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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 2021의 게시물 표시

[코로나] 타이베이시장, "코로나19 감염 정점 지났다...소멸전 시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11일 시정부 기자회견에서 선별검사 양성률 2.1%를 보이고 있다며 타이베이시가 직면한 코로나19의 압력은 정점을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커 시장은 전반적인 추세를 살펴 볼 때 점점을 지났으며 타이베이시에 대규모 감염은 없는 상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작은 감염에 대해 소멸전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커원저 시장은 백신 우선 순위 1-3위 범주내에 속한 타이베이시민 23만2천 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접종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가 차후 얼마나 타이베이시에 백신을 분배해줄지 모르겠다고 커 시장은 덧붙였다.  기자회견 중인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11일 대만 동부 화롄서 5분내 지진 3연타...규모 5.3, 4.0.4.9

  [중앙기상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오후 3시 33분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규모 5.3을 시작으로 규모 4.0, 4.9의 지진이 연속 세 차례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세 지진의 진앙지는 비슷한 지점으로 관측됐다. 규모 5.3의 지진의 진앙지는 화롄현정부 남서쪽 14.3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11.2km였다.  3시 34분에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9km뿐이었다. 화롄현정부 남서쪽 16km 떨어진 지점이 진앙지로 관측됐다.  2분 뒤인 3시 36분에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화롄현정부 남서쪽 14.4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12.8km였다. 

[코로나] 대만, 미국 모더나에 백신 위탁생산 요청 중

  [픽사베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 당국이 대만에서 미국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권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11일 열린 입법윈 회의에서 대만이 제조 계약을 통해 미국 제약 회사의 백신을 생산하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이기도 한 천 부장은 앞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mRNA 기술이 진보해 백신 생산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는 곧 모더나나 바이오앤테크 백신 등을 위탁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만일 모더나 백신의 대만 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대만내 백신 충족 및 수출 시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만 보건 당국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협상을 진행했으나 실패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하게됐다는 발표에 대만 언론들은 주목한 바 있다. 

[코로나] 대만 11일 확진자 지역 286명 + 해외 1, 사망자 24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사례가 286건이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해외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사망사례는 24건이 늘어나면서 누적사망자수는 385명이 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86건의 사례중 남성 141명, 여성 145명이다. 이들의 발병일은 5월 19일부터 6월 10일 사이다. 5월 19일은 대만 전역에 방역경보 3급이 발려된 날이다.  지역별 분포로 보면 신베이시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제조업공장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먀오리현이 56건으로 타이베이시를 앞질렀다.  타이베이시는 49건, 타오위안시 19건, 시눚현 12건, 지룽시 8건, 장화현 7건, 타이중시 4건, 이란현 및 신주시 각 3건, 윈린현 및 화롄현 각 2건, 타이난시 각 1건으로 집계됐다.  천스중 부장은 이어 사망자 24명이 새로이 추가됐다며 12명이 남성이라고 밝혔다. 연령은 50대에서 80대다. 이들의 확진일은 5월 15일부터 6월 10일 사이다. 사망일은 6월 2일부터 6월 9일이다.  11일까지 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500명이다. 

대만서 마스크 착용 거부한 30대 미국인의 최후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COVID is not real and masks are f***ing fake!"  대만 중부 타이중(臺中)에 거주하는 36세 미국인 보이드(Boyd)씨는 지난 일주일간 마스크 착용을 4번 이상 거부한 혐의로 체포되어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은 5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방역경보 3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이로 인해 실외에서 물조차 마시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 5월 29일 새벽 5시, 보이드는 흡연을 위해 밖으로 나왔고, 때마침 지나던 경찰관이 그를 보고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했다.  흡연 중이던 그는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가 어렵다며 거부했다. 그는 그를 경찰서로 끌고 가 마스크 착용 거부 혐의로 벌금을 부과했다.  같은날 아침 7시 50분, 보이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 혐의로 벌금을 물었고, 이때 경찰으 그에게 마스크를 건넸고 그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6월 1일 새벽 2시경 보이드는 마스크 없이 편의점으로 향했다. 술에 약간 취해 있던 그는 실명제 등록 및 마스크 착용 두 가지를 해야 하는 것에 짜증을 부리며 거절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보이드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서에서 잠이 들었다.  그가 잠에서 깨어나자 경찰은 그에게 마스크 착용 거부한 혐의로 벌금을 부과한 뒤 대만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집으로 데려가도록 했다.  2일 새벽 2시경 보이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담배를 사기 위해 다시 편의점으로 갔다.  점원이 그에게 실명제 등록을 하라고 요청하자 그는 화를 내며 점원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보이드는 경찰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체포하려는 경찰에 저항했다.  결국 경찰 4명이 그를 제압한 뒤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보이드에게 4차례 벌금이 부과됐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스크 미착용 시 벌금은 최소 3천 대만달러,

[코로나] 60대 의사, 백신 접종 7일 뒤 확진 사망

내용과 무관[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신베이시 싼충구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의사의 나이는 66세로 국립대만대병원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사망했다.  사망한 의사는 7일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그는 사망 전 저산소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이 사망 케이스는 대만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이 사망한 사례라고 전했다.  대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사망자가 매일 두 자리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장례식장도 가차없이 급습한 경찰, 장례 치르는 가족에 2640만웓 벌금 물렸다 비난 여론에 취소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경찰은 방역규정 위반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장례식장에도 예외없이 경찰이 출동해 코로나19 방역 규정 위반에 가차없이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자유시보, 연합보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침 7시 난터우현 궈싱(國姓) 한 경찰서에 장례식장에 20-30명이 모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경보 3단계 규정 중 하나인 실내 5인, 야외 10명 이상 모일 수 없다는 조치를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대만은 현재 장례식도 공개적으로 치르지 말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재빨리 장례식 장소에 도착했다.  가족들 11명이 가장의 장례식에 참가하고 있었다.  슬퍼하는 가족들 앞에서 경찰들은 방역 규정 위반이라며 휴대전화를 꺼내 현장 증거 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이어 11명을 심문한 뒤 각 6만 대만달러씩 벌금고지서를 끊었다. 장례식으로 인해 이 가족은 모두 6만6천 달러(2640만 원)를 부과 받았다.  당시 이 가족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고, 타인이 아닌 가족들로만 비공개로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장례업자에 의해 페이스북 등에 유포됐고, 이를 본 대만인들은 경찰에 분개하며 항의했다.  단속에 도를 넘어섰고, 벌금 액수도 과도하다고 지적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는 경찰의 태도가 “너무 차갑다”, “불합리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경찰”, “현장 경찰은 냉혈 인간” 등의 맹비난을 쏟아냈다.  항의가 빗발치자 난터우현 경찰 측은 최근 장례식으로 인해 난터우현에서는 코로나 확진 사례가 두 건 있었다며 하나는 42세 여성(10469번)과 67세 남성(10655번)이라고 강조했다.   정당한 단속이었다는 것이다.  난터우현 민정처는 “공적인 장례식은 금지되어 있지만 마스크 착용 및 실명제가 준비된 장례식이 가정 집에서 치러지면 가능하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족 모임은 여전히 실내 5명 이상, 야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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