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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 2022의 게시물 표시

미국, 대만에 11억달러 무기 판매 승인

대만 차이잉원 총통의 미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에 6반째 무기 판매를 발표했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8월초 미국 정치인의 연이은 대만 방문으로 중국의 심기를 건드린 데다 이제 대만에 군사 무기까지 판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만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1억 달러 규모의 대(對)대만 무기 수출을 허용했다.  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래 최고의 판매액이다.  미국이 승인한 무기에는 AGM-84L 하푼 블록Ⅱ 지대함 미사일 60기(3억5500만 달러), AIM-9X 블록Ⅱ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100기, 레이다(6억554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이반 판매안에 대해 "대만에 방어무기를 제공하는 미국의 오랜 정책과 일치한다"며 "대만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로라 로젠버거 백악관 중국·대만 담당 국장은 "중국군이 대만해협 현상유지 변경을 시도하는 등 대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함에 따라 미국은 대만의 자위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무기 수출 판매 승인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첫 미국의 무기 패키지라며 미·중 간 갈등이 한층 격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미 의회는 향후 30일 이내에 안건 승인 여부를 검토해야 하지만 분위기상 별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미국 정부가 대만에 대한 안보 약속을 계속 이행하고 있다"고 감사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골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미국은 정치인의 연이은 대만 방문으로 중국의 심기를 건드린 데 이어 이제 대만에 군사 무기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행보를 "내정간섭"이라고 즉각 강하게 반발하고, 이에

타이베이시 한복판서 남성 흉기에 찔려 숨져

  사건 현장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시 동구에서 남성 뤄모 씨(25)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3일 새벽 5시 30분경 중샤오동로 4단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뤄씨는 술에 만취헤 비틀거리며 나가는 영상이 뉴스에 공개됐다. 신문은 뤄씨가 술집에서 술에 취해 다른 팀에게 행패를 부리자 황모씨(25)가 그와 말다툼 끝에 그를 흉기로 찔렀다고 했다. 황씨는 전과 경력이 있다거 신문은 전했다. 흉기에 찔려 혼수상태에 빠진 뤄씨는 현장에사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7시 40분경 사망했다. 황씨를 채포한 경찰 당국은 다른 이들도 사건에 연루되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했다. 

대만 경제부장, 돌연 일본 방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경제부장이 일본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왕메이화 경제부장이 지난 8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일본을 방문했다.  신문은 대만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전기차, 탄소배출 제로 등에 관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했다.  경제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해 일번 구마모토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는 방일 중 일본 비지니스 연맹은 물론 캐논, 파나소닉, NEC, 미쯔비시 화학 등의 경영진들과 접촉했다. 또한 일본의 유명 실리컨 웨이퍼 제조업체인 섬코와도 만났다. 이 회사는 포모사플라스틱그룹과 함께 대만 윈린현에 282억 대만달러를 투입해 생산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관련, 왕 부장은 대만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및 제조에 능숙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가 완벽할 뿐민 아니라 전기자동차 시장 수요에 민감하며 10년의 EV 핵심 부품 R&D 및 공급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과 자동차 전자 칩, 스마트 조종석 및 5G 차량 인터넷과 같은 공급망에서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태풍 '힌남노' 대만 지나 한국으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슈퍼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중앙기상국 오후 2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힌남노의 중심은 북위 26.8도, 동경 124.8도로 타이베이에서 북동쪽으로 380km 기상국은 태풍이 대만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북동해와 북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했다. 선박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기상국은 태풍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인해 란위, 지룽 북부 해안, 헝춘반도에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간 북부 산간지방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국은 이날 오후 8시 해상경보를 해제했다. 다만, 태풍으로 인해 남서풍이 불면서 남부 산간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국은 내다봤다. 다음주 날씨에 주목된다. 기상국은 5일 기온이 오르고 6, 7일 기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도 예보됐다.  대만 동해에는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는 중으로 오는 중추절 날씨에 기상국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타이난도 죽 한 그릇 1만 원 시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난에서 죽 한 그릇이 1만 원을 넘어섰다. 대만 싼리신문은 타이난에서 스무위(虱目魚, 농어) 죽 전문점이자 맛집으로 대만 전역에 널리 알려진 아탕셴저우(阿堂鹹粥)가 죽 한그릇의 가격을 9월부터 260 대만달러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80대만달러였던 스무위죽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단번에 200대만달러로 올랐다. 거기에 다시 60대만달러가 오른 것이다.  음식점 관계자는 스무위 가격이 대폭 인상된 데다 물량마저 모자란다며 가격 인상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문은 타이난 스무위 가격은 5월 5일부터 킬로그램 당 100대만달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로 인해 아탕센저우의 구글 평점에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구글 댓글창에 "죽 한 그릇은 260... 강하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밀크피쉬 가격이 20~30% 인상됐다. 죽이 10~15대만달러 인상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을 60대만달러나 더 올렸다니”, “죽 한그릇이 가격 만한 가치를 못한다", "다 좋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다른 데 갈 거다", "인상이 좀 지나치다"는 등의 의견을 쏟았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식사 후 느낌은...맛있다", "가격이 오르고 많이 비싸졌지만 식재료가 정말 좋다. 가성비가 좋다", "아침에 한그릇 먹으면 기운이 난다. 타이난에 도착하면 아침부터 먼저 먹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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