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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학자, "대만 통일은 '내정'문제...우크라이나와 동일시 봐선 안 돼"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설이 미국으로부터 나오면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국가주석이 이번 문제를  지켜보고 학습할 것이라는 관측이 서방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의 한 학자가 대만 문제는 '내정'이라고 주장해 관심이 쏠린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추이훙젠(崔洪建) 유럽연구소장은 15일 환구시보를 통해 미국과 대만 당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만 문제를 비교하는 것은 '담론의 함정'이라고 지적했다.  소장은 일부 미국 정치인과 언론은 중국과 러시아가 유사한 군사적 방법으로 대만과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러시아의 대결을 악용해 갑자기 무력으로 대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서방이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이 전략적으로 한쪽에만 집중하게 만들어 우크라이나를 보호함과 동시에 대만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대만을 비교하는 것은 정치적, 외교적 목적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동시 변화를 막고 전략적 배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강력한 이념 선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만 당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이 대만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굳건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지켜보면서 미국에 추가 보호를 물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대만 통일은 완전한 중국 내정문제"라며 대만과 우크라이나를 같은 대상으로 바라볼 경우 "대만을 '나라'로 보는 담론의 함정에 빠진다"고 강조했다. 

[정보] 2022년 타이베이에서 봄꽃 즐길 수 있는 7곳

대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꽃구경을 하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 대만은 지금 '을 보고 이곳을 방문하셨다면, nowformosa@gmail.com 으로 사진 한 장과 간단한 한 줄 사연 보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 1.베이터우 미요사키 공원 (北投社三層崎公園)-三層崎花海 [타이베이시] [기간] 1월 20일 ~ 3월 30일  [입장료] 무료 [교통 정보]  MRT 신베이터우역 하차 후 도보 15분  216, 218, 223 버스 → 구이즈항수이투바오츠위안구(貴子坑水土保持園區) 정류장 하차 2. 네이후 러화예 벚꽃 축제 內湖樂活夜櫻季 [타이베이시] [기간] 1월 29일 ~ 2월 28일  [입장료] 무료 [교통 정보]  MRT 동후(東湖)역 하차. 도보 네이고우커우(內溝口) 푸더궁(福德宮)에서 좌회전 후 둥후로(東湖路)160항 따라 캉러제(康樂街)까지 이동  203, 284, 629, 藍36, 棕19, 紅2 버스 승차 → 둥후초등학교(東湖國小)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53, 281, 287, 棕19, 藍12, 藍51 버스 승차→둥후초등학교(東湖國小) 셔취(社區)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거리  3. 스린관저 튤립 축제 士林官邸鬱金香展 - 스린관저  [타이베이시] [기간] 2월 18일 ~ 2월 28일  [입장료] 무료 [교통 정보]  MRT 스린(士林)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중정로(中正路) 직진 →중산북로(中山北路) 우회전 후 도보 15분  MRT 스린(士林)역→2번 출구 좌회전→중산북로(中山北路) 도보 500m(미터) 4. 양명산 꽃축제 陽明山花季:花、見、春、櫻 [타이베이시] [기간] 2월 19일 ~ 3월 20일  [입장료] 무료 [교통 정보]  타이베이기차역에서 1717번 버스 승차해 양명산국가공원 관리처(陽明山國家公園管理處) 정류장 하차  타이베이기차역에서 2...

32년 타이베이 셔우드(西華)호텔...역사 속으로

호텔 입구 [셔우드 호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2년 전통을 자랑해온 타이베이 셔우드(시화 西華) 호텔이 2월 14일로 문을 닫게 됐다. 호텔 측은 2월부터 투숙객 예약을 받지 않았다. 레스토랑의 경우 예약은 90%에 달했다.  각종 유니폼을 입은 호텔 직원들은 15일 마지막 손님이 호텔을 빠져나갈 때까지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문을 연 타이베이 시화호텔은 한국인에게는 서화호텔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은 그간 세계 각계 유명인들이 묵은 곳 중 하나로도 꼽힌다.  미국 부시 전 대통령, 영국 대처 전 수상, 곽부성, 주윤발 등이 이곳에 묵은 적 있다.  대만 최초로 건조 숙성 스테이크 기술을 도입했다는 토스카나 호텔 레스토랑도 문을 닫는다. 또한 전설의 프러포즈 테이블도 대만인들의 추억 속에만 남게 됐다. 마지막 투숙객인 장우빈 씨는 "해외에 오래 살아서, 대만에 올 때마다 이곳을 내 집처럼 삼았다"며 "이곳에만 투숙한지 10년이 흘렀는데, 문을 닫게 돼서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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