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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 2021의 게시물 표시

50세 남성, 타이난 방역호텔서 급사⋯당국, "코로나 감염 배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난시(台南市)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50세 남성이 24일 돌연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남성의 사인이 코로나19과 무관하다고 타이난시 위생국이 밝혔다. 

대만 타오위안병원 군집감염사례로 5000명 이상 격리...그중 입원 환자와 돌본 가족만 2991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위생복리부 부립 타오위안병원에서 군집감염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889, 890번 확진자의 감염원이 불분명하자 지휘센터는 1월 6~19일 타오위안병원을 오간 3대 대상을 발표하면서 이들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24일 저녁 밝혔다. 

대만인들이 보험회사 앞에 줄을 선 이유, "보상금, 보험납입금의 200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이른 아침부터 대만인들이 대만산물(臺灣產物)보험사 본사 앞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대만산물이 내놓은 코로나19방역 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대만산물보험사 본사 앞에서 방역보험 가입을 기다리는 대만인들[대만 연합보 라이브 캡처] 이날 대만 연합보,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들은 타이베이역 부근에 위치한 대만산물 보험사 앞에서 많은 민중들이 줄을 서며 방역 보험 가입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대만산물은 피보험자가 500대만달러(약 2만 원)의 방역 보험금을 납입하면 1년 간 격리, 검역 대상에 포함될 경우 보상금 10만 대만달러(약 400만 원)를 수령할 수 있는 방역보험 상품을 내놨다.  대만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가성비 갑으로 알려진 해당 방역보험은 25일 오후 5시까지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너도나도 가입하겠다고 줄을 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5시간 동안 줄을 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대만 타오위안병원에서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의료진으로 이 병원에서만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방역 당국을 비롯한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심도 불안해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대만 언론은 이 보험 하나를 팔았을 때 보험회사가 취하는 이득은 90대만달러에 불과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실상 민중의 심리를 이용한 박리다매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위험은 1천 분의 1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천스중 부장은 "이건 상업행위다. 당신이 내게 개인적으로 묻는다면 회사측은 내가 말한 화법에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내 생각에는 합리적이지 않다. 보험배상이 200배라고 하지만 위험은 1천 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

타오위안 근무 여경 코로나19 의심 증상 보여...접촉 경찰 약 20명 격리중

  룽안파출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타오위안시(桃園市) 파출소에 근무하는 여경 한 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대만 연합보, 자유시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대만, 889, 890번 확진자 머문 곳 공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면서 전날 위생복리부립 타오위안병원 A12병동에 입원 후 감염자가 된 889번 확진자 및 그의 가족 890번 확진자가 머문 곳을 공개했다.  지휘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19일 오후 10~11시 타오위안 바더구(八德區) 다난시장(大湳市場)에, 같은 날 오후 5시 40분~7시 50분 싱상싱(星上星) 홍콩음식점에 있었다.  이들은 21일 오후 4~5시 췐롄(全聯, PX-mart) 바더 둥융(東勇)점에 갔고 다음날 22일 오후 2시 40분~3시 20분 무민루(Moominlu) 베이커리에, 23일 오전 10시 40분~ 11시30분에는 다난시장에 있었다.  889번 확진자는 대만 국적의 60대 남성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19와 전혀 무관한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입원기간 중 60대 여성인 890번 확진자가 그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889 확진자는 1월 11일 퇴원했고 1월 16~18일 기간중 발진이 있어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다.  그는 20일에는 오한과 피로감을 느꼈고, 23일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발열 증세가 있어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890번 확진자의 경우, 1월 20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이어 22일 발열 증세가 있었다.  보건 당국은 88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인 점을 감안해 격리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 타오위안 25일부터 모든 행사 취소...타오위안병원 모든 병동 출입자로 격리대상 범위 확대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만내 현지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은 25일 오전 8시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시에 주요 행사를 모두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정원찬 타오위안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고자 타오위안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 연기하고, 학교의 겨울방학 보충수업, 동아리, 캠프, 졸업여행 등도 오늘부터 중단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24일 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타오위안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를 비롯한 건물 전체에 출입한 인원에 대해서도 격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환자를 비롯해 그 가족까지 포함되며 인원은 약 5천 명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1월 6~19일까지 병동 입원 및 퇴원 환자, 환자와 함께 한 사람 및 공동 거주자 등을 비롯해 889번 확진자가 해당 병원 입원당시 접촉한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다.  이들은 14일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가 끝난자는 검사를 실시하며 이어 7일간의 자주건강관리 기간을 갖게 된다.  감염원 미상으로 알려진 889번 확진자는 타오위안병원 12A병동에 입원했으며, 이곳은 당초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병동이 아니었다. 이어 889번의 가족 1명이 확진자(890번)가 됐다.  이번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4일 밤에서야 병원 전지역에 대해 위험지역인 레드존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다소 늦은감이 있어 보인다.  이는 정원찬 타오위안 시장이 지난 21일 이와 관련된 말을 꺼냈다. 당시 정 시장은 1월 6일부터 타오위안병원에 입원자 또는 가족들은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현재 타오위안시의 자가격리자는 4931명으로 20일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시는 밝혔다. 대부분은 춘절과 겨울방학을 맞이해 해외에서 돌아온 대만인들이다. 

춘절 연휴에 대만사람들의 발길은 어디로 향할까

[위키피디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춘절(음력 설) 연휴기간에 사람들은 어디를 가장 많이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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