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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 2022의 게시물 표시

2023년 국방예산 역대급 편성...우크라에서 입증된 하이마스 29문 도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내년도 국방예산을 13.9% 늘린 5864억 대만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GDP 2.4%에 달한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방 예산 내역 중에서 미국 하이마스 로켓시스템 18문을 추가구매를 하기로 한 것이 확인됐다. 앞서 대만은 당초 11문을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 하이마스 로켓시스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비대칭 전력 증강에 힘읗 쏟는 대만이 이로 인해 추가로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차후 하이마스 29문을 보유하게 된다.  대만은 또 하이마스 탑재용 탄도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도 기존 60기에서 24기를 더 늘려 84길, 다른  정밀 타격 로켓포 864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에이태킴스는 사거리가 300km에 달한다. 이는 대만 본섬에서 중국 동부전구 군사시설 타격이 가능하다.  대만은 하이마스를 2024년부터 인도 받기 시작해 2027년까지 모두 인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즉각 실전 배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대만은 M109A6 팔라딘 자주포 40대를 구매하길 희망했으나 지난해 조 바이든이 판매 승인을 거부했다. 이에 대만은 팔라딘 대신 하이마스로 눈을 돌렸다. 대만군은 약 1년 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한 7억5000만달러(약 1조150억원) 규모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 40문 구매 계획을 폐기한 후 하이마스로 눈을 돌렸다.  

태풍 '힌남노' 대만에 간접 영향...올해 첫 태풍 영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올해 처음 대만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1일 대만 기상국은 11호 태풍 힌남노가 이날 열대저기압과 합쳐 지면서 강도가 가장 강해졌다고 했다.  태풍 반경은 약 300km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대만은 이에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들어서는 태풍은 대만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거리는 약 400km다.  기상국은 2일 오전 해상 경보 발령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태풍의 이동 경로가 서쪽으로 바뀌는 경우 육상 경보 발령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기상국은 토요일까지 대만이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게 되며 대만 북동부 지역, 특히 지룽 해안 및 산간 지역에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힌남노는 일본 류큐 열도 남쪽 해역을 향해 서쪽으로 이동해 잠시 머문 뒤 일본과 한국을 향해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국은 내다봤다. 

선생님 달랑 4명 남은 고등학교 폐교 위기...학생 모두 전학 조치

먀오리현 다청고등학교 모습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8월 30일 대만 전국 초중고가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중부 먀오리현에 위치한 다청(大成) 고등학교가 운영 부실로 교사가 4명만 남으며 폐교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먀오리현의 다청고교는 저출산의 여파로 운영 위기에 처했다. 교사들의 급여도 지난해 말무렵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학교 측이 밀린 급여를 지난 6월에서야 지급을 마치자 교사들은 지난 8월 떠났다.  현재 학교는 학교장을 포함해 4명만 남은 상태로 수업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재학생 100여 명, 이번 학기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 45명이 난감한 상황에 처해졌다.  현정부 교육국이 개입해 이들의 전학 처리를 돕고 있다.  3학년 학부모들은 다른 학교 전학시 대입 특별 전형에 혜택을 못 받을 것으로 우려해 불만이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판싱(繁星)계획이라고 불리는 해당 전형은 한 학교에서 2년간 성적과 석차 백분율로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전공을 고를 수 있는 제도로 전학 시 자격이 박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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