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입국자에 대한 국경 통제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만 수차례 발표한 가운데 다음달 하순께 국경 개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대만 입국 후 격리 면제 조치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대만 토론사이트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국경 개방은 국경절인 10월 10일 쌍십절에 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0+7 정책이 시행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부인했다. 그러면서 10월 중하순쯤이나 되어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명 언론인 저우위커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만이 입국 후 격리 면제 조치를 대만 광복절인 10월 25일 또는 장제스 탄생일인 10월 31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왕비셩 지휘관은 "쑤전창 행정원장이 이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국경 개방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왕 지휘관은 이어 "발표될 정확한 날짜는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기에 발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여행업계, 호텔, 방역팀 등 모두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 개방 시행은 10월 하순으로 10월 20일 또는 27일 행정원 개회 전후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20일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4500명,사망자 33명, 중증환자 68명이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 수는 600만 명을 돌파한 601만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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