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4일 아리산 철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하마터면 대형 참사가 날 뻔했다고 이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료 화면 / 대만철도공사 제공 대만철도공사는 아리산선(阿里山線)이 4일 오후 3시 25분 주치(竹崎)역에서 장나오(樟腦)역 사이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철로가 유실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기관사는 유실된 철로를 보고 기차를 멈춰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기차엔 14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승객은 셔틀버스로 바꿔 이동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날 저녁 6시 30분께 기차의 통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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