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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포탑에 맞아 군인 1명 사망..."제대 13일 남았는데"

CM11 전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아침 대만 육군 소속 CM11전차 포탑에 맞아 사병 1명이 숨지고 사관 1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육군 564여단은 이날 오전 남부에 위치한 삼군연합기지에서 전차 검열 작업을 실시했다.  장(蔣) 사관은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봉합 수술을 헸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취안(全) 사병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쟜으나 같은 날 저녁 순직했다.  포탑 안정화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차 안에 있던 취안씨는 포끝 부분에 가슴을 가격 당한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차량밖에 있었다.  순직한 24살의 취안 씨는 전역을 13일 앞두고 있었다. 지난 4월 입대한 그의 전역 예정일은 8월 3일이었다.  유해는 22일 난터우현에 있는 그의 고향집으로 옮겨졌다.  그의 가족들은 "지난주 휴가 때 집에 돌아왔다"며 "전역 파티를 하며 즐겁게 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주에 아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들이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 불합격하면 군인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모든 일에 위험성이 있지만, 4개월 복무한 아들에게 전차 조작을 맡길 수 있는가"라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정부는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군은 4개월 의무병이 전차 조작과 같은 일을 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4개월 의무병에게 이러한 임무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군측은 "조사를 통해 진상을 숨기지 않고 가족에게 알리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검은옷 입은 200명, "기자, 일반인 폭행..유혈사태로 8명 병원행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이른 아침 먀오리현에서 검은 옷을 입은 신원 미상 200여 명이 다시 나타나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던 주민, 기자들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구타를 하고 돌과 의자 등을 던졌다. 사진 삭제를 요구하며 발길질도 서슴치 않았다. 전국촨보매체산업노조는 경찰은 현장에 300명이 투입되었지만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강력히 규탄하고 직무유기를 한 경찰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강조했다.  국민에게는 알 권리가 있으며, 현장을 최초로 녹화하는 것이 언론인의 의무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침해할 수 없다고 노조는 밝혔다. 200여 명의 신원미상의 검정옷 착용자들은 대중과 언론기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라는 신분을 확인하고는 사진을 삭제하라는 협박을 했고, 이어 폭력을 행사했다. 돌과 의자에 맞은 이들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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