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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 2021의 게시물 표시

1분 간격으로 규모 6.5, 5.4 지진, 대만 강타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대만 동부 이란현 쑤아오향에서 오후 1시 11분 규모 6.5의 지진과 1분 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기상국은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이란현정부 남쪽 22.7km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66.8km로 관측됐다.  이란, 타입이, 화롄, 타오위안, 타이중 등 진도 4의 흔들림이, 장화, 윈린, 타이중 등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대만 전역이 흔들렸다. 대만 일부 언론은 이번 지진이 일본에서도 감지됐다고도 전했다.  이어 1분 뒤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이란현 다퉁향으로 진앙의 깊이는 67.3km였다.  이로 인해 타이베이MRT, 타오위안 MRT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들은 각각 오후 1시 53분, 2시 12분 운행을 재개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타이베이시 신이구 한 백화점에서는 천장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베이시 신좡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20미터 이상의 타워크레인이 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현 자오시에 위치한 한 온천호텔에서는 대형 간판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전해지지 않았다.    [대만 연합보 캡처]  

양안 반도체산업 정상포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열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제6회 양안반도체산업 정상포럼이 지난 22일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시(合肥市)에서 열렸다고 대만 공상시보, 경제일보 등이 23일 전했다.  차오위에산(喬躍山) 공업전화부 전자정보국장은 글로벌 칩 부족과 같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 양안 기업이 협력을 심화하고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여 대만 기업이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 국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대만 해협 양측의 반도체 산업은 다원화, 다층적 교류와 협력을 수행하여 상호 보완적인 이점과 상호 이익을 통해 윈윈 상황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상 포럼은 양안 반도체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양안 간 반도체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신기술, 도전, 요구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3세대 반도체, 자동차 반도체 등 5개 하위 영역의 공동 개발 및 투자에 대한 포럼도 개최됐다.  허페이는 중국 신흥 전자 산업의 주요 장소로 떠올랐다. 허페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양안 반도체 산업협력 시범단지를 건설했다.  허베이는 이곳에 300개 이상의 반도체 회사를 유치해 스토리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스마트 가전제품 및 차량용 부품을 위한 산업 체인을 형성했고, 2만 명 이상이 이곳에 고용됐다. 이 지역의 1~9월 생산액은 전체 산업 생산액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베이는 IC산업 발전을 강력히 지원하며 산업, 기술 혁신의 통합에 박차를 강해 신산업의 레이아웃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허베이시 건설투자 홀딩과 대만 파워칩(力晶科技)의 합작 투자회사인 허베이징허통합반도체(合肥晶合集成電路, 넥스칩) 부사장은 중국 본토 시장의 전망 낙관적이며 4분기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10위내 들어갈 것이며 허베이는 현재 자동차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재가 있고 기술 및 충분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리(張立) 중국전자정보산업연구원 원장은

대만 PX마트, 대형마트 ‘다룬파’ 인수했다

  [취안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인들에게 PX-mart로 잘 알려진 취안롄(全聯) 슈퍼마켓이 대만의 대형마트 '다룬파'(RT-MART)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안롄은 22일 밤 다룬파 유통사업주식회사를 모두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룬파의 주주는 어우샹(歐尚) 그룹과 룬타이(潤泰) 그룹이었다.  취안롄은 이번 인수에 있어서 토지, 건물, 지점 경영권 및 브랜드를 인수했으며 이는 2022년 인수 절차가 모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안롄은 취안롄은 앞으로 다룬파팀과 손 잡고 대도시는 물론 외곽 및 부속섬에 이르기까지 대만 전국 슈퍼마켓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소비 경험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룬파 측의 매각 소식은 일전에 흘러나온 바 있다. 린민슝(林敏雄) 취안롄 회장은 지난 10월 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룬파와 까르푸가 내게 연락했다며 이 주제가 민감하다며 말을 아낀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까르푸가 다룬파를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번 취안롄의 다룬파 인수로 사실상 대만에서는 까르푸와 취안롄이 유통업을 독식하는 구조가 되었다. 소비자 선택권이 대폭 줄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소식을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다룬파가 취안롄보다 값이 쌌다며 앞으로 다룬파 가격도 취언롄만큼 비싸질 것이라는 의견을 쏟았다.  취안롄은 최근 주부들의 소비 거점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코로나19 덕분에  가정용 요리에서 수익이 증가했다. 또한 취안롄은 올해 운영 목표 매장수는 1068개 점포로 영업액은 1천500억 대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점포수를 1100개 점포로 늘리고 영업액 1600억 대만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진당 소속 유일한 입법위원, 의원직 상실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기진당 소속 천보웨이(陳柏惟) 입법위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2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천보웨이 파면안 투표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그의 선거구 타이중시 제2선거구 7만7천899명의 유권자가 파면에 동의했다. 파면 반대는 7만3천433명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유권자는 29만4천976명으로 투표율은 51.7%에 달했다. 파면 통과 기준은 7만3천744명 이상이었다. 이로 인해 대만 정치사에서 민간인이 파면을 건의해 의원직을 상실한 세 번째 정치인이자 최초의 입법위원으로 남게 됐다.  천 위원을 파면투표를 처음 발의한 이는 과거 그를 지지하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그의 행보에 불만족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천 위원의 파면 투표가 진행된 것은 지난 2020년 한궈위 전 가오슝시장 파면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파면으로 인해 대만의 소수당 대만기진당은 유일하게 차지하고 있던 입법원 의석 1자리를 약 18개월만에 잃게 됐다.  투표가 끝나자 천보웨이 입법위원은 “자신이 최선을 다했지만 미래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먼저 선거구에서 자신을 돕고 돌봐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의원이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강조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관련 절차는 3단계로 파면 발의에 동의한 사람의 수는 선거구 유권자의 1%이상일 경우, 2단계에서는 선거구 유권자들의 10%가 파면 투표를 찬성할 경우 파면 최종 투표가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파면 찬성이 반대보다 많고, 찬성수가 총 유권자수의 25%이상이면 통과된다.  그의 파면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21년 7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과하면서부터다. 앞서 천 위원은 2020년 실시된 타이중시 제2선거구 입법의원 선거에서 11만2천839표를 획득해 , 10만7천766표를 얻은 국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양측의 차이는 5천73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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