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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회] 증오 섞인 2발의 총성, 1발은 방송국 진행자에게로

2일 타이완 자이(嘉義)에서 유명한 지방 방송국에서 잘나가는 진행자인 뤼슈윈(呂秀雲) 씨와 그의 남편 천진위(陳信裕)는 집 앞에서 총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그녀의 남편은 사망했고, 그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총기를 들고 범행현장을 빠져나가는 범인 범인은 총을 들고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편 천 씨에게 다가가 머리에 한 발을 쏘고, 집으로 막 들어간 뤼 씨에게 문을 열라고 했으나 완강히 저항하자 문 뒤에 있던 뤼 씨를 향해 총을 쏜 후 유유히 현장을 빠져 나갔다. CCTV 확인 결과 용의자는 방송인 뤼 씨의 여동생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 양 씨 (33세)는 작년 8월 출소 후 1년 3개월만에 살인을 저질렀다 / SET  뤼 씨의 남자친구 양모 씨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방송인 여동생)에 앙심을 품고 가족들까지 죽여버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측은 추측하고 있다. 범인은 2014년 8월 감옥에서 출소하여 2015년 5월 방송인 여동생을 만나 사귀기 시작하고 9월에 동거에 들어갔으나 지나친 폭언, 폭행으로 참다 못해 11월 말에 이별을 통보 받았고, 그의 여자친구는 언니네 집으로 거쳐를 옮겨 생활하고 있었다. 이 살인사건은 30초 만에 일어난 범행으로 범인은 현재 수배중이며, 범인의 여자친구는 현재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이다. 한편, 사망한 천 씨는 방송인 뤼 씨의 남편으로 같은 방송국 촬영을 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을 맞았을 당시 우측 목 부위를 관통하여 좌측 경부를 관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천 씨의 부모는 티비를 보고 소식을 접했으며,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측은 범인 양 씨는 2006년 총기로 인한 살인미수죄로 징역 11년을 복역하고 지난 8월에 출소했다고 밝혔다. 5일 가오숑시 불타기념관(佛陀紀念館)에서 한 발의 총성이 들렸다. 한 남자가 자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은 신원을 확인한 결과 2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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