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만대병원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위생복리부 타오위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립대만대병원(台大醫院)은 가장 먼저 환자 면회 지침을 발표했다. 대만내 병원들은 현재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역 대책 조정 계획을 수립 중으로 전해지고 있다. 18일 대만 싼리신문, 연합보 등에 따르면 국립대만대병원은 병문안 시간 및 병문안을 할 수 있는 환자수 통제에 들어갔다. 국립대만대병원은 국가정책을 따르기 위해 2021년 1월 19일부터 병원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병문안 지침에 따르면 입원 환자당 하루 1회, 2명이 병문안이 가능하다. 병문안 시간은 일반병동의 경우 오전 11~12시, 오후 6~7시이며, 중혼자실의 경우 오전 11~12시다. 입원한 환자를 방문하고자 할 경우 전날 밤 자정 전에 국립대만대병원 홈페이지에 있는 예약 시스템에 들어가 예약을 해야 한다. QR코드를 발급 받게 되며 병원에 도착 후 QR코드 및 개인 신분증(건강보험증, 신분증, 거류증)으로 신분 확인을 거쳐야 한다. 병원 방문시 병이 있는 사람을 동반할 수 없다. 국립대만대 병원은 격리 상태인 사람들에게는 컨퍼런스콜을 통한 병문안을 호소했다. 이번 규정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시로 조정됐다. 19일부터 시행되는 방침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7번째 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