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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 2016의 게시물 표시

아리산에서 레트로 스타일 열차 즐기세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아리산(阿里山)에서 24일 레트로 스타일의 열차를 만나볼 수 있다. 대만 철도국은 아리산 산림 철도 104주년을 기념해 오전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레트로 스타일의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노송 나무로 만든 레트로 풍의 객실 열차로 잊지 못할 아리산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38NTD로 편도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 2시, 2시 30분 등 3회에 걸쳐 베이먼역과 자이역 구간을 운행한다. 24일 운행될 레트로 스타일 열차 / 아리산 삼림철로 관리처 제공 아리산 / 웹사이트 캡처

국민당, "대만 독립 반대, 2020년 총통선거 승리 자신 있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이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과 '국공(國共)대화'를 가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들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은 올해로 두번 째 만남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훙슈주(洪秀柱·여) 대만 제1여당 국민당 주석은 지난달 국공수뇌회담에서 양당이 소통과 교류를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국공대화에서는 천전샹(陳鎮湘) 국민당 부주석이 대만측 대표로 일행 14명과 함께 중국 공산당 측을 만났다. 천전샹 국민당 부주석도 92공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만 독립 분열주의라는 불안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국민당은 민진당이 제정한 대만독립 당강령에 대항해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는 화평 강령을 제정했다며 중국 공산당과 '하나의 중국'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천 부주석은 5월 20일 출범한 차이 정부가 대만의 민의(民意)인 양안관계 발전을 급냉 상태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는 한편 2020년에 치뤄질 대만 총통 선거에 대해 국민당이 집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해 대만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 꼈다"며 "양안 문제는 근본적으로 중요하기에 대만과 중국은  미국 태도가 변해도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中공산당, 국공대화서 "양안관계 먹구름 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이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과 '국공(國共)대화'를 가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들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은 올해로 두번 째 만남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훙슈주(洪秀柱·여) 대만 국민당 주석은 지난달 국공수뇌회담에서 양당이 소통과 교류를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국공대화에서는 중국측 대표로 장즈쥔(張志軍)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이 대만측 대표 천전샹(陳鎮湘) 국민당 부주석과 그의 일행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장즈쥔 주임은 "현재 양안관계는 먹구름이 꼈다"(烏雲籠罩)고 묘사하며 대만 차이잉원 정부가 인정치 않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를 압박했다. 장즈쥔 주임은 "국민당과 공산당은 차이가 있지만 양안관계의 평화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92공식을 지지하고 대만독립 이념에 반대한다는 것은 일치한다"며 "이는 민족을 위해 책임을 지는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장 주임은 92공식은 양안이 하나의 국가라는 것의 대답이자 양안의 평화 유지를 위한 기초라며 "이 기초가 파괴되면 대만 해협은 풍파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차이 정부를 향해 경고했다. 장 주임은 이어 "대만 독립세력이 양안관계의 분열을 자극해 위험한 형국에 처했다"면서 "국공 양당은 민간 교류를 강화해서 양안 간의 거리를 좁히고 양안 동포의 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과 단교한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자녀 모두 대만 장학금 받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21일 대만에게 일방적 단교 통보를 해오며 중국과 19년만에 복교를 선언한 상투메 프린시페의 대통령 자녀가 대만 정부가 지원한 장학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투페 프린시페 대통령 아들  Roberto Carvalho는 국립정치대 박사과정으로 들어오면서 2014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간 816000대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정부는 그에게 2년간 성적을 토대로 장학금 지급여부를 결정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첫 년도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둘째 년도 성적이 부진해 다음 학기 장학금 수령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올해 8월 자진 휴학했다. 그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대만 중앙연구원은 그의 학적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상투페 대통령의 딸도 대만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상투페 대통령의 딸은 현재 양밍대 의학대학원 석사 1학년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대만 정부는 그에게 비행기표, 기숙사, 보험, 잡비 등 전액 지원 해줬고, 2년간에 걸쳐 36만 대만달러를 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투메 프린시페 2억1천만 달러 요구에 거절, 단교 당한 대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의 우방국이었던 아프리카 서부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가 21일 갑작스레 일방적으로 단교를 통보했다. 대만은 '유감'의 뜻을 밝힌 반면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했다고 수교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배후에 중국이 있음을 의심케 만들었다. 22일 대만 언론들은 상투메 프린시페가 대만에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했던 사실과 함께 대만과의 단교 이유는 대만이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올해 3월 재정적 어려움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해 급기야 공무원 급여마저 연체되고 만 상황이라며 공항, 항구 건설 등에 들어갈 돈 7천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저금리 차관으로 1억4천만 달러 등 모두 2억1천만 달러를 대만에 요구했지만 대만은 거절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9월 대만에 2억 달러를 재차 요구했고 이에 리다웨이 대만 외교부장은 200만 달러만 지원하겠다고 답했지만 우방국임을 감안해 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재정 위기를 맞은 상투메 프린시페는 이번달 단교 직전까지 계속 금전적 지원을 요구했고 대만에 경제합작 계획서를 제출하는 한편 신임 대만 대사을 대만 측에 전달하며 대만에게 단교에 대한 언지를 전혀 하지 않아왔던 것으로 외교부는 전했다. 하지만 상투메 프린시페는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샤오미(小米), 가오슝 스토어 오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중국 기업 샤오미(小米)가 24일 대만 남부 지역 가오슝(高雄)시에 오픈한다. 샤오미는 22일 가오슝 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가오슝시에 독거노인 및 부모 없는 아이를 위해 자사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증했다. 샤오미 가오슝 스토어는 45평 규모로 대만에 시판되지 않은 상품들도 전시할 예정이어서 그간 인터넷으로만 만나온 샤오미 상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24일과 25일에 걸쳐 오픈 기념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틀간 샤오미 휴대전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이어폰을 증정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샤오미 스마트 밴드를 429NTD(원가 865NTD)에 100대 한정 판매하고 이날 오후 5시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mAh 100개를 180NTD(원가 365NTD)에 한정 판매한다. 샤오미 가오슝 스토어 / 샤오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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