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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서 日아베 신조 추념 전시회 열렸다...피격 사망 1년도 안됐는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고 아베신조 일본 전 총리에 대한 추념 영상전이 대만 국책연구원 주최로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아베 신조 총격 사망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불굴의 정치가'라는 주제로 열려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 전시는 4월 10일까지 열린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생전에 중국 대신 대만을 적극 지지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일본과 대만 관계 발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많은 대만인들은 그를 두고 '대만의 좋은 친구'라고 칭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날 대만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자리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칭찬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차이잉원 총통은 아베 전 총리가 대만의 좋은 친구이자 그의 좋은 친구라고 운을 띄우며 추념전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전시회를 통해 아베의 믿음과 태도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차이 총통은 아베 전 총리가 한 때 대만 국민들이 외로움을 느끼도록 해서는 안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행동으로써 대만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다고 회고했다. 대만산 파인애플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은 대만인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중국이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 금수 조치를 내리자 아베 전 총리가 보란듯이 대만산 파인애플 홍보에 나선 것이었다.  차이 총통은 이어 아베 총리가 Tian Hongmao는 대만이 심각한 전략적 안보 도전에 직면했을 때 아베는 자신의 정치적 지위와 영향력으로 일어서고 대만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대만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했다고 말했습니다. , 진실한 우정은 2300만 대만 사람들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후에도 줄곧 대만을 아끼며, 국제사회에 대만해협의 안정을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며 그의 대만에 대한 우정과 헌신은 대만과 일본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며

[온두라스 단교] 일본, 온두라스 단교 당한 대만에 '러브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6일 82년 우방국 온두라스에 대만이 공식 수교를 단절당자 일본이 즉각 공식 입장을 표명해 많은 대만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본·대만교류협회(JTEA) 타이베이사무소 이즈미 히로야스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과 일본은 기본적 가치관을 공유하며 긴밀한 경제 관계와 인적 교류가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다.  이즈미 대표는 일본은 대만을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며, 일본대만교류협회는 대만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일본과 대만 우호 관계를 더욱더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일본)은 줄곧 대만 편에 서 있고, 이후에 줄곧 싸우고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대만과 일본이 같이 파이팅하자!"고 했다.  이에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온두라스가 수교 관계 작업을 위해 중국에 외교부 장관을 보낸 데에 우려는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일본과 공통으로 기본 가치관을 공유하는 대만은 일본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자 소중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친(親) 대만, 반(反) 중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퇴임하는 쿵쉬안유 전임 주일본 중국대사와의 만남을 거부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25일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는 중일 수교(대만 단교) 51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만이 1971년 UN에서 축출된 이듬해인 1972년 일본은 중국과 수교를 맺고 대만과 단교했다. 

[온두라스 단교] 대만내 온두라스 유학생들 어떡하나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지난 26일 온두라스로부터 단교 당하면서 82년간의 우호 관계가 막을 내린 가운데 대만내 유학 중인 온두라스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도 대만내 대학에서 공부 중인 온두라스 국적 소지 학생 수는 359명이다.   학위 취득 과정에 있는 학생은 220명, 어언중심(어학당) 138명, 교환학생 1명 등이다.  자비로 온 학생이 아닌 대만에서 국가장학금을 수여 받은 이들은 104명에 달한다.  향후 이들의 거처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대만 정부 장학금을 수여한 이들의 경우 외교 관계가 끊어지면서 장학금 혜택이 완전히 소실된다. 외국인 유학생에 목말라 있는 대만이 이들을 붙잡기 위해 어떤 조치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온두라스는 82년간의 대만과의 관계를 종결하고 2023년 3월 26일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 국립대만대의 경우 31명의 온두라스 학생이 재학 중인데, 그중 29명이 국비 장학생이다. 대만대 측은 온두라스 학생들에게 따로 연락을 취해 당황하지 말고 안심하라며 재정적 필요가 있으며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전해졌다.  국립정치대의 경우 22명(학사 10명, 석사 12명)의 재학생 중 학사 7명이 외교부 장학금, 3명이 자비로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먼저 학생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능한 한 모든 종류의 지원을 제공하여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국립사범대에는 19명의 온두라스 학생이 재학 중이며 석사 과정 3명(자비)을 제외한 16명의 학사생이 모두 대만 외교부 장학금을 수령하고 있고, 사범대 어언중심에서도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온두라스 학생에 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학의 교직원은 대만이 타국에 의해 분열된 것이라며 이는 외교단절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만의 경우 트루키예나 우크라이나 학생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 온두라스 학생은 이와는

[온두라스 단교] 대만과 온두라스의 82년사 (1분내 몰아보기)

  2023년 3월 26일 대만이 82년 수교국 온두라스로부터 단교 당했다. 온두라스가 중국과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했기 때문이다.  대만, 온두라스와 단교...82년 우호 관계 종지부 (더 보기) 그간 대만과 온두라스와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1941년 4월 9일 중화민국과 온두라스는 장관급 수교를 맺었다. 1941년 중화민국 정부는 장관을 파나마와 온두라스에 파견했다. 1965년 5월 20일 중화민국과 온두라스는 외교관계를 장관급에서 대사급으로 격상시켰다. 1974년 4월 16일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와 타이베이가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다.  1985년 6월 온두라스는 대만 타이베이에 대사관을 설립하고 대사를 파견했다. 1997년 9월 리덩휘 전 총통은 온두라스를 방문해 온두라스 국회에서 연설했다.  1997년 12월 중화민국 정부는 온두라스 샨부에 총영사관을 설립했다. 2001년 5월 천수이볜 전 총통은 협력, 번영, 우호를 앞세워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당시 그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파나마, 파라과이, 온두라스 등을 순방했다.  2006년 10월 12일, 천수이볜 당시 대통령은 온두라스 대통령궁에서 마누엘 젤라야 로살레스 당시 대통령과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2007년 5월 7일 중화민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는 자유 무역 협정"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2007년 8월 22일 당시 천수이볜(陳水泉) 총통은 온두라스를 방문하여 양국의 '외교 및 공무 여권에 대한 상호 비자 면제 협정'에 서명했다.  2010년 1월 28일 마잉주 전 총통은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2010년 11월 15일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다. 2014년 1월 26일 마잉주 총통이 온두라스를 방문, 양국 협력의 일환인 특산품 프로젝트 전시회에 참가했다.  2017년 1월 9일 차이잉원 총통이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화교 연

대만, 온두라스와 단교...82년 우호 관계 종지부

  대만이 온두라스로부터 단교 당하면서 82년간의 우호 관계가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온두라스와 중국은 양국이 수교를 맺었다고 밝혔다.  언론들을 종합하면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에두아르도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온두라스 공화국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을 마쳤다.  온두라스 정부는 "세계에 단 하나의 중국이 있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자 대만이 중국 영토에서 불가분의 일부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또 온두라스 정부는 "즉시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공식 관계를 맺지 않으며 공식 교류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온두라스 정부의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  대만은 온두라스와 1941년 수교를 맺은 이래 82년간에 걸쳐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리덩휘, 천수이볜, 마잉주, 차이잉원 대만 총통 등이 온두라스를 방문한 적이 있다. 온두라스는 대만 총통이 재임 중 해외 순방을 갈 때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었다. 그렇기에 경제, 무역,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이 이루어져 왔다.  대만은 차이잉원 정부 집정 7년 이래 9개국에 단교 당하면서 공식 수교국이 13개국으로 줄었다. 대만이 1971년 유엔에서 탈퇴할 때만 해도 수교국은 56개국이었다.  이번 온두라스의 단교는 예정된 것이었다. 지난 3월 15일 온두라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중국과 정식 관계를 수립하고 싶다며 레이나 외교부 장관에게 이를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두라스는 트위터에 대만과 단교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행보가 사실상 '돈' 때문이었고,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를 조장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이 대만에 보낸 금전 요구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에는 3월 7일자로 서명이 되어 있으나 대만이 이를 수신한 것은 3월 13일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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