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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월 8일 신규확진자 44명 (지역감염 2명)…긴장한 타오위안시

  [라이브 방송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8일 토요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그중 지역감염사례가 2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역감염사례 2건은 모두 타오위안에서 발생한 것으러 타오위안공항 사례로 분류됐다.  7일까지 사례가 12명이었으나 오늘로 14간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두 명은 각각 50대 남녀로 공항 경비요원 및 방역택시 운전사로 확인됐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8일까지대만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302명, 그중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는 14618명이다. 이날 오전 쑤전창 행정원장은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정원찬 타오위안시장 등과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타오위안 사례에서는 공항 환경미화원, 경비요원 및 방역택시 기사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왕비셩 타오위안 방역 지휘관은 타오위안공항에서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근무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관련 확인 사례는 추적 및 통제할 수 있는 궤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춘절 연휴 기간 동안 귀국자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사례 또는 잠복된 바이러스 보균자가 지역사회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은 이번 공항군집 사례로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다. 대만의 대문인 공항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주재한 방역 대책 회의에서 공항의 감염 위험보다 매우 높다며 지역사회의 방역 안전 등급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직원의 60%이상이 타오위안 거주자가. 타오위안시의 방역 대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타오위안시는 다음주부터 타오위안 거주자들이 오다가다 백신 잡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접종소를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만인 기고] ‘택’(宅)으로 상징된 2021년은 내게 특별했다

[차오중닝 촬영]   [차오중닝 제공, 페이스북] [글 = 대만인 차오중닝(曹仲寧)] 대만의 지난 2021년을 나타내는 한자로 '집 택'(宅)자가 선정됐다. 대만 연합보 조사에 따르면, 2021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택'자가 전체 8만4873명 중 8402명이 고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택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 3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를 하고, 집에 콕 박혀 있는 '집콕족'이 되기 시작하면서 언론과 대중들 사이에서 사용 빈도가 높아진 한자 가운데 하나다.  대만은 방역 조치를 잘 하고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올해 5월 11일까지 확진자를 100명으로 유지했다. 코로나 때문에 도탄에 빠진 전세계에 비해, 대만은 청정지역인 것 같고, 사람들이 일상과 같이 삶을 살고 있었다.  지난해 5월 12일부터 타이베이시 완화(萬華)에 위치한 찻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바람에 확진자 수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타이베이시장이 5월 14일에 보피랴오(剝皮寮)에서 전국 최초의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고적에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면 고적을 훼손할까봐 걱정해서 반대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피해서 이해하게 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은 동선을 어렵게 파악하는 찻집과 2003년 사스(SARS) 사태가 발생한  허핑병원(和平醫院)이 주축을 이루며 민심은 흉흉해졌다. 이어 사람들이 완화(萬華)를 '위험지'로 간주했다. 원래 대다수 사람들이 완화 지역을 '타이베이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더 큰 오명을 쓰게 됐다. 사실 사람들의 걱정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완화가 오명을 뒤집어 써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당시 확진자가 새로 발생할 때마다 매체들은 그 사람들의 완화 출입 여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달원조차 완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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