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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 2022의 게시물 표시

대만법원, 마스크 끼라는 편의점 종업원 살해한 유명인에 사형판결

  방송에 출연한 장씨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11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유명 조각가에게 사형 판결이 내려졌다. 13일 대만 타오위안 지법은 유명 종이예술가 장모 씨에게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 장씨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방역이 대폭 강화된 지난해 11월 21일 새벽 타오위안시 구이산구에 있는 편의점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세 차례나 드나들었다.  편의점 직원은 그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장씨는 흉기로 편의점 직원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장씨는 우울증약, 수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쟜다.  당시 배가 고팠던 그는 편의점에 들어가 포테이토칩을 사러 갔다. 하지만 그는 편의점에 세 번이나 간 사실을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흉기를 들고 간 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편의점 직원을 흉기를 찌른 뒤에서야 정신을 차렸다고 했다. 양손은 피범벅이 된 채 눈 앞에는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범행에 그 어떤 인상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편의점 직원의 누나에 따르면, 장씨는 법정 출두 때마다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거나 약을 먹었다고 강조했다. 죗값을 줄이겠다는 의도에서다.  누나는 또 장씨가 범행 후 유가족이기 사과 한 마디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은 그가 흉악범이라거 여기게 됐다.  또 법정에 선 장씨가 빈성이나 후회의 태도는커녕 진심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누나는 밝혔다. 

건강한 대만 사람들, 겨울철 어떻게 돌연사하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기온이 뚝 떨어질 때마다 돌연사 소식이 전해진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급사 소식이 나오는 건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는 추위와 대만 사람이 느끼는 추위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러한 외부적 요인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급사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건강한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가 상당하는 것이다. 주로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것이 사인으로 꼽힌다. 흥미로운 것은 심장 관련 질환이나 기저 질환도 없고, 흡연자도 아니고, 술을 마시지도 않고, 돌연사 전까지 매우 건강했다가 급사한 경우가 상당하는 것이다. 대만 의사들의 말을 들어 보면, 현장에서 자주 받는 질문은 따뜻하게 옷을 입었는데도 왜 급사하는가이다.  황쉬안 츠지병원 의사에 따르면,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이런 환자들을 대하는 의사들은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이다. 이러한 급사를 피하는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1. 기상 겨울에 기상시 따뜻한 이불을 바로 걷어차지 말고 잠깐 침대에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침대의 따뜻함이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갑작스레 찬 공기와 접촉하게 된다면, 피부도 빠르게 수축하고, 혈관도 당연히 수축합니다. 이불에서 나오면서 팔다리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재킷 정도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2. 세수 및 양치  기상 후 모두 화장실에 간다. 세안과 양치를 하기 전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얼굴 전면부와 혈관이 찬물에 의해 수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욕실은 습하고 추우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3. 옷을 벗을 때 겨울에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하는 목욕은 매우 편안하다. 다만 옷을 벗은 후 갑자기 뜨거운 물에 닿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이럴 경우 찬 공기 때문에 몸이 순간적으로 떨리게 된다.  또한 수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비치해야 한다. 샤워나 목욕 후 바로 수건으로 물기를

대만, U-12소프트볼 우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U12 세계 소프트볼 대회에서 대만이 우승을 거머쥐며 2연패를 달성했다.  1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타이중에서 열린 마지막 결승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3대 2로 이겼다.   대만은 예선에서 싱가포르, 홍콩, 체코, 인도를 잇달아 꺾으며 4전 전승을 거두며 예선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열린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3개를 몰아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체코와 벌였다. 5회까지 양팀은 2:2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대만은 6회말 상대방의 폭투로 1점을 따내 승리했다. 

2022년 대만한인 '송년의 밤' 성황리에 개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도 대만 한인 송년회가 지난 12월 9일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 주최로 타이베이시 하워드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화민국 대만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김달훈 원로목사, 김사옥 전임회장, 강병욱 한상회 회장, 김규일 한경회 회장, 임병옥 재향군인회 대만 지회장, 이희준 초대 한인회장, 심향순 한국학교 교장, 최봉규 한국대표부 부대표, 궈성카이 대만 외교부 주임비서, 오잠숙 대한로타리 창립회장 등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조정호 한인회장의 축하 인사말과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사의 축사, 관비링 대만 입법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인회는 이어 초대 회장, 민주평통, 한상회, 한경회, 재향군인회, 여성합창단 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립대만대 교수 최승진 테너와 김영순 단장이 이끄는 대만한인여성합창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졌다. 2부에서는 노해랑 사회자의 노련한 솜씨로 타이뻬이한국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장기자랑, 상품권 추첨 등이 흥겹게 진행됐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대만지사는 특별히 한국-대만간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대만은 지난 11월부터 국경을 개방해 출입국이 자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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