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에서 대만 민주주의에 대해 연설 중인 천젠런 전 부총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 정부 1기 부총통을 역임한 천젠런 전 부총통이 6일간의 리투아니아, 폴란드 일장을 마치고 22일 밤 7시 18분 대만에 돌아왔다. 그는 지난 15일 유럽으로 출발했다. 그는 19-20일 리투아니아 방문했다. 이는 리투아니아 외교부의 초청에 응한 것으로 천 부총통은 전체주의 퇴치 관련 민주주의 미래라는 포럼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한 리트머스(시금석) 대만 케이스’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전염병, 허위 정보 및 위협에 대한 성공적인 저항을 포함하여 대만 민주주의의 성과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7일 부인과 폴란드 아우소비층-비르케나우 박물관에서 열린 제막식 행사에 참가했다. 이 박물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수용소의 희생자와 생존자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이들 국가는 대만이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전임 부총통의 방문은 외교 행보나 다름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공식 일정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있다. 한편 대만 중앙통신은 천 부총통이 이번 방문과 관련해 말하기 불편하다며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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