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 [중앙기상국 캡처] 제6호 태풍 '카눈'이 현재 오키나와 해역을 이동 중으로 그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31일 밝혔다. 중앙기상국은 태풍 카눈이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대만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르면 8월 1일 화요일 밤 해상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카눈의 진로는 당초 중국 남부를 향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동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기상국은 태풍이 대만에 접근함에 따라 모든 해상에서 바람과 파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