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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 2023의 게시물 표시

美CIA "中, 대만 무력통일 성공 확신 없어"

  윌리엄 번스 CIA 국장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과 관련해 확신이 없어 침공 결정을 못 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0일 현지시간 번스 국장은 애스펀안보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분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7년은 중국 공산당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이기도 하다.  번스 국장은 이에 대해 "(침공을) 준비하라는 것이지 충돌이 임박했다거나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풀이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침공을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중국 지도부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대만 전면전에 성공할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을 예로 들었다. 대만군보다 더 작은 규모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저항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면서 힘을 합쳐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며 "이런 모든 것들이 중국 수뇌부를 망설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그는 또 "CIA를 비롯한 미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결국 대만을 지배하겠다는 시 주석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日아베 부인, 대만서 국빈 대접 받아..."남편 영혼도 함께 왔다

아베 신조 동상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부인 아베 아키에   1년 전 총격 사건으로 숨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19일 오후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마주했다.  아키에 여사는 17일 대만에 도착해 아베 전 총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라이칭더 부총통과 만찬을 하고 18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 있는 아베 동상을 참배한 뒤 타이난에서 아베 총리 추념 영상전에 참석했다. 19일 오전에는 아베가 생전 존경했던 인물로 알려진 리덩후이 전 총통의 묘소를 찾았다.오후에는 차이잉원 총통과 접견하고 저녁에는 라이칭더 부총통과 다시 만찬을 했다. 이번 아키에 여사의 방문 날짜와 일정은 작년 아베가 죽지 않았으면 대만을 방문했을 날짜와 일치하며 아베가 생전 꼭 가고 싶었던 곳을 아키에 여사가 대부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해 3월 아베 전 총리와 화상회담을 가졌던 일이 생생하다며 아키에 여사가 대만을 방문해 대만과 일본의 우호 교류를 이어감은 물론 아베 전 총리의 생전 이루지 못한 소원을 실천하고 리덩후이 전 총통의 묘지를 참배해 매우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아베 전 총리에게 대만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느꼈다며 그가 세상을 떠난 것이 매우 서운하다고 말했다. 앞서 아키에 여사는 대만 도착 후 라이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아베 전 총리가 항상 대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차이 총통은 지난해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직후 일본-대만교류협회(대사관 격) 앞에 민중이 만든 매시지벽에는 하루 만에 글로 가득 찼고 아키에 여사가 방문한 아베 신조 동상도 일반인들이 모금한 돈으로 세워진 것이라며 모두들 대만의 영원한 친구를 추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아베 전 총리는 행동으로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며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0만 도즈를 무강 기증하고 대만에 일이 생기면 일본도 똑같이 일이 생긴다고 주장했다며 대만은 이를 매우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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