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과학단지 모습[타이난과학단지 관리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기 위한 계획을 15일 오전 발표했다고 대만 경제일보, 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행정원 과학기술회보사무실이 발표한 보고서(제목: 美中科技戰下台灣半導體前瞻科研及人才布局)에 담겼다. 행정원 정무위원회는 이 보고서가 쑤전창 행정원장이 주제하는 내각 회의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쑤 원장은 현재 반도체 칩이 부족한 현상은 대만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는지 입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쑤 원장은 이어 미국이 반도체 연구개발 및 제조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유럽연합도 2030년까지 세계 칩의 20%를 차지한다는 먹표를 설정한 만큼 (대만) 정주가 미래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효과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자 급히 서둘렀을 때 대만은 일찌감치 선두 위치에 서서 세계 1 위 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IC 설계, 웨이퍼 제조, 패키징 및 테스트 등을 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1, 2위라며 세계 첨단 반도체의 92%가 대만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러한 공급망의 이점을 유지, 확장하려면 산업 인재의 조기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원은 작년 11월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 및 혁신국가 핵심 분야에 관한 규정을 발표해 교육기관이 기업과 협력하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 설립, 주요 분야의 정원 확대, 해외 인재 채용 등을 통해 인재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쑤 원장은 해외 기업들이 대만 공장 설립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모든 방면에 걸쳐 인재가 필요하다며 교육부, 과학기술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더욱 빠르고 크게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만은 최근 2년 동안 가오슝(高雄) 차오터우과학단지(潮頭科學園) 설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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