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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1분기 회의 열려...."지역특성 살려 통일행사 개최해야"

  지난 2월 29일 오후 5시 (대만시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의 동남아북부협의회가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민주평통 황희재 동남아북부협의회회장  동남아북부협의회 (협의회장 황희재)는 출범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인도-태평양지역 평화.통일.번영 연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전체 자문위원들과 함께 올해 첫 정기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2024년 첫 정기회의에 앞서 황희재 협의회장은 "임기 2년동안 협의회국 한 곳에서만 통일행사를 개최할 것이 아니라 지회별(필리핀, 홍콩, 대만, 몽골) 한번씩 맡아가면서 지역 특성도 이해하면서 그리고 지역특성화를 살려 분과별 행사를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각 지회장 축사 이번 1분기 정기회의는 오후 6시 국민의례와 황희재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지회장(조윤경 몽골지회장, 김대중 필리핀지회장, 송세용 홍콩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각 지회별 1분기 업무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배승현 홍콩지회 간사, 진태훈 협의회 부간사, 김성기 필리핀지회 간사로 업무 보고, 지회별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1분기 회의 주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옹 방안'으로 111명의 협의회 자문위원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11명의 협의회 자문위원 중 94명의 의견이 수렴됐다. 2024년 계획의 일환으로 협의회 여성 컨퍼런스에 대한 1차 준비 회의가 이어졌다. 다음 2차 회의는 오는 4월 아태지역회의(하노이)에서 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4월 아태지역회의 통일세미나 준비현황에 대한 일정 및 세부 자료가 소개됐다. 이번 열린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주제발표인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옹 방안'에 대해서 동남아북부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협의회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통일행사를 진행하는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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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처형 방식으로 살해 당해

총기 살해 현장 [경찰 제공] 대만 남부에서 40대 대만 남성이 처형식으로 총기에 살해 당했다.  대만 언론들이 따르면 1일 오후 8시 21붐 타이난시 장쥔구 장쥔리에서 이같은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 당한 피해 남성 황씨(43)는 처형 당하는 방식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 총알은 머리를 관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총성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황씨의 숨은 멎은 뒤였다. 그는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뒤에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탄피도 발견됐다. 살해 용의자는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한 상태다.  대만 TVBS는 용의자와 피해자는 여자 문제로 다퉜다고 전했다. 중국시보는 단순한 감정 싸움으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허서 오토바이 타던 여성, 버스에 깔려 숨져

  사고 현장 대만 북부 신베이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여성이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께 신베이시 중허구 이안로와 인접한 중허로 입구에서 60-70대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시내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여성은 버스에 부딪힌 뒤, 바닥 위로 넘어졌다. 이어 여성의 머리는 버스 바퀴에 밟혔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는 여성이 사고 직후 생명의 징후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급히 인근 솽허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은 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12시경 사망했다.  중허 사고 현장을 봉쇄하고 사고 현장을 1시간 가량 조사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전 기사 과실 여부에 대해 보다 자세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만 난터우서 21일 새벽 1시 16분 규모 4.6 지진 발생

2023년 11월 21일 1시 16분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새벽 1시 16분 난터우현 수이리진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사서가 밝혔다.  진앙지는 난터우현정부에서 남동쪽 19.3km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28.9km로 매우 얕았다.  이로 인해 난터우현, 윈린현, 장화현, 타이중현 등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자이, 타이난, 화롄현, 먀오리현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후 대만 네티즌들은 지진 발생 후 "무서워 죽겠다. 첫 번째 지진은 위아래로 흔들렸는데, 매우 강력했다", "흔들림이 매우 빠른 지진이었다", "초강력하다",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 주미 중국대사, "대만 문제는 생사의 문제...미국 반드시 알아야"

  추이텐카이 전 주미 중국 대사가 대만 문제가 중국에게 '생사의 문제'라는 점을 미국이 알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추이텐카이 전 대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에 앞서 미중 관계가 너무 복잡해 관계를 바로잡는 회담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국과 미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진전을 이루려면 미국이 먼저 대만 문제가 중국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국가주권, 영토보전, 민족단결과 관련된 문제로 양보할 여지가 없는 사활의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이것은 모든 중국 국민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며 우리는 국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평화적 수단을 통해 대만 통일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는 한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지만 이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이 다른 국가에 도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했다.  추이텐카이 전 주미 중국대사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주미 중국대사관을 지냈다. 퇴임 후에도 여전히 미·중 비공식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9일까지 대만 북부 최저 기온 10도 안팎

  자료 사진 [대만은 지금] 외투를 입어야 할 날씨가 찾아왔다. 17일부터 대륙 냉기단의 영향으로 곳곳의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중앙기상서가 밝혔다. 기상서는 앞서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신주현, 먀오리현, 이란현 등 5개 현과 시에 저온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서는 19일 새벽까지 대륙냉기단 등의 영향으로 밤과 이른 아침에는 춥겠다고 밝혔다.  대만 북동부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을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국은 보온에 유의하고 일교차 클 것이라며 보온에 유으이하고 가스온수기, 전열기구 사용 시에는 실내 환기와 전기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만 관광서 부산사무소 개관...한국 남부 공략에 박차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11월 13일 현판식을 열고 대만관광서 부산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이는 관광서 서울사무소의 부산지부를 부산사무소로 승격된 것이다.  부산사무소는 앞으로 한국 남부 지역에서 대만을 홍보하며 대만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청은 부산사무소가 여행사 및 항공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현지 개인 여행강좌 실시, 광고를 위한 다매체 기획,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개최, 국제 크루즈선의 대만 정박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대만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약 6만7000명으로, 약 9만5000명에 달한 전염병 발생 전에 비해 회복률은 약 70%에 달했다.  관광서는 올해 한국에서 대만을 찾은 관광객 수가 10월 기준 55만명을 넘어 3위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라고 했다. 저우융후이 대만 관광서장은 "대만과 한국의 우호적인 관광 교류가 양국의 공통된 목표"라면사 "부산사무실은 대만 관광 업의 현지 마케팅을 촉진하고 한국 남부 시장과 대만 특산 식품을 연결하는 한편 대만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만과 한국 관광 교류의 정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만인, 캄보디아서 총살 당해

  캄보디아에서 대만 남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캄보디아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지난 7일 포펫시티 공터에 버려진 차량 조수석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숨진 남성 뒤통수, 우측 눈, 관자놀이에 총상이 있았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검게 부어오른 상태였으며 당국은 사망한 지 이틀 이상된 것으로 판단했다.  조사를 마친 당국은 숨진 남성이 총격범과 함께 차량 안에 있다가 총에 맞아 숨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과 연루돼 잔혹하게 살해된 것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 11일 당국은 경찰이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며 "이번 사건은 계획적인 살인 사건이며 범인은 반드시 체포돼 재판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대만 형사국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형사국은 살해 현장에서 그의 여권도 발견됐다며 캄보디아 경찰이 제공한 여권 정보를 토대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세 우모씨라고 밝혔다. 그는 약 10년 전 전화사기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돼 추방됐지만 이듬해 다시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며 그뒤 대만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형사국은 밝혔다.

G7 외무장관,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강조

  왼쪽부터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지난 8일 일본에서 열린 G7 외무장관 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10일 전했다. 이들은 지역 평화가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불가결하다고 밝혔다. 외무장관들은 양안 긴장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그들은 또한 G7 회원국 중 어느 나라도 대만과 각자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세계보건총회(WHA)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술 회의를 포함, 국제 조직에 대만이 참여히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들은 중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의 불법적인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증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촉구하며,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 그리고 기타 모든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호주 미남 소방관들, 대만 지하철서 맥주 파티 논란

쉬수화 입밥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9일 잘생긴 호주 소방관들이 대만을 방문했다. 그들은 신베이 소방국과 협력하여 내년도 이미지 달력을 촬영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  호주 소방관들은 모두 탄탄한 몸매와 잘 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다.  민진당 쉬수화 입법위원은 이들과 함께 타이베이 라오허 야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는데, 지하철에서 맥주 파티를 벌였다. 이는 여러 시민들에 의해 목격됐다.  10일 중국시보는 이들의 맥주 파티가 승객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더 황당한 것은 일부 소방관 뒤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는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대만 CTS는 호주 소방관은 실수를 인정하고 "쪽팔리다"며 벌금을 내라면 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진당 쉬수화 위원은 제7선거구 신이, 송산구 입법위원이다. 라오허 야시장은 송산역 인근에 있다.  쉬수화 위원은 내년 입법위원 선거에 재임을 노리고 있다. 그의 상대로는 마잉주 사무실의 전 대변인 쉬차오신 국민당 시의원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쉬수화 위원은 쉬차오신 시의원에게 큰 차이로 뒤져 있다. 

"속옷만 사라졌어"...빨래방서 속옷 절도 남성의 최후

  대만 셀프 빨래방서 범인이 속옷만 절도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28일 담강대학교 여대생이 셀프 빨래방에서 속옷을 도둑 맞은 일이 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도둑은 건조기에서 속옷만 빼갔다. 8일 대만 이티투디이 등에 따르면 생일을 앞둔 여대생이 담강대 인근 빨래방에서 빨래 후 건조기를 돌린 뒤 세탁물을 가지고 사는 곳으로 돌아갔는데 속옷을 넣어둔 세탁망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옷들은 무사했다. 그저 바보 같아서 세탁망의 지퍼를 제대로 잠그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세탁망 지퍼쪽을 확인하니 자신이 평소 습관과 다르게 잠겨 있는 상태였다. 누군가 자신의 속옷을 훔쳐 갔다는 것을 직감한 여대생은 바로 빨래방 업자에게 연락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건조기를 열고 세탁물을 뒤지며 속옷만 쏙 빼가는 모습이 담겼다. 여대생은 업자로부터 이상하게 유독 요즘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말을 들었다.  속옷을 도둑 맞은 것을 확인한 여대생을 화가 치밀어 올라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인터넷 카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해당 사실을 게재해 빨래방 속옷 도둑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속옷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벌였고, 속옷 도둑의 신원을 파악했다. 범인은 42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성에게 경찰 출두 명령을 내렸다. 여대생은 남성의 조사가 끝나고 나서 도난 당한 속옷을 돌려 받았다. 여대생은 "누가 돌려 받은 속옷을 입겠냐"며 "속옷 두 벌로 경찰에 신고까지 하게 만들었다. 정말 빡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성을 "변태 새끼"라고 했다 초동 수사 결과 속옷 도둑은 현재 경비업에 몸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유사 전과가 있었다. 그는 남의 옷을 훔쳐 입은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현재 속옷 도둑은 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란현 도시락 뷔페 한끼에 2만원? 알고 보니

  대만에 가면 적어도 한 번은 먹어 봐야 하는 서민 메뉴 도시락 뷔페는 대만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골라 먹는 재미를 더 해 국민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이란현 커뮤니티에는 차오멍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대만인이 이란현 뤄동에 있는 도시락 뷔페집이 몇 가지 요리로 530대만달러(약 2만2천 원)를 받았다며 발끈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에 그럴 리가 없다며 이 도시락집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논란이 됐다.  그는 직접 담은 닭다리, 탕수갈비 등의 음식이 담긴 사진에 530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면서 음식은 차갑고 기름 탄 냄새도 난다는 등 불만을 쏟으며 '억' 소리 나는 가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민스에 따르면 8일 해당 음식점 주인은 인터넷에 올라온 530대만달러짜리  도시락은 150~180 대만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점주는 30년 넘게 자신의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란현으로부터 '112년 우량 상인' 인증을 받았으며 자신의 평판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자주 먹는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예의 바른 사장님은 불심을 갖고 있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게시한 조멍더는 가짜 계정이라고 의심을 했다. 결국 민스 기자는 팩트 체크를 위해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탕수육, 브로콜리, 가지, 오징어 등이 들어간 갈비 도시락을 주문했다. 가격은 100대만달러였다. 주인은 "싸고 맛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해만 풀면 된다며 조멍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대만연구센터, 학술지 '대만연구' 원고 모집

  한국외국어대학교 대만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대만연구' 제23호에 실을 논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만연구' 제23호는 오는 12월 30일 발간 예정으로 원고 마감은 11월 15일까지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0매내외다.  문의는 taiwanhufs@hanmail.net 로 하면 된다. 

대만 엠폭스 감염 첫 사망자 발생

대만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첫 사망 사례다. 7일 대만 질병관제서는 사망자는 대만 북부에 사는 3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부터 엠폭스 증상이 나타난 후 9월이 돼서야 병원을 찾았다. 51일 뒤인 11월 1일 사망했다. 질병관제서는 의학적 치료가 지연되면서 적시에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기준으로 대만 엠폭스 확진자는 국내 사례 338명을 포함해 355명이며, 이 중 343명이 완치됐다.

[류군의 횡설수설] 300억NTD 펫시장 노리는 대만 7-11, 반려동물 판매점 2천 개 돌파

  세븐일레븐 펫용품 매장 반려동물 비즈니스 기회는 연간 3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반랴동물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펑양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의 거물인 대만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7-11)도 이에 뛰어들어 견주나 묘주를 위한 24시간 편리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OPEN! PETS 반려동물 용품 전문 판매대'를 편의점에 마련하기 시작한 것.  지난 10월 세븐일레븐은 펫 영역 공식 매장 수는 2천 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일반 편의점보다 펫용품을 접목한 편의점의 매출이 2.5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대만에서는 대중교통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아기가 아닌 동물이 타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귀여운 반려동물을 의인화하는 주인들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사업기회'를 포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후 68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 생활용품구역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크게 스낵, 통조림, 건조식품, 용품 등 네 트랙으로 나누어 20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매장 규모에 따라 판매 물품은 60~300여 종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반려 동물을 위한 청결(위생) 용품도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가 시작되면 반랴동물 부문 매출은 20%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년 대만의 등록된 고양이 수가 개 등록 수를 넘어섰다. 주목할 점은 견주보다 묘주의 소비력이 더 높다.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여성 묘주는 세븐일레븐의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 내부 조사에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장 큰 품목은 애완동물 사료로 나타났다. 주택가와 관광지역

미디어텍, TSMC 4나노 적용된 신제품 발표

  대만 미디어텍이 TSMC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을 6일 공식 출시했다. 미디어텍은 최신 5G 플래그십 칩 Dimensity 9300을 공개했다.  이 칩은 TSMC의 4나노(nm) 공정으로 제작되어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풀 라지 코어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여기에는 Cortex-X4 초대형 코어 4개와 Cortex-A720 대형 코어 4개가 포함됐다.  미디어텍은 기존 제품에 비해 최고 성능은 40% 향상되고 전력 소비는 33%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Dimensity 9300 칩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202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미디어텍은 밝혔다.

발트해 3국 에스토니아에 대만 대표처 설립 허가

  에스토니아 국기 [123RF 캡처] 대만이 발트해 3국임 에스토니아에 외교 창구인 경제문화대표처의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3일 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대만이 타이베이 명의로 된 경제문화 대표처를 설립하는 데 승인했다.  에스토니아에 대표처 설립이 되면 발트해 3국에 대사관 격인 외교창구가 머두 설립되는 것으로 대만과 유럽간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도 이같이 내다봤다. 샤오광웨이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와 에스토니아 정부는 아직 논의 단계"라며 "양측 모두 사무소 설립이 양국 교류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이에 대해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에스토니아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WHA) 참여를 지지하기도 했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로 한때 유럽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이자 디지털 산업, 기술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에스토니아에 대만 대표처가 설립되면 전기차, 기술 등이 분야에서 교류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에그토니아의 대만 대표처 설립 인가는 중국에 압박 당한 리투아니아의 효과가 멈추지 않았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담강대학교 유럽연구소 장푸창 부교수는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외교에서 리투아니아 효과가 발효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며 '외교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장 교수는 유럽 국가들이 모두 하나의 중국 정책을 옹호하지만 중국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어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대만과 더 많은 접촉을 하려고 한다고 짚었다.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오는 8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연설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보 수장, "중국, 대만에 '무연소전쟁' 중"

  대만 정보 수장이 중국이 대만에 무연소전쟁(無煙硝戰爭)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1일 중국을 비판했다.  차이밍옌 국가안전국 국장은 이날 열린 지역 안보 및 범죄 관련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 국장은 무연소전쟁의 범주로 군사적 위협, 외교적 압박, 경제적 보이콧, 디도스 등의 사이버 공격(테러) 등을 꼽았다.  이러한 복합적 수단을 통해 중국이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술을 차이 국장은 '무연소전쟁'이라고 칭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에 가해온 무연소전쟁을 다른 국가에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대만에도 위협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에도 중국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민진당 중국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페이스북을 통해 "중공의 무연소 전쟁이 시작됐다"며 모든 수준의 위협을 다음과 같이 열거 했다.  -정치 외교: 정치 외교: 중국은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프레임'을 강화하여 대만의 국제 참여를 억압하고, 외교 관계를 훼손하며, 러시아 및 북한과의 전면적인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대만 해협과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사 안보: 중국은 대만을 억제하기 위해 해군과 공군을 자주 사용하며, 대만의 수익을 테스트하기 위해 '선례 만들기'와 '일상화'를 통해 회색 지대 활동을 수행한다. -경제, 무역, 기술: 중국 내 대만 사업가들을 계속해서 협박하여 정치적 발언을 하도록 하고, 동시에 대만 기업의 기술 비밀 도용과 인재 유출을 증가시킨다. -양안 교류: 전염병 발생 후 우리는 대만의 풀뿌리 청년들을 중국으로 적극적으로 초대하여 '대교류'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만에 대한 통일전선 채널을 확대한다. -인지전 및 사이버 해킹: 유권자의 투표 의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평화와 전쟁의 선택지'와 같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유포시키고, APT, DDoS

세계 부유 국가에 대만 12위 올라

대만이 세계에서 부유한 국가 12위에 올랐다. 금융 비지니스 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발표한 '1인당 GDP 기준 세계 20대 부유한 국가' 최신 발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순위 평가 방법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1인당 GD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각국의 구매력평가(PPP)를 포함한 것이다. 대만은 미화 7만3344달러를 기록해 12위에 올랐다.  인사이더 멍키는 대만에 대해 "세계적으로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대만은 글로벌 가전제품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제 강국"이라며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제조업체인 TSMC가 그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른 중요한 전자 회사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대만을 'Republic of China(Taiwan)'이라고 적었다.  인사이더 멍키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가장 부유한 상위 5개 국가로는 싱가포르(15만7354달러), 룩셈부르크(14만2490달러), 카타르(12만4834달러), 아일랜드(12만4596달러), 아랍에미리트(8만8221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6~20위 국가에는 스위스, 노르웨이, 미국, 산마리노, 브루나이, 덴마크, 대만,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안도라, 독일, 스웨덴, 벨기에, 호주가 포함됐다. 한국과 일본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산길서 관광버스 전복돼 1명 사망, 38명 중경상

  타이핑산 국가풍경구에서 전복된 관광버스 [이란현 소방국] 관광버스 전복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대만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이 6일 보도했다. 타오위안시 바더구의 환경보호 자원봉사단 71명은 이란에서 교류를 마치고 관광버스 두 대에 나눠 탔다.  5일 오후 3시 17분 타이핑산에서 내려 오던 중 관광버스 한 대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 기사와 관광 가이드 등 42명 중 38명이 중경상을 입고 70세 여성이 숨졌다. 버스 앞줄에 앉은 승객은 차가 통제력을 잃고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고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고, 차가 전복된 뒤 공중에 매달린 채 방치됐다. 허벅지 옆 부분이 검고 파랗게 변했다. 그는 "그 당시만생각하면 아직도 겁이 난다"고 했다. 경상을 입은 승객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가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알리고 손잡이를 잡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차량을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 산벽을 이용하여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승객들은 당시 겁에 질려 꽉 붙잡고 있었는데, 차량이 산벽이 있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갔다면 절벽 아래로 떨어졌을 것것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여성의 남편(77)도 중상을 입고 수술을 마친 상태다. 신문은 남편이 아직 아내의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리커창 전 中 총리 사망 소식에 대만언론들 초관심

2일 영면에 든 리커창 전 중국 총리(왼쪽)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는 모습 [신화통신 캡처] 2일 리커창 중국 전 총리가 영면에 들었다. 그는 베이징 바바오산 장례식장에서 화장됐다. 이날 후진타오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 번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리커창 부인을 위로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 [신화통신] 퇴임 6개월 만에 급성 심장마비로 숨진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마지막 모습 [웨이보] 이날 중국 베이징 천안문(톈안먼) 광장에는 조기가 게양됐다.  27일 오전 중국 관영언론 CCTV가 리커창 중국 전 총리가 이날 0시 10분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하자 대만 언론들은 그가 걸어온 길을 재조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불과 7개월여 전에 퇴임한 리 총리의 나이는 향년 68세였다.  CCTV는 중국 공산당 17, 18, 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 국무원 총리였던 그가 최근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26일 돌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그를 구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대만 토론사이트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대만 네티즌들은 대부분 "너무 갑작스럽다", "심장마비 당한 건가", "68세면 늙은 나이가 아니다", "시위니(시진핑 별명)가 처리했을 것", "개혁개방파는 반드시 죽는다"는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대만 언론들은 그의 일대기를 되돌아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른 경제 사상에 주목했다. 1955년 7월 중국 안후이성 딩위안에서 태어난 리커창은 베이징대학교 법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6년 5월 공산당에 입당했다. 리커창은 중국 문화대혁명의 혼란기가 끝난 뒤 처음으로 중국내에서 키워진 지식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중국 공산당 창당

중국 신장자치구서 대만인 여행단 교통사고...사망 1명

  중국 신장자치구(빨간색) [위키피디아 캡처] 지난 10월 23일 중국 신장자치구를 여행하던 대만인 여행단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대만인 여행객 22명을 태운 차량이 신장자치구 카스가르지구 탁스코르간현을 달리다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대만인 1명이 사망하고 1명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유가족의 동의에 따라 27일카스가르지구에서 화장됐다.  이러한 소식이 대만에 전해지자, 일부 대만인은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자 중국 대만판공실이 개입해 조사를 벌였다.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와 관련 "신장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피로와 야간 운전 당시 시야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단방향 교통사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탁스코르간현 관련 인력은 즉시 병원, 교통경찰, 교통, 응급관리 등 부서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승객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현인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신장자치구 정부는 대만인 여행단 교통사고를 매우 중시하여 전담반을 편성해 처리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2022년 신장자치구를 방문해 열렬한 환대를 받고 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이 금수한 일본 수산물, 미군 밥상에

  중국이 수입을 금지한 일본 수산물이 미군 식탁에 오른다. 중국이 안 먹으니 미군이 대신 먹는다는 것이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지난달 30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가 방류된 이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  람 이매뉴얼 대사는 최근 반중, 친일 행보를 대놓고 보이고 있어 서방 언론들의 관심을 두루 받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매뉴얼 대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일본산 해산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면서 주일 미군에 일본산 해산물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중국이 안 사주니 미국이 사주되, 일본 주둔 미군에게 공급한 것이다.  이매뉴얼 대사는 그러면서 미국은 일본이 중국의 금수 조치의 영향을 상쇄하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보다 폭넓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인터뷰를 살펴 보면 이번 미국의 일본산 수산물 구매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그가 상당 부분 관여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는 "이것이 미군과 일본 수산업 및 협동조합 간의 장기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경우에 있어서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상 국가나 산업에 원조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금수 조치는 9월 일본의 대중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다 줬다. 미국은 일본산 가리비를 1톤 가까이 구매하면서 첫 번째 대량 구매를 한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에 수출된 가리비는 10만 톤으로 미국의 구매량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 미국이 일본을 도왔다고 생색을 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에 대해 미국이 구매하는 일본산 해산물의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고 그 종류도 모든 유형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부대내 식당, 선박 공급은 물론 부대내 슈퍼마켓 및 레스토랑 등에서도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은 과거에 일본 현지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적이 없다고 덧

대만 국내선 항공권 가격 인상될 듯...

  대만 타이베이 송산공항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해 대만 항공사들의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대만 민항국이 1일 밝혔다. 민항국에 따르면 11월 30일부터 대만 본섬 및 인근 부속섬 목적지에 대한 항공료를 평균 4.5%(95대만달러)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공료 인상폭은 최근 발표된 연료값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유가 인상폭이 국내선 항공권 가격 인상 규정의 기준에 도달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항공사의 평균 연료 가격은 리터당 28.01대만달러로 교통부가 정한 기준치인 리터당 27.25 대만달러를 초과했다.   대만 국내 항공사의 연료 가격은 2014년부터 4차례 인하되는 등 모두 7차례 조정됐다. 가장 최근 조치는 지난 8월로 인하됐다.   

대만 고속도로 순찰차 BMW 돌연 전소됐다

지난달 29일 한국의 경부고속도로 격인 1번 고속도로 하행선 48.6km 지점 타오위안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도로 순찰대 순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화재 직전 경찰은 이상을 감지하고 차량을 빠져 나온 상태로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경찰차의 대형 화재로 교통체증 구간이 3km에 이를 정도였다.  전소된 고속도로 순찰차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17년산 차량으로 규정에 따라 정비를 꾸준히 해왔다.  차량을 몰았던 경찰은 "과거 주행 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오늘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고 했다. 이 차량은 특수성 상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전해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차량을 몰았던 경찰(27)은 고속도로 주행 중 변속기에 이상이 생겼음을 재빨리 판단했다.  그는 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구간에 차량을 세우고 조수석에 탑승한 동료 경찰과 탈출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을 해봤지만 불길은 오히려 차량 전체를 덮었다. 

중국서 일본대사관 수난시대? 핵폐수 방류 후 장난・협박 전화 100만 통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중국인들 [중공 기관지 인민일보 캡처]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의 핵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한 이후 중국 내에서 강력한 반일 물결이 일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은 3차 방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대만 언론들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중국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는 핵오염수 방류한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100만 건이 넘는 장난・협박 전화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주중 일본대사관 업무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자 일본은 중국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깜깜 무소식인 상황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8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를 시작한 뒤 이틀간 중국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 괴롭힘 전화가 4만 건에 달했다. 이 부분은 한국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다.  그뒤에도 매일 괴롭힘 장난 전화가 이어졌다. 8월 말을 기준으로 괴롭힘 전화 건수는 줄어들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만~1만5천 통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이런 전화는 대부분 아무 말 없이 끊는 전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욕설과 협박을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중 일부는 "대사관을 당장 폭파시켜버리겠다"는 노골적인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주중 일본대사가 직접 나서서 외교 문제화 시켰다. 쓰루이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관계 관련 포럼에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일중 관계가 잘 추진되려면 합리성(이성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중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주중 일본대사관도 중국 경찰에 까지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 중국 법률에서는 이러한 잦은 괴롭힘(장난) 전화로 타인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캐나다 정부, 중국 위챗・러시아 카스퍼스키 사용 금지 발표

캐나다 정부가 틱톡에 이어 위챗과 카스퍼스키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30일 전해졌다.  대만 중앙통신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이날 캐나다 재무부가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위험을 이유로 중국산 메신저 위챗(WeChat)과 러시아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카스퍼스키(Kaspersky)를 정부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재무부는 정부 정보가 손상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해당 앱이 '명백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WeChat과 Kaspersky 앱을 제거하고 금지하기로 한 결정은 국제 파트너의 관행에 따라 캐나다 정부 네트워크와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앱들은 다음 주 월요일 정부가 지급한 모바일 기기에서 제거될 예정으로 이 기기 사용자들은 해당 앱을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유사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로 인해 중국 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비디오 숏폼 앱 틱톡(TikTok)을 정부 지급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만 학자들, 중국 '일대일로' 10년을 이렇게 봤다

  중국의 '일대일로' 시행 10년을 맞아 대만에서는19일 대만 국가정책연구원의 주최로 '중국 일대일로 전략 10년 총검토'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저명한 대만 학자들이 자리에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해 주목할만 한 평가를 쏟아냈다.  이에 앞서 지난 17~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좋아지면 세계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중국이 추구하는 것은 중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등 세계 각국의 현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전위 타이신금융지주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본토가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의 목적 중 하나는 과거 일본이 주도했던 동아시아 경제 분업 체제를 모방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 플라잉 기스 모델(Flying Geese Model·기러기 편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플라잉 기스 모델은 개도국이 선진국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노동 집약적인 산업 위주로 경제 발전을 시작해 성장하는 경제 모형을 뜻한다. 이어 "그러나 중국의 방식은 자국 기업과 직원을 다른 나라로 데려가 그 나라에게 중국 은행에서 돈을 빌리라고 요구하는 방식"이라며 "중국에게는 일자리와 이익이 창출되지만 상대국은 더 많은 빚을 지게 된다. 결국 자기만 날고 다른 기러기는 죽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에 동참한 64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GDP)이 2.31%, 그중 일대일로 핵심 25개국의 평균 GDP가 2.39%였지만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신흥시장의 GDP는 2.42%로 일대일로 계획보다 결과가 좋았다며 "일대일로가 다른 국가의 GDP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려면 이런 데이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둥리원 아시아태평양평화연구재단 집행장은 일대일로를 '짙은 안개'와 같다고 했다. 그는 일대일로 목표가

영화계 거장 허우샤오셴 감독, 알츠하이머로 반세기 영화인생 종지부

  영화 '비정성시', '희몽인생', '자객섭은낭' 등의 작품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대만 영화감독 허우샤오셴이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영화를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그는 1989년 '비정성시'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대만 영화사에서 최초로 3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으로 남았다. 1993년 '희몽인생'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자객섭은낭'은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의 부인과 자녀가 허우 감독이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가정 생활로 완전히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현재 심신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이상 영화를 촬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허우 감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나서도 영화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까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으로 인해 영화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허우 감독 가족이 이를 확인하기 직전 저명한 영국 영화평론가이자 허우 감독의 친구 토니 레인즈는 "지금 허우 감독의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영화를 만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외신들은 이를 인용해 허우샤오시엔이 치매로 인해 "확실히 은퇴했다"고 전했다. 그의 건강 악화설은 2020년부터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2020년 대만 금마장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나는 영화를 찍는다. 이것이 바로 내 신념이다"라고 말해 많은 대만 영화인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금마장에서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색상, 최우수 각본상 등 수차례 수상했다. 허우 감독은 1973년 영화계에 입문해 시나리오 작가, 조감독 등을 거쳐 1980년

필리핀인이 말한 대만을 빛낸 서민 음식은 바로 이것

  대만은 음식의 왕국이라 불리며 고급 음식이든 서민 음식이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대만 언론들은 흔히 말한다. 그러한 가운데 한 네티즌은 필리핀 친구가 대만에 놀러왔다가 '자색 주먹밥'을 먹자고 했다며 어이가 없었다는 사연을 대만 토론 사이트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만 주먹밥이 갑자기 엄청 유명해졌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필리핀 친구가 대만을 방문해 만났는데, 보라색 주먹밥을 먹겠다고 했다"며 "이 말은 나를 매우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적었다.  그에 따르면, 필리핀 친구는 "대만에서 매번 판촉하는 품목은 샤오롱바오와 우육면인데 1인분 가격이 2~300대만달러라 배를 채울 수 없을 정도로 비싸지만, 주먹밥은 한 개에 30~50대만달러밖에 안 한다"며 "주먹밥은 대만의 별미 중 하나로 여겨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만의 이상한 것들이 해외에서 많이 화제가 됐다", "단시(일본 잡지) 최신호에도 소개됐다", "대만을 방문한 일본과 한국 관광객의 브이로그에도 주먹밥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다", "대만의 전통 주먹밥은 너무 맛있다. 다만, 해외에서는 정말 못 먹는다.",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이 유일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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