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류승우(柳昇雨)] 타이베이U대회 이틀째를 맞이한 20일 한국이 다이빙 10M 싱크로(남)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날 다이빙 경기는 1M 스프링보드(여), 10m 싱크로(남) 두 종목에서 메달 색깔이 결정되었다. 이번 U대회의 다이빙 경기는 20일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8일간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한 1m스프링보드(여) 결승에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김수지 선수와 북한의 최은경 선수가 출전하였다. 결선에 오른 8명의 선수 중 최은경 선수가 은메달 획득, 북한이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3위 안에 들었다. 김수지 선수는 6위로 안타깝게 메달을 놓쳤다. 한국 대표 김수지 선수 다이빙 모습 [류승우 촬영=대만은 지금] 남북한이 나란히 시상대에 서는 모습도 연출됐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한 다이빙 10M 싱크로(남) 결승에서 한국 우하람, 김영남 선수조, 북한의 현일명, 리현주 선수조가 각각 두번째와 세번째 순서로 출전, 북한이 2위, 한국이 3위에 올랐다. 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다. 총 여섯팀이 6라운드의 경기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한국대표 우하람, 김영남 선수 다이빙 모습 [류승우 촬영=대만은 지금] 일요일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각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한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모은 대한민국합동지원단은 특유의 태극기 및 현수막을 동원한 응원으로 중계방송에 여러차례 잡혔다.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힌 대한민국 합동지원단 응원모습 [대만은 지금=방송화면 캡처] 관련 기사 더보기 (누르면 이동) 20170820 世界大學運動會-跳水競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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