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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 2019의 게시물 표시

1분 안에 알아보는 대만 228 사건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228사건은 1947년 2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발생한 사건이다. 228사건 당시 모습 [위키 캡처=대만은 지금]

한국-대만 국제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의中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국과 대만 간 국제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의가 진행중이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양창수 주 타이베이한국대표[유튜브 캡처]

[류군 서재]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를 읽고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저널리스트 대니얼 코일이 쓴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는 얼핏 보면 자기계발서로도 보일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팀'이라고 명명된 조직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것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간단히 말해 경영학의 조직행동론에 가깝다.  이 책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어떤 집단은 구성원을 합친 것보다 더 커지는데, 어떤 집단은 합친 것보다 작아지는 걸까? 이 질문은 곧 책의 프레임이 된다.  보통 이러한 집단을 보면 조직의 관리자나 리더 탓을 하기 십상이다. 마냥 무능해서라고.  이 책은 노키아의 최고경영자(CEO) 피터 스킬먼이 실시한 실험으로 답한다. 이 실험은 경영대학원생부터 변호사, 공학자, 디자이너, 건축가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집단에게 주어진 소품을 가지고 제한된 시간 내에 가장 높을 탑을 쌓는 미션을 줬다. 그중에서도 경영대학원생과 유치원생의 모습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경영대학원생들은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사고를 한 뒤 하나의 전략을 마련해 역할 분담을 하며 탑을 쌓아갔다. 하지만 유치원생은 전략 따위는 없었다. 분석이나 경험에 대한 교류도 없었다. 이들은 주어진 재료를 무작정 쌓았으며 소통이라곤 "여기야", "아니야 여기야" 등 단순 소통만 존재했다.  두 집단 중 누가 이겼을까. 해당 실험을 수없이 반복한 결과 유치원 아이들은 평균 66cm 가량의 탑을 쌓았다. 이는 경영대학원생이 쌓은 탑의 3배 높이였다.   이 책은 이에 대해 경영대학원생들은 서로 돕는 것 같지만 지위 관리에 매진했을 뿐 비효율적이었다고 지적한다. 문제의 본질을 놓쳤다는 것이다. 반면 이 유치원생들은 똑똑해서가 아니라 재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영리하게 협동했기 때문이라고 책은 말한다.  '집단 문화'에 대한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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