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에 서명 중인 정병원 주타이베이한국대표 [페이스북] [대만 외교부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7일 정병원 주타이베이한국대표가 국제운전면허증 상호 인정 양해각서에 최종 서명해 우리 한국 국민과 대만인이 국제운전면허증으로 단기 방문시 소형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탕디엔원(唐殿文) 주한국 타이베이대표가 양해각서에 먼저 서명했다. 이로 인해 여행, 출장, 친척 방문 등의 목적으로 단기로 상호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 차량 운전이 가능해졌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양국 상호 방문이 어려워졌지만, 대만은 최근 격리일수 단축, 해외 비지니스 인사 입국 허용 등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국경이 풀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대만 외교부 공식 SNS계정에는 이러한 소식과 함께 '배추김치'가 그려진 이미지를 함께 첨부했다. 그림 주변으로는 'KIMCHI KIMCHI'라는 문구도 넣었다. 이번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중국이 현재 '김치'공정을 벌이며, 한국인들을 격분시킨 것과 대조적이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페이스북에도 정병원 대표가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대만 거주 한인 교민들에게 반가운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전했다.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전 2019년 기준 한국과 대만간 인적 교류는 약 250만 명이다.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124만 명,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은 126만 명에 달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안내] 한국 국제운전면허로 대만에서 운전하는 방법 (누르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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