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1월 8, 2023의 게시물 표시

이란현 도시락 뷔페 한끼에 2만원? 알고 보니

  대만에 가면 적어도 한 번은 먹어 봐야 하는 서민 메뉴 도시락 뷔페는 대만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골라 먹는 재미를 더 해 국민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이란현 커뮤니티에는 차오멍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대만인이 이란현 뤄동에 있는 도시락 뷔페집이 몇 가지 요리로 530대만달러(약 2만2천 원)를 받았다며 발끈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에 그럴 리가 없다며 이 도시락집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논란이 됐다.  그는 직접 담은 닭다리, 탕수갈비 등의 음식이 담긴 사진에 530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면서 음식은 차갑고 기름 탄 냄새도 난다는 등 불만을 쏟으며 '억' 소리 나는 가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민스에 따르면 8일 해당 음식점 주인은 인터넷에 올라온 530대만달러짜리  도시락은 150~180 대만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점주는 30년 넘게 자신의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란현으로부터 '112년 우량 상인' 인증을 받았으며 자신의 평판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자주 먹는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예의 바른 사장님은 불심을 갖고 있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게시한 조멍더는 가짜 계정이라고 의심을 했다. 결국 민스 기자는 팩트 체크를 위해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탕수육, 브로콜리, 가지, 오징어 등이 들어간 갈비 도시락을 주문했다. 가격은 100대만달러였다. 주인은 "싸고 맛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해만 풀면 된다며 조멍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대만연구센터, 학술지 '대만연구' 원고 모집

  한국외국어대학교 대만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대만연구' 제23호에 실을 논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만연구' 제23호는 오는 12월 30일 발간 예정으로 원고 마감은 11월 15일까지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0매내외다.  문의는 taiwanhufs@hanmail.net 로 하면 된다. 

대만 엠폭스 감염 첫 사망자 발생

대만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첫 사망 사례다. 7일 대만 질병관제서는 사망자는 대만 북부에 사는 3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부터 엠폭스 증상이 나타난 후 9월이 돼서야 병원을 찾았다. 51일 뒤인 11월 1일 사망했다. 질병관제서는 의학적 치료가 지연되면서 적시에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기준으로 대만 엠폭스 확진자는 국내 사례 338명을 포함해 355명이며, 이 중 343명이 완치됐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