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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 2016의 게시물 표시

[대만연예] 쯔위를 짓밟은 황안(黃安), 대만 귀국 무서웠나

대만이 무서웠을까? 아니면 대만을 우롱한 치밀한 계획이었을까?  3일 중국 항저우를 출발해 오후 1시 쯤 가오슝 공항으로 입국 예정이었던 대만계 중국 연예인 황안(黃安)이 결국 대만에 오지 않았다. 황안 / 황안WEIBO 그는 타오위안 공항으로 입국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대만 여론이 반(反)황안으로 몰리면서 그가 도착하는 공항에 집결하자는 모임이 급속도로 증가하자 그는 가오슝행 비행기표를 한 장 더 샀다. 그리고 신변보호 요청 및 기자회견도 하겠다고 말했다. 비행기표가 두 장이기에 어떤 항공편을 이용해 대만으로 올 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황안은 가오슝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가오슝 시정부가 밝힌 상태로 가오슝 측은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한 가운데 모두들 그가 어디서 혜성처럼 나타날 지 주목하고 있었다. 또한 일부 정치인 및 시민들은 타오위안 및 가오슝 공항에 모여 반(反)황안 환영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공항에 모여 황안을 기다리는 시민들 / YOUTUBE 하지만 오후 5시 경 출입국관리소 측은 황안이 입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황안의 부인도 황안이 이번 설을 중국에서 보내기로 했다며 대만 귀국 취소 사실을 전했다. 오지 않은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과 이웃에게 큰 피해를 입힐까 우려되서라고 전했다. 중국대륙의 국기인 오성기를 지켜들며 중국인임을 스스로 자처하고 나섰던 황안은 타이완 주베이(竹北) 출신으로 그의 집은 음식점을 수십년 간 해오고 있다. 대만 언론들은 주베이의 가족과 친지들이 걱정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근처에 오래된 식당 입구에는 "이 집은 황안네가 아니다"라고 써붙여 놓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주베이(竹北)의 한 오래된 식당 "이 집은 황안네 집이 아니다" / LTN 이민서(移民署)는 대만인이 중국에 거주가 확정되면 타이바오증(臺胞證, 대만-중국 간 통행증)을 제출하고 신분증 및 출입국 증명 서류 등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

[대만연예] 이민서(移民署), 황안(黃安) 국적 문제 공식 성명서 발표 (원문)

황안 / 황안WEIBO 대만 출신 중국연예인 황안(黃安)의 불법 이중국적 소유 문제가 불거지자 2월 3일 내정부 이민서는 공식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원문이다. 一、 依臺灣地區與大陸地區人民關係條例第9條之1規定,臺灣地區人民不得在大陸地區設有戶籍或領用大陸地區護照,違反規定者由戶政機關註銷其臺灣地區之戶籍登記。經查大陸公安部發布之「關於大陸居民往來臺灣地區管理工作有關問題的通知」第3點,明定大陸居民不得具有雙重身分。是故,無論臺灣地區人民或大陸地區人民依兩岸各自主管之法規,只能有一個戶籍。 二、 臺灣地區人民如欲在大陸地區定居,依大陸地區公安部發布之「關於臺灣居民來大陸定居受理審批工作通知」,須先經書面申請審核符合條件後發給「批准定居通知書」(同時收繳臺胞證或其他有效旅行證件、臺灣身分證件和出入境證件等),在效期內持憑向定居地之公安部門辦理「臺灣居民定居證」。換言之,藝人黃安如在大陸地區設有戶籍,應無法再持用中華民國護照及臺胞證,而必須先向大陸公安部門申請大陸地區人民往來臺灣地區通行證(大通證),再向移民署申請「中華民國臺灣地區入出境許可證」始得合法入境。 三、 移民署接獲檢舉藝人黃安在大陸地區設有戶籍,如確有其事,依前開規定推論其應無有效之中華民國護照及臺胞證,移民署基於對入出國境旅客查驗旅行證件真偽之職責,將於藝人黃安入境時依法查驗,必要時發給通知請其接受詢問。如經詢問後知悉藝人黃安在大陸地區設有戶籍,將依「廢止臺灣地區人民身分及戶籍作業要點」之規定,通報戶政事務所及相關機關辦理後續事宜。 四、 至於國人是否在大陸地區設有戶籍之調查,並非移民署職權。為能及時掌握動態,各相關機關於知悉時亦應主動通報。針對本案,行政院大陸委員會亦已函請財團法人海峽交流基金會進行查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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