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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 반도체 세계시장 입지 굳히기 전략 발표

타이난과학단지 모습[타이난과학단지 관리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기 위한 계획을 15일 오전 발표했다고 대만 경제일보, 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행정원 과학기술회보사무실이 발표한 보고서(제목: 美中科技戰下台灣半導體前瞻科研及人才布局)에 담겼다.  행정원 정무위원회는 이 보고서가 쑤전창 행정원장이 주제하는 내각 회의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쑤 원장은 현재 반도체 칩이 부족한 현상은 대만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는지 입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쑤 원장은 이어 미국이 반도체 연구개발 및 제조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유럽연합도 2030년까지 세계 칩의 20%를 차지한다는 먹표를 설정한 만큼 (대만) 정주가 미래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효과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자 급히 서둘렀을 때 대만은 일찌감치 선두 위치에 서서 세계 1 위 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IC 설계, 웨이퍼 제조, 패키징 및 테스트 등을 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1, 2위라며 세계 첨단 반도체의 92%가 대만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러한 공급망의 이점을 유지, 확장하려면 산업 인재의 조기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원은 작년 11월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 및 혁신국가 핵심 분야에 관한 규정을 발표해 교육기관이 기업과 협력하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 설립, 주요 분야의 정원 확대, 해외 인재 채용 등을 통해 인재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쑤 원장은 해외 기업들이 대만 공장 설립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모든 방면에 걸쳐 인재가 필요하다며 교육부, 과학기술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더욱 빠르고 크게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만은 최근 2년 동안 가오슝(高雄) 차오터우과학단지(潮頭科學園) 설립과

[독자제보] 중국 쇼핑몰 샤피서 ‘갓’ 쓴 방탄소년단 태형 사진 판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중에 거주하는 한국인 한 분이 사진 하나를 제보해 주셨는데요.  대만 샤피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보다가 갓을 쓴 한국 연예인의 사진을 카드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크기는 가로 5.5cm, 세로 9cm였습니다. 판매자 정보를 보니 대만이 아닌 중국에서 상품이 출하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샤피는 중국의 거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입니다. 대만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 중이고요. 제보자는 중국이 우리 갓이나 한복도 다 중국 자기네들 것이라고 우기면서 정작 중국인들은 이런 걸 팔고 있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하셨는데요.  그것도 그렇지만, 판매자가 판매하는 상품이 공식 상품인지 여부가 의심되어 찾아보니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판매가는 할인까지 해서 65대만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천 원도 안됩니다. 물론, 공식 상품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었고요.  사진 속 주인공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태형입니다.  [서울신문 캡처] 사진은 2019년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촬영한 화보집에 실린 것으로 페이스북에 공개되었는데요.  아직까지도 중국에서는 SNS에 공개된 사진을 실제 인쇄물로 만들어 개인의 이익을 위한 상업 행위에 사용해도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의원이  공연물에 대해 무단 촬영 및 공중 송수신을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지난해 발의했지요. 법안이 통과되면 공연장의 저작물을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녹음, 녹화를 비롯해 유포행위가 금지됩니다. 

대만 총통, 미국 방문단 접견 자리에서 중국 에둘러 비판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보낸 비공식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을 에둘러 비판하며 미국과 협력을 한층 심화할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도드 전 상원의원 및 전 국무부 차관이었던 리처드 아미티지와 제임스 스타인버그 등을 필두로 비공식 방문단을 꾸려 대만에 파견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대만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15일 오전 총통부에서 차이 총통은 이들을 접견했고, 저녁에는 관저에서 만찬을 개최했다.  차이 총통은 치사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취임 후 대만에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대만과 미국 간의 파트너십이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토드 전 상원 의원이 30년 이상 의회에 몸 담았다며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 당시 대만과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한 적이 있다며 이에 따라 취임 후 대만과 미국 관계는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대만에 대한 미국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또 지난주 미국이 발표한 새로운  대만교류 지침과 지난달 양측이 서명한 해양순찰 공동 업무팀 조직에 대한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이 또한 대만-미국 관계의 상당한 진전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공급망, 보안, 5G, 인프라 측면에서 양측은 이미 긴밀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그러면서 미국과 경제무역대화를 재개하고 양자간 경제무역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이번 기회를 빌미로 중국이 군함과 군용기를 자주 파견한 것을 확인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수차례 밝힌 바이든 행정부에 감사하다고

쉬고 싶은 대만 은행원, '결혼 4번+이혼 3번'으로 휴가신청만 32일해 논란

[픽사베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계속 휴가를 원해 결혼과 이혼을 끊임없이 반복한 은행원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린자룽(林佳龍) 교통부장 20일 사임

린자룽 교통부장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린자룽(林佳龍) 교통부장(장관)의 사임이 수리됐다고 15일 대만 중앙통신 등이 전했다. 

대만, 중국 도발 억제 위해 삼군연합작전훈련서 실탄사격 훈련

삼군연합작전훈련 모습 [청년일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중국 도발 억제를 위한 삼군연합작전훈련을 14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군의 횡설수설] 국민당 주석, 민진당에 “한국도 인격분열?” 대만은 지금 후쿠오카 원전 오염수 설전 중

국민당 주석(우측)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도 인격분열인가?” 이는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의 장치천 당주석이 14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여당인 민진당을 향해 한 말이다.  국민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일본에 항의했다.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었다.  민진당은 14일 국민당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발언을 가했다.  민진당 셰페이펀(謝佩芬) 대변인은 국민당이 제4원자력 발전소 재개를 주장하면서 일본 원전 폐수 방류에는 반대한다며 “국민당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인격분열이냐”고 공격을 가했다. 여기서 인격분열의 의미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로 사실상 다중인격(이중인격) 장애를 뜻한다.  이는 민진당이 국민당을 지칭해 한 말이나 민진당 논리에 비추어 보면 자국은 원자력발전을 하면서 타국의 원자력 폐기물에는 반대하는 한국, 중국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해상 원전을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장치천 국민당 주석은 시사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에 대해 반격했다. “그럼 (일본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한국도 인격분열인가? 한국도 원자력발전소가 있고 원자력발전소 폐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선을 그었다.  셰장팅 주일본 대만대표가 일본 원전 오염수는 안전하다며마실 수도 있다고 했다. 사실상 일본 폐수 결정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일본 내 일부 정치인들도 같은 말을 했다.  이에 대해 장 주석은 “그럼 먼저 드시라”고 짧게 답했다.  #장치천 주석, 한국과 중국 모두 국가 이익이 걸린 문제라 ‘반대’ 장치천 주석은 중국 본토를 예로 들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정상적인 외교, 경제무역 관계임에도 중국이 툭 튀어나와 항의의 입장을 표명하는 이유는 국가의 이익이 걸려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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