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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 2021의 게시물 표시

온두라스 대통령, 임기 두 달 남겨두고 대만 방문...온두라스 대만과 단교할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임기를 두 달 남겨둔 온두라스 대통령이 12일 대만을 방문했다.  1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12일 대만에 도착해 13일 토요일 차이잉원 총통을 만날 예정이다.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이번 대만 방문은 네 번째다. 그는 11명의 대표단과 함께 이날 오후 7시 40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이 13일 오전 총통부에서 에르난데스 대통령을 접견한 뒤 정오에 대표단을 위하 연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대만 방문은 수교 80주년을 기념하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장둔한 대변인은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과계에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된다. 오는 11월 28일 온두라스는 대통령 선거가 있으며, 여론 조사 결과 야당 후보 시오마라 카스트로의 지지율이 여당 후보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 보다 높으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는 중국과 수교를 앞세운 외교 공약을 내세웠다. 대만과 단교를 의미한다.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 중국과 수교를 맺게 될 경우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는 14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만 외교부는 이와 관련 현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만, 춘절 연휴 귀성 입경객에 7+7 격리 정책 확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연말 및 춘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귀성 입경 인파가 급격히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만은 7+7 격리 정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7+7 격리 정책은 입경자가 최초 7일간 의무적으로 허가된 방역시설에 머문 뒤 8일째되는 날부터 집에서 나머지 7일알 격리하는 장책이다. 물론 그뒤 7일간 자주건강관리도 종전처럼 실시한다.  하지만 이 정책의 적용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에게만 해당된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예방접종 증명서(백신여권)를 위조한 자에게 최대한의 처벌을 내리겠다고 엄포했다. 이러한 방침은 12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된다.  대만이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자국이 긴급사용승인을 내린 대만산 가오돤 백신을 포함해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한 백신이 포함됐다.  2차 접종자가 7+7정책을 선택할 경우 당국은 선별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입국 전 현행 조치에 따라 PCR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7일 전 방역 호텔에 체크인 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8일째 되는 날 귀가하여 나머지 격리를 하되 자택 격리 3일째 되는 날 자택에서 검사를 한 뒤 다시 자가격리 기간 만료 하루 전에 PCR 검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7일간 자주건강관리 기간이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별도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대만은 지금 마세라티 집단 폭행 사건으로 '떠들썩'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마세라티 폭행 사건으로 들썩이고 있다. 

[인물탐구] 한국어교육 20년 조영미 교수, 대만에서 경험을 담은 <살아보니, 대만> 출간

[조영미 교수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여 년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쳐온 조영미 교수는 2015년 7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 있는 원자오 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쳤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간 그는 대만의 경험을 담은 책 <살아보니, 대만>(산지니, 2021)을 출간했다.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자신이 겪은 대만 생활의 소중한 경험을 책에 담았다. 거주나 유학이 아닌 일을 위해 대만 떠난 터라 그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 중국어도 서툴러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바로바로 얻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브런치에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대만은 지금]은 조영미 교수와 온라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조영미 교수와의 일문일답. 대만과 어떤 인연이 있었기에 대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나요? 한국 가톨릭 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가오슝 원자오 대학교는 자매학교였고요. 그러한 인연 덕분에 대만에 가게 됐지요.  대만에 오신 뒤 이런저런 잊지 못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대만은 지금] 독자분들을 위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어요?  아무래도 중국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일이 세기 어려울 정도의 실수를 했고, 또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일은 대만에 가서 음식을 제대로 주문할 줄 몰라 두 달 동안 똑같은 식당에 거의 매일 간 일인데요. 자주 간 곳은 대만 식당이 아니라 베트남 식당이었어요. 주인 아주머니는 나와 아이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었죠. 그래서 좀 더 친해져 보고자 대만 친구를 데리고 그 식당에 갔거든요. 그런데 그 대만 친구는 제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난 저 사람이 하는 중국어를 못 알아 듣겠어.” 저는 그때 알았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대만 사람이 아니라 베트남 사람이었다는 걸요. 이후 제 중국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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