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민주주의 지수가 세계 33위에 올랐다. 3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가 발표한 2017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 에서 7.73점을 받은 대만이 세계에서 33위에 올랐다. 대만은 지난해에도 33위였다. 신문은 한국과 일본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한국은 20위, 일본 23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은 24위였고, 일본은 20위였다. 지난해 68위와 118위였던 홍콩과 중국은 각각 71위, 139위에 올랐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1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본 조사는 167개국을 대상으로 '선거절차 및 다원주의', '시민의 권리', '정부의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의 다섯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측정해 순위를 정했다. 아울러 대만이 2006년부터 최근 10년 간 EIU로부터 받은 민주주의 점수는 7.82, 7.82, 7.52, 7.46, 7.57, 7.57, 7.57, 7.65, 7.83, 7.79, 7.73점이다. 민주주의 지수[EIU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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