가 대만에서 3금으로 불리는 금마장, 금곡장, 금종장에 참여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예술성이 더욱 가미됐다고 밝혔다.  이반 축제에는 1만6천 발의 불껓이 밤하늘을 수 놓으며 빔 라이, 레이저쇼가 한 데 어우러지며 360도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타이베이101 장쉐순 회장은 이반 쇼에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며 100만 명이 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약 5000만 대만달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5개 스폰서로 대만 관광국, 대만 증권거래소, 중화텔레콤, 중국신탁은행, 아우디 AG라고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는 약 5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만 여권 신청 인산인해..."대기시간 4시간"

  대만 외교부 영사과 본청에 여권 신청을 기다리는 대만인들 [씨원트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연말과 설(중추절)을 앞두고 여권 신청자가 급증해 대만 외교부 영사과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만료된 여권이 300만 장 이상에 달하고 있다.  14일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여권 갱신 신청 건수 하루 1만1400건을 돌파했다. 전날인 13일는 1만1300건에 달했다.  어우장안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여권 신청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권 신청 단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했다.  대만 외교부 영사과 본청의 경우 지난 10월 하루 4천여 건, 11월 5천여 건, 12월 초 6천여 건을 넘어선 뒤 14일 7천 건을 돌파했다. 여권 신청을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해 대기 시간도 상당하다. 평균 대기 시간은 2.5~3.5시간 정도로 피크타임일 경우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17일 밤 겨울 첫 한파 급습..."3000m 산지 눈 내릴 가능성"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밤부터 올 겨울 첫 한파가 대만을 급습한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북부 지역이 16일 금요일 밤부터 18일까지 올해 입동 이후 가장 추운 시기가 찾아온다.  한랭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대만 각지의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국은 밝혔다.  이로 인해 중남부 지방 및 화롄, 타이둥 지방은 18일 저녁부터 19일 이른 아침까지 곳곳의 날씨가 매우 추워지면서 기온이 10도 이하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타이중 북부, 이란, 화롄, 진먼 지역의 기온은 약 10도 이하, 롄장 지역은 약 6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한파의 영향으로 18일 밤과 19일 새벽에는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지 곳곳에 눈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기상국은 예보했다. 아울러 기상국은 19일부터 기온이 다소 상승하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추울 것이며, 이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엄마의 부활을 기다린 20대 여성, 3개월간 죽은 엄마와 동침

  [중톈뉴스망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죽은 어머니의 부활을 애타게 기다린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지난 9일 대만 언론들을 통해 소개됐다.  지난 9일 오후 20대 여성 린모(25)씨의 집주인은 린씨의 집 대문이 열려 있는 걸 보고는 밀린 월세를 재촉하러 갔다.  집안을 보는 순간 침대 위에 노란 종이로 둘둘 말린 세입자 린씨의 어머니 왕모(54)씨가 누워 있었다.  집안은 향을 오래 피운 듯 향냄새와 연기로 자욱했고 에어컨도 켜져 있었다.  집주인은 이를 보고 잔뜩 겁에 질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딸 린모(25) 씨에게서 3개월 전 왕씨가 잠든 사이 사망했다고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시신 상태는 미라처럼 누렇게 변해 건조됐다. 경찰은 사망 시점이 2~3개월 전이라고 추정했다. 집안은 향을 피워 연기로 자욱했고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모녀는 오랫동안 실직 상태로 집세를 낼 형편이 되지 못했다. 평소 미신을 강하게 믿던 어머니는 가끔씩 광고 간판을 드는 시간제 알바를 하며 끼니를 꾸렸다. 어려운 집안 경제 탓에 딸은 초등학교 5학년까지밖에 다니지 못했다.  린 씨는 경찰에게 어머니가 죽은 이유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3개월 전인 지난 9월 어머니와 함께 잠을 잤고 다음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만 말했다.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린씨는 '신앙 문제'라며 어머니가 생전에 죽은 뒤에는 시신을 화장시키지도 말고 묻지도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신들의 도움을 받아 부활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생전에 딸이 자신이 죽는 것을 두려워 할까 염려한 나머지 "내가 (죽으면)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왕씨는 미신에 대한 극단적 믿음으로 남편과의 잦은 갈등 끝에 이혼했다. 결국 딸을 데리고 밖에 나와 살게 됐다. 어머니도 암에 걸렸지만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동부 화롄서 규모 6.2 지진 발생...건물 타일 떨어져 차량 파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5일 12시 3분쯤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대만 전역에서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5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앙 지점은 북위 23.77도, 동경 121.78도로 화롄현정부 남동쪽으로부터 29.1km 떨어진 곳이었다. 진앙의 깊이는 5.7km에 불과했다.  이로인해 화롄현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 이란현, 난터우현, 자이현, 자이시, 장화현, 윈린현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가오슝시, 신주시, 타이난시,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먀오리현, 핑둥현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타이베이시, 지룽시, 신베이시, 펑후현에서는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시 충칭로(重慶路)에 있는 한 고층 호텔의 외벽에 타일이 떨어지면서 아래 추차된 차량에 떨어졌다. 이를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도 떨어지는 타일에 맞을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호텔 벽에는 선명한 균열이 생겼다. 

대만법원, 마스크 끼라는 편의점 종업원 살해한 유명인에 사형판결

  방송에 출연한 장씨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11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유명 조각가에게 사형 판결이 내려졌다. 13일 대만 타오위안 지법은 유명 종이예술가 장모 씨에게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 장씨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방역이 대폭 강화된 지난해 11월 21일 새벽 타오위안시 구이산구에 있는 편의점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세 차례나 드나들었다.  편의점 직원은 그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장씨는 흉기로 편의점 직원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장씨는 우울증약, 수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쟜다.  당시 배가 고팠던 그는 편의점에 들어가 포테이토칩을 사러 갔다. 하지만 그는 편의점에 세 번이나 간 사실을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흉기를 들고 간 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편의점 직원을 흉기를 찌른 뒤에서야 정신을 차렸다고 했다. 양손은 피범벅이 된 채 눈 앞에는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범행에 그 어떤 인상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편의점 직원의 누나에 따르면, 장씨는 법정 출두 때마다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거나 약을 먹었다고 강조했다. 죗값을 줄이겠다는 의도에서다.  누나는 또 장씨가 범행 후 유가족이기 사과 한 마디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은 그가 흉악범이라거 여기게 됐다.  또 법정에 선 장씨가 빈성이나 후회의 태도는커녕 진심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누나는 밝혔다. 

건강한 대만 사람들, 겨울철 어떻게 돌연사하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기온이 뚝 떨어질 때마다 돌연사 소식이 전해진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급사 소식이 나오는 건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는 추위와 대만 사람이 느끼는 추위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러한 외부적 요인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급사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건강한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가 상당하는 것이다. 주로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것이 사인으로 꼽힌다. 흥미로운 것은 심장 관련 질환이나 기저 질환도 없고, 흡연자도 아니고, 술을 마시지도 않고, 돌연사 전까지 매우 건강했다가 급사한 경우가 상당하는 것이다. 대만 의사들의 말을 들어 보면, 현장에서 자주 받는 질문은 따뜻하게 옷을 입었는데도 왜 급사하는가이다.  황쉬안 츠지병원 의사에 따르면,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이런 환자들을 대하는 의사들은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이다. 이러한 급사를 피하는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1. 기상 겨울에 기상시 따뜻한 이불을 바로 걷어차지 말고 잠깐 침대에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침대의 따뜻함이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갑작스레 찬 공기와 접촉하게 된다면, 피부도 빠르게 수축하고, 혈관도 당연히 수축합니다. 이불에서 나오면서 팔다리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재킷 정도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2. 세수 및 양치  기상 후 모두 화장실에 간다. 세안과 양치를 하기 전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얼굴 전면부와 혈관이 찬물에 의해 수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욕실은 습하고 추우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3. 옷을 벗을 때 겨울에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하는 목욕은 매우 편안하다. 다만 옷을 벗은 후 갑자기 뜨거운 물에 닿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이럴 경우 찬 공기 때문에 몸이 순간적으로 떨리게 된다.  또한 수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비치해야 한다. 샤워나 목욕 후 바로 수건으로 물기를

대만, U-12소프트볼 우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U12 세계 소프트볼 대회에서 대만이 우승을 거머쥐며 2연패를 달성했다.  1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타이중에서 열린 마지막 결승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3대 2로 이겼다.   대만은 예선에서 싱가포르, 홍콩, 체코, 인도를 잇달아 꺾으며 4전 전승을 거두며 예선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열린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3개를 몰아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체코와 벌였다. 5회까지 양팀은 2:2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대만은 6회말 상대방의 폭투로 1점을 따내 승리했다. 

2022년 대만한인 '송년의 밤' 성황리에 개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도 대만 한인 송년회가 지난 12월 9일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 주최로 타이베이시 하워드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화민국 대만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김달훈 원로목사, 김사옥 전임회장, 강병욱 한상회 회장, 김규일 한경회 회장, 임병옥 재향군인회 대만 지회장, 이희준 초대 한인회장, 심향순 한국학교 교장, 최봉규 한국대표부 부대표, 궈성카이 대만 외교부 주임비서, 오잠숙 대한로타리 창립회장 등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조정호 한인회장의 축하 인사말과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사의 축사, 관비링 대만 입법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인회는 이어 초대 회장, 민주평통, 한상회, 한경회, 재향군인회, 여성합창단 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립대만대 교수 최승진 테너와 김영순 단장이 이끄는 대만한인여성합창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졌다. 2부에서는 노해랑 사회자의 노련한 솜씨로 타이뻬이한국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장기자랑, 상품권 추첨 등이 흥겹게 진행됐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대만지사는 특별히 한국-대만간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대만은 지난 11월부터 국경을 개방해 출입국이 자유로워졌다. 

국민당 주석, "TSMC는 대만을 가장 사랑하는 국민당이 설립했다"

주리룬 국민당 주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주석은 지난 10일과 11일 연이어 "국민당이 TSMC를 설립했다"며 "국민당은 대만을 가장 사랑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타이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주리룬 국민당 주석은 지방선거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타이중시 당본부 만찬에 참석해 기타이 밝혔다.  주 주석은 국민당이 중화민국을 건국했고, 대만을 목숨을 걸고 지켰다며 TSMC도 국민당이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TSMC가 국민당 장징궈 전 총통 집정시기인 1986년 설립되었다며 TSMC의 설립 자금은 행정원 발전기금과 국민당에서 출자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쑨윈쉬안(孫運璿), 리궈딩(李國鼎) 등 국민당 선배님들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냐"며 반문했다.  일각에서는 친중 성향의 국민당 측의 이러한 발언이 TSMC 흠집내기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는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TSMC가 국민당 집정 시대에 창립해 오늘날 호국신산(護國神山, 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산)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국민당은 TMSC를 계속 지지하며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2022 민주평화통일 그림그리기” 시상식

  수상한 타이뻬이한국학교 학생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만지회(지회장 황희재)는 한반도 민주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12월 10일 “2022 민주평화통일 그림그리기” 시상식을 타이뻬이한국학교에서 열었다. 이번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행사는 타이뻬이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와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평화통일 글짖기가 주로 고학년 위주였던 것에 비해 그림그리기는 저학년까지 참여 가능하여 실시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교장선생님과 교사들과 평화통일 인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는 것에 동의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당부했다. 행사 준비와 계획을 총괄한 황희재 민주평통 지회장은 가능하면 많은 한국학생들에게 참여를 바라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이번 그림그리기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게 하고, 관심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황 지회장은 “윤석열 의장님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담대한 구상을 제시하셨고, '담대한 첫걸음, 통일로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반도 구상을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제시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멋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북부협의회 대만지회가 주최하였고,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중화민국대만한인회,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주대만한국상공회가 후원하여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염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대만에는 약 60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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