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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대만 카스텔라 몰락…"방송은 시기만 앞당겼다"



[글 = 진상헌] 한국에서 대왕 카스텔라가 좀 뜰 무렵, 대만 내 한인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그 의견들은 최근 한국 언론에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언급한 내용과 상당히 비슷하다. 대만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의 주요 생계 수단은 '한식당'으로 외식업과도 관련이 있기에 이와 같다고 본다. 한식당이라고 해서 김치찌개 말고 된장찌개 파는 '기사 식당' 개념으로 봐서는 안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레스토랑(Restaurant)의 사전적 해석은 '식당'이다. 한때 패밀리 레스토랑(Family Restaurant)이 대한민국 외식 시장을 이끌던 시기가 있었다. 호주처럼 스테이크가 생활처럼 된 나라에서는 우리가 그냥 평범한 된장찌개 먹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대만내 한국 음식과 관련한 식당은 모두 한식당을 쓰고 있고 심지어 24시간 패밀리레스토랑 개념의 한식당까지 생겼다. 이들은 이론적 부분에서는 전문가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 전문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세계에서 대만을 가장 잘 아는 한국 사람들이 아닐까?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대왕 카스텔라의 몰락은 너무나 당연했다. 많은 이들은 방송이 잘못했다고 비판하지만 방송만으로 몰락했다고 말하긴 힘들다.


이제 대만 카스텔라가 몰락한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애초 가격부터 말이 안 됐다. 이곳에서는 대만의 유명 관광지 '단수이' 가 아니더라도 카스텔라를 쉽게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카스텔라가 인기있는 먹거리였냐는 질문에 고개만 갸웃거려질 뿐이다.

대만에서는 카스텔라 1개당 한화 약4천원 정도에 팔고 있다. 그리고, 자주 1+1행사를 펼친다. 자주 하는 편이다. 즉, 개당 약 2,000원에도 먹을 수 있는 셈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어떤가? 개당 8,000원이다. 물론, 한국과의 체감 물가, 임대료, 인건비를 고려하면 가격이 대만과 같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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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2017년 상반기 세계 치안 순위(Crime Index)에서 세계 378개 도시 중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가 세번 째로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