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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22의 게시물 표시

국민당 이장선거 후보자, '중국산' 코로나진단키트 무상 배포해 기소

  추루이롄 국민당 장완안후원회 총간사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장완안이 타이베이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장완안후원회' 추루이롄 총간사가 중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권자들에게 배포해 기소됐다고 29일 대만 징저우칸,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국민당 추루이롄 총간사는 타이베이시 네이후구의 한 이장 선거에도 출마해 2126표를 얻었지만, 같은 당 소속 천둥위안 후보에게 패했다.   그리고 선거 뒤 추루이롄 총간사는 중국산 코로나진단키트를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이베이스린지검은 추루롄과 그의 남편 천씨가 올해 6월 중국 푸젠성 핑탄종합실험구 대만사무공작부 지원을 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60명을 모집해 중국 샤먼 바오타이사가 제조한 코로나진단키트 100회분을 신청했다. 대만 식약서의 규정을 피해 밀반입한 진단키트는 6000회분에 달했다.  이 진단키트는 회분 당 75대만달러로 공지되었으며, 지역사회발전협회 전단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역 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알렸다. 이를 배포하며 그의 명함도 함께 나눠줬다. 이는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다.  타이베이 위생국은 올해 8월 이들이 들여온 중국산 코로나 진단키트 19상자를 압수했다.  이들은 공익을 위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원래는 이장 선출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그렇지 않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이들은 코로나진단키트를 나눠주면서 추 씨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민들은 증언했다.  스린지검은 중국으로부터 자금을 수수하고 코로나진단키트를 밀반입해 유권자들에게 배포했다며 '반침투법', '공직자선거파면법', '의료기재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28일 기소했다. 또한 '반침투법'에 따라 처벌 수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베이시 오토바이 소매치기 잇달아 발생

  내용과 무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싼충(三重), 반차오(板橋), 루저우(蘆洲)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에게 소매치기를 당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 범인은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소매치기를 저질렀다. 73세 여성은 이날 오전 9시 59분 루저우구 민췐로(民權路) 82항 골목을 걷다 오토바이를 탄 남성으로부터 가방을 탈취당했다. 가방에는 현금 1500대만달러와 휴대전화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CCTV 판독 결과 오토바이가 도난된 오토바이였음을 확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오토바이는 신베이시 싼충구 런아이제(仁愛街)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오토바이에서 지문을 채취해 용의자 확인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용의자는 싼충구에 사는 45세 황모 씨로 밝혀졌다. 황씨는 소매치기, 절도, 마약 등의 범죄 이력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황씨가 오토바이를 훔친 뒤 소매치기를 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27일 오후 싼충 동구(東區)에서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다음날인 28일 이른 아침 반차오 하이산(海山)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루저우로 이동해 73세 여성을 상대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 확인됐다. 이 기간 동안 용의자는 무려 5-6대의 오토바이를 바꿔 타며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용의자 신분을 완전히 파악했다며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소 타이베이시장 당선..."타이베이시 드디어 대만대 통치에서 벗어났다"

  당선 확정 후 가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당선인. 타이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사상 최연소 타이베이시장이 탄생했다. 장제스의 증손자 장완안(43, 국민당)이 26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7만5590표(득표율 42.29%)를 얻으며 타이베이시장에 당선됐다.  이날 7시 50분 경 장완안은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무대에 올라가는 데 7분이 걸렸다. 그의 아버지 장샤오옌을 비롯해 어머니, 아내와 아들까지 무대에 올랐다. 가족이 무대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장완안은 "감사합니다"를 세 번 외치고 "우리가 해냈다"고 기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임신한 아내가 여기저기 다니며 장완안 지지를 부탁한 일 등 가족들이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며 영광을 가족에게 돌렸다 . 장완안은 12월 25일 타이베이 시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장완안 당선 후 네티즌들은 장완안 당선을 두고 "드디어 타이베이시가 대만대 통치에서 벗어났다"며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1994년 직할시 민선 직선제 실시 이후 타이베이시장에 오른 4명이 모두 국립대만대를 졸업했다고 했다.  앞서 타이베이 전임 시장들의 학력을 살펴보면 민진당 천수이볜은 대만대 법학과, 국민당 마잉주도 대만대 법학과, 국민당 허우룽빈은 대만대 농화학과, 민중당 커원저는 대만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장완안은 국립정치대학교 법률학과와 외교학과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네티즌은 타이베이시가 처음으로 대만대 인재 분자의 통치에서 벗어났다며 그냥 우연히 발견했고 재미삼아 올려본다고 했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국립정치대도 대단한 거다", "다음에는 사립대 출신이 되려나", "국립대만대가 뭐가 대단한데? 키 크고 잘생기면 득표할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았다. 

돌아선 민심? 대만 민진당 창당 36년 이래 최악의 성적표

  11월 26일 지방선거 투표소 [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민진당이 1986년 9월 창당 이래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악의 결과를 내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지난 26일 대만에서는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9개 대표를 선출한다는 의미로 구합일 선거로 불리는 지방선거에서는 직할시장, 직할시의원, 현·시장, 현·시의원, 향·진시장, 향·진시민대표, 직할시 산지역 원주민구장, 직할시 산지역 원주민구민 대표, 촌·리장 등 9개 부문에서 1만1023명을 뽑았다.  민진당은 21개 시·현 중 5곳에서만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국민당은 직할시 4곳을 포함, 13곳에서 승리했다. 민진당은 종전대로 7석을 유지하는 것이 최소 목표였다.  신베이시장에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 대만 지방선거 최다 득표자로 연임에 성공했다. 115만여 표를 획득했다. 득표율은 62.42%에 달했다. 반면, 민진당 린자룽 전 교통부장은 이보다 45만 표나 뒤진 69만여 표(37.58%)에 그쳤다.  직할시의원 377석 중에서 국민당은 167석, 민진당은 162석, 민중당 6석, 시대역량당 1석을 차지했다. 현시의원 533석 중에서 국민당은 200석, 민진당은 125석 민중당 8석, 시대역량당 5석을 차지했다. 기타 촌·리장 등 7740석에서 국민당이 953석, 민진당 226석, 민중당 3석, 시대역량당 1석, 무소속 6551석으로 집계됐다.  투표소에서 현장 개표된 타이베이시장 투표용지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이번 투표율은 매우 저조했다. 직할시장 투표율은 59.86%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2016년 총통선거 투표율은 66%,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직할시장 투표율은 66.11%였다. 2020년 총통선거 투표율은 74.9%까지 치솟았다.  2020년 실시된 총통선거에서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은 817만 표를 획득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지방 선거에서 민진당은 474만 표를 얻는 데 그쳤다. 3년도 채 안 돼서 333만 표를 잃은 셈이다.

12월 1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제를 해제 1단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이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대만내 방역 상황이 둔화되고 안정화됨에 따라 방역 및 경제, 사회 상황을 고려하고 방역 역량의 효율적 유지를 위해 이를 실시한다고 했다.  28일 대만내 확진자는1만583명, 중증환자 71명, 사망 41명으로 발표됐다.  지휘센터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실외에서의 상시 마스크 착용 의무제가 해제된다. 다만, 연말 등 대규모 행사 등에서의 마스크 규정은 유행 상황 변화에 따라 별도로 정한다.  2. 열차, 선박, 항공기 등과 같은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가 면제될 수도 있다.  3. 다음 예외 사항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면제되지만 마스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감염 증상 등이 있는 이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1) 운동, 노래, 개인 및 단체 사진 촬영 등   (2) 혼자 운전하거나 차량 동승자가 가족인 경우    (3) 라이브 방송, 사회, 녹화, 보도, 연설, 강의 등 대화 형식의 업무 또는 공식적으로 촬영, 행사를 진행하는 행위    (4) 온천, 사우나, 스파시설, 물놀이 시설과 같이 마스크가 젖을 우려가 있는 곳 4. 식사 등 음식물 섭취가 필요한 경우 마스크 착용이 면제된다.  5. 중앙전염병지휘센터나 관련 기관이 지정한 실내 장소나 행사에서 방역 규정을 준수하는 경우 마스크를 일시적으로 벗을 수 있다.  6. 연회 등 장소에서 테이블별로 술이나 차를 건배할 수 없다는 조항은 취소한다.  지휘센터는 민감한 체질이나 만성 질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중이 밀집된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전염병 예방에 책임이 있다며 대중은 전염병 예방 조치를 독립적으로

대만 구합일(九合一)지방선거 저조한 투표율

  대만 중앙선거정보센터 개표 집계 현장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 11월 26일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는 당일 밤 11시 40분 모든 작업이 끝났다. 직할시장, 직할시의원, 현시장, 현시의원, 향진시장, 향진시민대표, 직할시 산지역 원주민구장, 직할시 산지역 원주민구민 대표 및 촌리장 등 9개 부문 1만1023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중앙선거위원회 리진융 주임위원은 11시 46분 중앙선거정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율은 과거보다 저조했다. 직할시장의 투표율은 59.86%, 현시장은 64.2%로 집계됐다. 전국 의원 투표에서 국민당이 367석을 차지해 277석을 차지한 여당 민진당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렸다.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롄장현으로 72.99%를 보였다. 이는 대만 전역에서 유일하게 투표율 70%를 돌파한 곳이 됐다. 진먼현의 투표율은 39.32%로 가장 낮았다.  중선위 통계에 따르면, 올해 투표율은 저조한 편이었다. 1급 전투 지역으로 불리는 타이베이시의 경우 투표율은 67.7%로, 3번째로 높았다. 이는 65.97%였던 2018년보다 약간 높지만 70.46%를 기록한 2014년보다 낮은 수치다.  신베이시장 연임에 성공한 국민당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115만2555표를 얻어 이번 선거 최다 득표자로 기록됐다. 올해 신베이시의 투표율은 뒤에서 두 번째인 56.6%에 불과했다.  2014년과 2018년 신베이시 투표율은 각각 71.25%, 61.65%였다. 신베이시가 직할시로 승격된 이래 최저 투표율이다.  이번 직할시를 포함한 22개 현과 시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이번 선거는 자이시를 제외한 21개 현시에서만 실시됐다. 자이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가 지난 11월 2일 새벽 돌연 급사하는 바람에 선거법에 따라 이 지역 시장 선거는 12월 18일로 연기됐다.  아울러, 자이시장 유권자를 제외한 대만 전역의 유권자수는 1896만7771명

"휴가복귀 싫어"...코로나 양성 위조한 군인 기소

  자료사진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휴가를 나온 군인이 군대 복귀를 꺼려 코로나19검사 결과를 영성으로 위조했다 검찰에 기소됐다고 대만 이티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대만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육군 기계화보병사단 269여단 소속 천모 일병은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나왔다가 균대 복귀를 꺼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위조했다.  천 일병은 자가진단키트에 빨간선을 두 줄을 직접 그었다. 그리고 군 상관에게 보냈다.  직접 그은 것을 의심한 상관은 그에게 재검해 다시 사진을 찍으라고 요청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결국 군측은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 PCR 검사를 실시했다. 위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진단키트에 그은 빨간선이 위조인 것이 드러났다.  이후 군에 돌아온 그는 여러 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고 결국 신베이시지검은 그를 군사형법 및 형법을 적용해 공문서 위조혐의로 기소했다. 

유바이크1.0 역사속으로...!

  유바이크1.0 (왼쪽) 유바이크2.0(오른쪽)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공용자전거 유바이크 1세대가 오는 12월 3일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시정부 교통국은 지난 18일 유바이크 1세대인 유바이크1.0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더 친환경적인 유바이크 2.0을 위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시는 1200개 이상의 유바이크 2.0 스테이션을 확장할 것이라며 12월 3일부터 기존 유바이크 1.0은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반납 촤대 유예기간은 6일까지다.  12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난강과 관두 등 신베이시 경계에 인접한 30개 스테이션에서만 유바이크를 반납할 수 있다.  시정부는 신베이시에서 타이베이시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유바이크 2.0 자전거를 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제조업체에 350대만달러의 운송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바이크 1.0의 운영은 13년을 훌쩍 넘었다. 누적 대여 횟수도 2억 회를 넘었다. 유바이크2.0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유바이크 2.0이용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10월 전체 유바이크 대여 중 유바이크 1.0의 대여율은 8.5%로 떨어졌다. 유바이크2.0은 태양열 패널을 장착하고 있고, 흰색으로 도색돼 주황색 유바이크 1.0과 확연히 구분된다. 

장중머우 TSMC 전 회장, 시진핑 중국 주석과 대화 나눠

  APEC정상회의에 대만 대표로 참석한 장중머우 TSMC 전 회장 [중앙통신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19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만 대표로 참석한 장중머우(81) TSMC 전 회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짧은 교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장중머우 전 전 회장은 시 주석과 "즐겁고 정중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장 회장에 따르면, 19일 오전 휴게실에서 서로 안부를 물었다. 장 회장은 시 주석에게 20대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했고, 시 주석은 4년 전 만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 주석은 장 회장에게 안부를 물었고 지난해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장 회장에 대답에 혈색이 좋아보인다고 했다.  장 회장은 시 주석에게 대만해협의 안정 등 양안 문제에 대한 대만의 우려를 표명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미 그와의 상호 작용한 내용에 대해 모두 말했다"며 "공식 연설을 통해 차이잉원 총통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완벽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장 전 회장은 민진당 천수이볜 총통 집정 때인 2006년 APEC 대표로 임명된 바 있으며 그뒤로 차이 총통 집정 기인 2018, 2019, 2020, 2021에도 대만 대표로 임명됐다. 이번까지 모두 6번이나 APEC 정상회의 대표로 임명됐다. 

대만, 美 바이든 대통령에 "감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부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관한 발언에 감사함을 지난 15일 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에게 취한 대만 문제에 대한 태도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고 해석됐다.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상 유지를 바꾸거나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일방적인 노력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평화롭고 안정적인 대만해협이 구겢사회의 공통된 기대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대변인은 평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무력 대결이 양측의 선택지가 아니라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양측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 회담과 관련, 미 국무부는 대만이 대화의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했다. 이 대만 문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공통된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정책은 바꾸지 않았다"며 "현상 유지와 관련 일방적인 변경에 반대한다"고 전해졌다. 또 "대만 해협을 비롯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경제마저 위태롭게 하는 중국의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 반대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 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이 중국에 밝힌 입장을 종합해보면, "중국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만 독립은 없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대만, 미사일 퍼붓는 러시아에 "규탄"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포격을 퍼붓고 있는 러시아에 규탄하며 유감의 목소리를 냈다. 러시아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도시 및 에너지 시설 등에 미사일을 퍼부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언론 ZET는 이날 "경로를 이탈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인접 마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6일 대만 외교부는 15일 "우크라이나 대도시와 에너지 시설이 러시아의 맹렬한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폴란드 동부의 한 마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를 낳았다"고 했다.  외교부는 "중화민국 대만 정부는 이러한 사태 전개에 대해 큰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는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평화를 파괴하며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전쟁 행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평화적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만은 국제 민주 진영의 일원으로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 및 인권이라는 보편적 핵심 가치를 굳건히 수호한다며 "(대만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유지의 변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미국, 유럽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전쟁을 진압하여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은 외교 기관도 없는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우크라이나의 도시 재건을 위해 미화 5600만 달러의 예산을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적 유학생에게 제공되는 대만 장학금뿐만 아

대만 택시 요금 인상될 듯..."검토 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지역의 택시 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택시 요금은 7년 동안 오르지 않았다. 16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택시 업계가 유가 및 물거의 지속적 상승으로 운영이 어려워져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기본요금은 현행 70대만달러에서 100대만달러로, 미터기 요금 증가는 현행 80초에서 60초로 단축된다. 태풍이나 호우시 미터기 요금에서 50대만달러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인상안은 현재 타이베이시 관계부처에 제출된 상태다.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심의를 마치겠다고 했다. 심의는 위원회 및 외부 전문가들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베이시 공공운수처는 현재 사업자들의 제안을 존중하고 사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3개 지역 택시협회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치솟는 물가에 딘타이펑(鼎泰豐) 가격 또 인상

  [자유시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반드시 맛을 봐야하는 딘타이펑(鼎泰豐)이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해 오는 22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4% 정도로 알려졌다. 딘타이펑은 2년 연속 가격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딘타이펑은 이번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전체 운영 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샤오룽바오의 경우 개당 2대만달러씩 늘어 25대만달러로, 새우계란볶음밥은 250대만달러에서 270대만달러로, 돼지갈비계란볶음밥은 250대만달러에서 280대만달러 등으로 인상된다.  딘타이펑은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 채용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앞서 딘타이펑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직원들을 대폭 줄인 바 있다. 

대만 13일 밤부터 기온 떨어지며 쌀쌀해질 듯

  [대만 타이스 뉴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3일 대만의 최고기온이 32~33도에 이르며 유난히 더웠지만 밤부터 북동에서 불어오는 몬순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9일 난터우 최고기온은 34.4도에 이른 것으로 기록됐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13일 밤부터 15일까지 북동 계절풍으로 타오위안을 비롯한 이란 북부까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중남부 지역은 대체로 흐리거나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헝춘반도는 비가 예보됐다. 이로 인해 지역 최저기온은 19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기상국은 예보했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국은 최근 더워졌다고 느끼지만 전반적으로 기온은 내려가고 있다고 했다.  북동계절풍은 16일 점점 약해지나 해안 일대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이 약간 상승하고 비교적 건조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17일부터 19일까지 북부 지역은 흐리다 맑아지지만 일부 산간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류군의 횡설수설] 2022년 지방선거...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나

  대만 투표소 모습 [중앙선거위원회 영상 캡처] 대만을 좀 안다고 자랑하려면 대만을 지금은 무조건 봐야 한다고 비행기 태워주신 일부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월 26일 구합일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시현장, 시현의원부터 마을 이장까지 뽑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만 내전(內戰)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총통과 입법위원 선거와는 사뭇 다르지요.  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 후 더욱 경색된 양안관계, 20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대만독립분열 세력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 시사 및 통일 거듭 천명까지. 뭐가 많았습니다.  대만해협의 위기가 찾아온 시잠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정당에게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총통 선거의 결과를 약간이나마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지요.  이번 선거를 관찰해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데요. 타이베이 시장 선거인데요. 민중당 주석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더 이상의 연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그 어느 때보다 주요 정당 두 곳이 갓 부화한 병아리 같은 신생 정당에 견제를 많이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6대 도시를 포함한 22개 시현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입니다. 주요 정당들은 어떤 목표를 갖고 있을까요?  야당 민진당은 종전대로 7석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민당은 기존 14곳을 유지하면서 될 수 있으면 6대 도시 대부분을 되찾겠다는 입장입니다. 뉴스를 잘 보고 계신다면 민진당 주석인 차이잉원 총통이 뜸하게 방문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들은 포기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예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당이 민진당보다 앞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복병 정당이 하나 있습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이 이끄는 민중당인데요. 2019년 커 시장이 만들었죠. 타이베이시정부에서 커 시장을 위해 헌신하는 고학력 얼짱 스타급 인재들이 당원으로 영입됐습니다. 한때 제3당이 된 시대역량당은 커 시장을 지지를 해오긴 했지만 커 시장 당영입 실패, 커

[포토뉴스] 타이베이 동물원에 사는 "소심한 악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립동물원이 수중에서 서 있는 포즈의 귀여운 악어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동물원이 공개한 악어종은 '중국악어(양쯔강악어)'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작은 종이다. 동물원은 이 악어가 소심하다며 온순하기까지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에는 약 27종의 악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어는 지구에서 2억 년 이상 종족을 유지해 오고 있는 생명력이 강한 개체다.

신베이시 크리스마스 축제 시작

  반차오역 인근 신베이시정부 광장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축제 [신베이시정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월 11일 저녁 신베이시는 시정부 광장 앞에 크리스마스 조명을 밝히며 연례 성탄절 행사를 시작했다고 연합보 등이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만큼 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반차오역 인근 시정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신베이시는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랜드에는 디즈니 미키와 미니와 같은 캐릭터를 비롯해 마블, 스타워즈 등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등이 신베이시 성탄절 축제를 빛낸다. 행사장은 중앙 광장에 설치된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와 백설공주 도시를 중심으로 각 구역별로 독특한 테마로 장식됐다. 광장 주변 육교 8곳도 화려한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외 대만 중국어교육센터 대폭 늘린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부가 해외 중국어 교육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입법원에서 화교업무위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 대만 중국어교육센터(중문:  台灣華語文學習中心)  25곳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올해 교육센터 25곳을 설립 후 내년에 추가로 25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만은 해외 중국어 교육센터 43개곳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는 미국 34곳, 영국과 프랑스 각 2곳,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헝가리 각 1곳 등이 포함됐다. 대만이 인도태평양 국가 중 중요시 여기는 호주는 일부 학교가 대만과 협력하여 중국어 학습 센터를 개설하는 데 관심을 표명한 상태로 전해졌다.  현행 계획에 동남아 국가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가 전략에 기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 중국어 교육센터는 성인을 위한 것으로 동남아지역의 경우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 중이라며 이니셔티브가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해외 중국어 센터는 현재 대만 NSC주도로 외교부, 교육부, 화교업무위원회 등 3개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다.

대만프로야구 중신(中信), 2022년 우승...2연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프로야구 CPBL 2022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중신 슝디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중신 슝디(兄弟)는 9일 라쿠텐 타오위안(桃猿)과의 4차전 경기에서 3:2로 누르고 4연승을 거두었다.  라쿠텐 타오위안은 정규리그에서 승승장구해오며 우승할 것이라난 기대도 많았지만 중신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올해 중신은 지난해 유승에 힘입어 적극 해외 용병 영입에 나서면서 기량을 더욱 확고히했다.

대만, 마스크 착용 의무제 단계적 완화 발표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제가 조만간 단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왕비셩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마스크 착용 완화가 실시될 것을 예고헸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마스크 착용 완화가 점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며 세 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 두 단계로 나누어 실시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제 해제를 시작으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의료기관, 요양기관 등 지정된 실내 장소에서만 의무 착용,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의 순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첫 단계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왕 지휘관은 겨울철 각종 호흡기 질환의 전염 가능성이 있기에 겨울에는 마스크를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입동(立冬) 후 건강 조심해야 할 띠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일 저녁 6시 46분 24절기 중 하나인 입동이 왔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대만인들은 이 날 체력 보충을 위한 영양식을 먹는다.  오리탕인 자무야 음식점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열고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대만 이티투데이는 점술가 말을 빌어 입동 후 2주 동안 건강에 조심해야 할 띠를 전했다.   호랑이띠, 뱀띠, 원숭이띠, 돼지띠 등이 껍혔다.  점술가는 이들에게 폭식을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위장이 쉽게 손상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각종 질병이 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83일만에 코로나 신규 지역감염 2만 명 아래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례가 지역감염 1만6538명, 해외유입 23명, 사망 34명이라고 대맘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7일 밝혔다.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84일만이다.  이는 지난주보다 26.8% 감소한 수치이다.  최연소 사망자는 30대 여성으로 발표됐다.  뤄이쥔 응급대응팀 부팀장은 이와 관련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고, 알코올 질환과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했다. 10월 21일 양성 판정을 받고 약물치료을 실시했지만 11월 1일 사망했다. 

중국에 감금됐다 대만 체류한 람윙키, 대만 정식 거류 신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015년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서점을 운영 중이던 중국 금서를 팔았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체포됐던 람윙키(林榮基) 서점장이 대만에 정식 거류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대만에서 망명 생활을 하면서 홍콩에서 운영하던 서점을 타이베이에서 운영하고 있다.  람윙키 서점장은 대만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 대만 거류 신청을 했다며 현재 중국 본토에 수배되어 홍콩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홍콩 코즈웨이베이 서점 점장 람윙키 및 관련자들이 잇달아 돌언 실종됐다. 이는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들은 중국 당국에 체포되어 중국에서 조사를 받았고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보석 석방으로 홍콩에 돌아올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당국이 지정한 금서를 판 혐의로 불법영업죄를 그에게 적용했다. 2019년 홍콩 정부의 '도주범 조례'를 개정에 앞두고 그는 4월 대만으로 망명했다. 중국우로위 강제 송환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그에 따르면, 지난주에서야 대만에 정식으로 정착 신창을 마쳤고 결과는 내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관광 및 취업 비자로 대만에 머물렀다. 람윙기는 "홍콩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실했다"며 '홍콩 국가보안법'에 반대를 표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이제 민주주의와 자유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신을 취재하고자 대만을 방문하는 외국 언론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자신도 스페인과 이탈리아 언론으로부터 방문 초청을 받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두고 "홍콩에서 언론의 자유를 상실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도 했다. 서점장은 대만에서 다양한 집회와 행진에 참여했다. 그는 “얻기 쉽지 않은 것이 있는데,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대만에서 살기로 결정했다면 대만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해야 할 책임도 있다

대만, 7일부터 홍콩 마카오 단체관광 허용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7일부터 홍콩 및 마카오 여권 소지 입경자에 대해 단체관광 입경을 허용한다. 대륙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인 7일부터 이러한 방침읗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단체 방식으로 홍콩인릐 관광 입국 신청을 받는다. 이때 신창자는 대만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단체 관광 인원은 5-40명이다. 이들은 최대 15일간 머물 수 있다  

투표하러 대만으로 돌아가기 힘든 중국거주 대만 기업인들

  소삼통 진먼을 사찰 중인 정부 관계자들 [진먼현정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오는 26일 대만의 구합일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비대만 거주 대만인들이 대만으로 돌아와 투표를 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됐다.  대만 언론들은 비싼 항공권과 여러 조건 탓에 대만으로 돌아가 투표를 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도했다. 총통선거가 아니라 지방선거여서 관심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색된 양안관계에 전쟁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에다 양안을 오가는 소삼통마저 국경해제와 더불어 해제되지 않았다.  한 국민당 입법위원은 최근 민진당이 대만 기업인의 수백만 표를 포기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민당 입장에서는 중국에서 사업 중인 대만인들의 표가 절실한 입장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차후 총통선거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 중국에 적을 둔 전국대만기업투자동포연합회는 3일 성명서에서 대만 기업인들에게 대만으로 돌아가 지방선거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회 대변인은 코로나로 인해 양안 간 항공펀이 거의 없는 데다 가격마저 비싸다고 했다. 상하이발 타이베이 직항편은 4만 대만달러에 이른다. 미국에 가도 되는 가격이다.  게다가 항공편이 적어 티켓값도 자연히 오를 것이라고 대변인은 예상하면서도 "그래도 대만 사업가들이 대만으로 돌아가길 독려한다"고 했다.  연합회는 92공식 합의에 기초한 양안 교류와 협상이 결실을 맺었다며 여전히 중국은 대만 기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대만 경제와 사회는 위기에 빠졌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판단을 내려야 하며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며 "대만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만으로 돌아가 투표를 하고 화교의 평화적 발전을 지지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대만 정부에 중국에 대해 입경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2년 넘게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 4개월 전에 대만으로 돌아가 4개월 동안 살

즐거웠지만 왠지 모르게 불편했던 야구장

[대만은 지금 = 안재원] 2022년 10월 23일, U-23 WBSC 야구 월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7년 만에 톈무 야구장을 찾았다. 흔치 않은 국가대표팀 경기, 거기에다 무려 한일전이었다. 집에서 굉장히 멀고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갈 이유는 충분했다. 필자가 처음으로 대만 야구장을 찾은 것은 2015년이다. 당시 1회 프리미어12 예선이 대만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티엔무 야구장에 갔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런 필자를 보고 누군가는 ‘야구에 관심이 없다’라 한다. 확실히 예전과 비교했을 때 관심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무관심 속의 애증 섞인 관심이라 말하고 싶다. 무관심 속의 애증 섞인 관심, 이게 무슨 말인가? 필자의 출신을 알게 된다면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필자는 구도(球都) 부산 출신이다. 구도(球都) 부산... 참 많은 것이 담겨있고 느껴지는 단어이다. 아무튼 응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야구장에 갔는데 도착하니 잊고 있었던 모습들이 보였다. 공 하나에 가슴 졸이기도 하고 열광하는 모습 말이다. 그렇게 경기는 시작되었다. ‘비’라는 변수 속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계속 이어졌지만 최종 스코어 3: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그래도 세계 2등이 어디인가? 또 태극기를 짊어지고 최선을 다 한 선수들을 누가 욕할 수 있겠는가? 경기장에 있던 한국인들은 그저 박수로 화답했다. 오랜만에 야구장에서 직관을 해서 그런지 이 기억은 오래갈 것 같다. 거기에 희귀한? 모습까지 목격하여 더욱 못 잊을 것 같다. 경기가 끝나갈 즈음, 대만 대표팀이 관중석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일본팀이 아웃 카운트를 하나씩 잡아내고 우승에 가까워 지자 열광을 하며 응원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단순히 관람을 위해 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일본팀을 응원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국가대표로서 중립을 지킬 법도 한데 당당하게 한 팀을 응원하는 모습은 내게 있어 참으로 생소하고 희귀한 모습이었다. 이런 희귀한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것을

일본언론, "대만 진출 외국기업들, 전쟁 대비책 마련 중"...유비무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진출한 해외(외국계) 기업들이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해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대만에 진출한 미국, 유럽, 일본 등 50개 대기업 중 23곳이 대만에서 유사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직원들의 피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대만 사업 지속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열린 20대 당대회에서 대만에 무력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실상 대만 전쟁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신문에 따르면, 조사한 50개사 중 주재원의 피난 및 사업 지속 관련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기업은 4개사, 마련 중이라고 답한 곳은 19개사였다. 21개사는 빠른 시일내에 대응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기업들이 마련한 대응책은 사전에 항공권을 대량으로 확보 하는 등 대피 방법 마련 또는 사업 유지 여부를 사전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한 일본 금융회사 간부는 “직원과 가족 모두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150명분의 예약 명단을 작성했다”고 했다.  1년치 유효 항공권을 미리 확보해둔 기업도 있었다.  다른 금융사 고위 관계자는 “유사시 항공로가 봉쇄돼 민간 항공기가 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면 봉쇄 전까지는 시간 싸움이 될 것이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원 뿐 아니라 대만 국적의 현지 직원들의 해외 대피 방안을 마련한 기업도 있다.  이들에게 유사시 피난 여부를 파악한 뒤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대만 인접 지역을 피난처로 삼는 것까지 검토하는 것이다.  통신 차단에 대비해 위성전화를 미리 확보해둔 기업도 있다.

[지방선거 ] 자이시장 선거 돌연 중단

  황샤오충 선거 사무실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자이시장 선거가 돌연 중단됐다.  2일 밤 중앙선거위원회는 자이시장 선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이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황샤오충(黃紹聰, 72) 후보가 선거를 돌연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는 2일 새벽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황 후보의 부인은 그의 사망 원인이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는 사인을 코로나 감염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0월 말 선거를 불과 24일 가량 앞두고 선거캠프를 열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위원회는 선거파면법 30조 1항 규정을 들며 현과 시 후보자가 투표일 전날까지를 기점으로 사망에 이르면 해당 선거에 대해 중단 공고를 내리고 후보자 등록 작업을 다시 해야 한다고 했다.  중앙선거위원회는 자이시장 선거일을 재조정 여부를 3일 논의할 예정이다.  고인이 된 황샤오충 후보는 회계사 출신으로 한 사원의 주임위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자이시에 토지 문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이시장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6명이었지만 이번 황 후보의 사망으로 5명이 되었다. 

흥미로운 타이베이시장 후보 10월 지지율...예언 적중할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TV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TVBS에 따르면, 10월 지지율은 국민당 장완안 후보가 37%로 가장 넢게 나타났다. 그뒤로 민진당 천스중 후보 27%, 무소속 황산산 후보가 21%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9월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장완안 후보는 3%p 감소했다. 천 후보는 5%p 증가했고, 황 후보는 2%p 떨어졌다.  중도층 중 국민당은 절대 안된다는 이들이 황 후보에서 천 후보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천 후보만 지지율이 증가한 양상이다.  황 후보자는 무소속이지만 타이베이 부시장을 역임하고 시정부에 몸담고 있는 민중당 소속 시의원 후보 및 당원들이 나서고 있다. 현재 국민당은 현존하는 당 중에 친중 세력이라는 인식 강하기에 일각에서는 장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투표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선푸슝 전 민진당 입법위원의 분석에 의하면, 황산산 후보의 득표율이 20%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장완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는 꽤 많은 정치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바꿔 말하면 민진당은 황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하고, 국민당은 황산산의 지지도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황산산 후보의 득표율이 11%선에 그쳐야 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래도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는 입장이다.  현재 결과로만 보면 국민당은 무조건 안된다는 반중 중도 세력이 황산산에서 천스중으로 갈아탄 것으로 보인다.  궈정량 전 민진당 입법위원은 민진당과 국민당은 현재 시의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의원들의 입김이 시장 선거에도 반영되기 마련이라면서 황 후보를 지지하던 중도 유권자들이 이로 인해 움직일 것으러 내다봤다.   또한 양당은 선거 직전 유포되는 텔레비전 및 유튜브 영상 광고에 돈을 퍼부을 것이며 황산산 후보

타이난 '안핑구바오'(安平古堡)가 '러란저바오'(熱蘭遮堡)로 개명?!

  타이난시 '안핑구바오'가 '러란저바오'로 개명된다 [타이난시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 사이에서 맛잇는 먹거리가 즐비한 곳으로 알려진 타이난시는 역사문화의 도시이다. 대만 타이난에서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 중 하나로 '안핑구바오'(安平古堡, 안평고보)를 빼놓을 수 없다.  안핑구바오는 17세기 초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역사를 대표한다. 네덜란드인들은 1624년 타이난 안핑 지역을 점령하고 외세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질란디아성을 지었다. 이는 중문명으로 러란저바오(熱蘭遮堡)으로 알려져 있다. 1934년에 완공되었다.  그뒤 정성공(鄭成功)이 네덜란드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고 이 지역을 안핑전으로 개명하고 질란디아 요새를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청나라 시기에 접어들면서 질란디아 요새를 파괴하고 억재금성(億載金城)을 지으면서 이곳의 색깔은 변해갔다. 일제 통치 때 일본군은 이곳을 재건했고, 2차 세계대전 후 이곳은 현재 이름인 안핑구바오로 남게 됐다.  타이난시 문화자산관리처는 고적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안핑구바오 내에 있는 台灣城殘蹟와 熱蘭遮城城垣暨城內建築遺構 등 두 곳의 국가지정 유적지를 하나로 합병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 이름을 '러란저바오'(熱蘭遮堡)로 결정했다. 이는 네덜란드 시대 때 사용한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명은 공식으로 공고되지 않았다. 타이난시문화자산관리처는 두 개의 고적은 1983년과 2004년에 지정된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두 고적지에서 네덜란드인이 건축한 질란디아성에 속한 것을 발견했다며 이로 인해 안핑고보 400주년을 맞이해 개명을 주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난시 문화국 예저산 국장은 안핑보고의 개명은 교과서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향후 이곳 이름을 서서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뻬이한국학교서 '즐거운' 운동회 열려

  대만 타이뻬이한국학교에서 2년만에 운동회가 열렸다 [도시락 제공, 안재원 기자 촬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뻬이한국학교(교장 심향순) 운동회가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오전에 열렸다.  이 운동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운동회는 타이뻬이한국학교 인근 동원(東園)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궂은 날씨로 인해 부득이하게 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개최됐다.  비록 날씨때문에 재학생 학부모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학년별 홍팀, 백팀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부스체험으로 즐거운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만 코로나 확진자 격리 5+N 시행 예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1월 14일부터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격리일 수를 7일에서 5일로 조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날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확진 격리일을 5+N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5+N이지만 5+0과 같다는 것이 지휘센터 측 설명이다. 5일 격리 후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자주건강관리 없이 바로 외부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N이라고 명명한 것에 대해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0에서 7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확진 사례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왕비셩 지휘관은 "최근 지역 감염이 계속 둔화되고 있으며 확인된 사례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7.7%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하락세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5+N 제도는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대만서 코로나 XBB 변이와 BF.7 변이 지역감염 첫 사례 나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두 종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지난 31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XBB 변이와 BF.7 변이가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주 확진자 1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XBB변이에, 남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BF.7에 감염됐다. 둘 다 3차 접종을 마쳤다. XBB에 감염된 남성의 경우 지난 8월 30일 확진된 적이 있으며, 10월 15일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7일 확진됐다. 의료진은 중복감염으로 판단해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했다. XBB 첫 지역감염 사례가 된 그는 외국에서 대만으로 온 이들과 접촉한 적이 없었다.  BF.7에 감염된 여성은 지난 10월 19일 증상이 나타났고, PCR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여성도 외국에서 온 이들과 접촉한 적이 없다. BF.7도 대만 지역감염 첫 사례다. BF.7 변이는 기존 BA.5 변이의 하위 변이다.  이날 발표된 165명 염기서열 결과 중 139명이 대만 지역사례, 26명이 해외유입사례로 알려졌다. 지역감염 139명 중 134명이 BA.5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 96%를 차지했다. BA.2 변이 감염자도 2명이나 나왔다.  대만 지역감염사례에서 BA.2.75, BQ.1.1은 나오지 않았다. BA.2.75.2의 경우는 인도와 싱가포르, 유럽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뤄이쥔 의료대응팀 부팀장은 31일 XBB 변이와 BF.7 변이가 발견된 것에 "해외 유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입된 것"이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이로인한 중복 감염은 증가하겠지만 중증 확진자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LUE 강민혁 대만 첫 팬미팅 열린다

  강민혁의 대만 첫 팬미팅이 12월 4일 열린다 [알파 뮤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강민혁이 오는 12월 대만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8일 강민혁의 대만 첫 단독 팬미팅이 오는 12월 4일 타이베이 TIC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강민혁은 대만에서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갖는 만큼 그의 매력을 팬들에게 십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미팅이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강민혁은 참석한 모든 팬들을 위해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예정으러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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