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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 2015의 게시물 표시

[대만정치] 총선후보 지지율, 민진당 크게 앞서

대만 총통 선거가 1달 남은 가운데, 총선후보 지지율이 14일 발표되었다. Taiwan Indicators Survey Research (TISR) 조사에 따르면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총선후보와 천지엔런(陳建仁) 부총통후보가 46.1%로 16.1%의 지지를 받은 국민당 주리룬(朱立倫) 총선후보와 왕루쉬엔(王如玄) 부총통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초 국민당의 총선후보 교체 이후 21%까지 오르며 민진당을 추격하는 듯 보였으나 11월 초 마잉지우(馬英九) 현 대만 총통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 이후로 국민당 총선후보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총통 후보 선정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노동법 등을 만들며 대만의 '88만원 세대'를 창조하며 빈부의 격차를 키워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왕루쉬엔이 부총통후보로 지명되며 지지율 하락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녀의 이름으로 된 12채의 부동산이 11월 말부터 지금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친민당의 송추위(宋楚瑜) 총선후보는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과 민진당의 북부지역 위주의 표몰이 대신 동부지역을 먼저 겨냥하여 유세를 펼치고 있다. 타이완 총선은 2016년 1월 16일에 실시된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류정엽)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 기 카카오스토리 에서도  [대만은 지금]   을 만나세요! https://story.kakao.com/ch/nowformosa 다른 기사: [대만특집] 대만국(台灣國)? 중화민국(中華民國)? [대만정치] 송추위(宋楚瑜) "당선 1년 후 성과 나쁘면 자진 사퇴하겠다"  ...

[대만생활] 초미세먼지의 습격, 도보 5분 거리에서 흐릿한 타이베이101빌딩

15일 대만 전역의 온도가 급격하게 하강하여 북부는 이미 10도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습하고 추운 반갑지 않은 날씨가 찾아왔다. 또한 타이베이는 비도 내렸다. 이 와중에 타이베이는 하루종일 흐렸다. 비 때문에 흐린 것은 아니었다. 대륙에서 날아온 초미세먼지(PM2.5)의 영향이 컸다. 15일 중국 상하이 지역은 최대 250μg/m3까지 치솟았다. 대만 서쪽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적색 이상의 경보를 보인 가운데 타이베이는 급기야 자색 경보를 보이며 PM2.5의 '매우 높음' 등급을 받았다. 70-100μg/m3에 해당하는 지역이 상당했다. 15일 초미세먼지의 습격 / ETtoday 신의구(信義區) 상권에서 도보 5분 정도에 위치한 타이베이 101빌딩은 안개가 자욱한 것 마냥 흐리게 보였다. 환보서(環保署)는 이같은 현상은 16일까지 대만 전 지역에서  PM2.5 '높음' 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계속될 것이며, 공기오염지수(PSI)도 '불량'으로 내다봤다. 또한 외출 및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류정엽)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 기 카카오스토리 에서도  [대만은 지금]   을 만나세요! https://story.kakao.com/ch/nowformosa 다른 기사: [대만특집] 대만국(台灣國)? 중화민국(中華民國)?  [대만사회] 대만 사람들의 이혼 사유 BEST10  [대만특집] 대만 여친이 남친을 귀찮게 하는 말 BEST 10 

[대만사회] 총통부에 돌진한 트럭기사, 징역 6년+344만NTD

2014년 1월 25일 장(張) 씨가 트럭을 몰고 총통부로 돌진한 사건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다. 장 씨는 3급 고적으로 분류된 총통부 건물을 손괴했으며,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지난 9월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장 씨는 상소하지 않았다. 그리고 12월 8일 타이베이 지방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 관련 1심 재판에서 법원은 장 씨에게 344만 NTD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14년 1월 총통부로 돌진한 트럭 / LTN 장 씨는 2014년 1월 25일 새벽 5시 경 35톤 트럭을 몰고 총통부 입구를 정면으로 돌진했다. 당시 장 씨는 총통부 앞에 헌병 등이 막거나 하지 않았기에 살인미수 등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과거 1심에서는 5년 10개월 형을 선고 받았으나 고등법원으로 상소 후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 판결에 대해 장 씨는 "손해배상 판결에 대해 불만은 없다. 상소하고 싶지 않다. 빨리 형이 집행되었으면 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2014년 총통부 트럭 돌진 사건 / APPLEDAILY 장 씨는 전 부인과 이혼 당시 아이의 육아권 재판에서 패소하여 불만을 품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일부 법조계에서는 판결에 대해 "살인미수"가 아닌 "자살미수"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건 발생 당시 마잉지우 총통은 트럭 기사 이름을 언급하며 "책임을 끝까지 추궁해야 하며, 그의 가정 환경, 성장 배경 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사회적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영국BBC중문판을 비롯한 대만 내 모든 언론사에서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타이베이공습 이후로 가장 심각한 공격"으로 평가했다. 또한 타이베이 전체의 안보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현 타이완총통부는 일제시대 총독부 건물로 1919년에 완공되었다. 르네상스 후기의 건축 양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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