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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 2022의 게시물 표시

국민당 타이베이시장 후보가 외국인을 데려 가고 싶은 곳은 여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구합일 지방선거가 7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제스의 후손 장완안 국민당 타이베이시장 후보가 12일 중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장 후보는 중장년층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양새다. 진행자 왕웨이충은 장 후보에게 대만에서 외국 친구를 데리고 다닌다면 어디를 가겠나고 질문했다.  장완안(蔣萬安) 후보는 스린야시장, 용산전자상가 격인 광화상창, 국부기념관, 중정기념당, 고궁박물관 등을 말했다.  장 후보의 대답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참지 못한 사회자는 장 후보의 말을 끊었다. 그리고 "국부기념관과 중정기념당은 뭐 재밌는 게 없다"고 했다.  결국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두고 사회자는 장 후보에게 65점을 줬다.  사회자는 그럴 거면 그냥 외국 친구를 데리고 양명산으로 등산을 가라고 권했다.  또 사회자는 타이베이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할 세 가지를 물었다. 장 후보는 1. 시정부 청소팀 방문 및 격려, 2. 시장 및 상권 고충 듣기, 3. 교통 및 주차 문제 해결 등을 꼽았다.

[포토뉴스] 12일 아침 타이중에 뜬 무지개

  기상전문가 정밍뎬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2일 아침 타이중시 하늘에 뜬 무지개입니다.  이날 오전엔 태풍 무이화가 대만 북동부 해상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사진 속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생긴 무지개로 생각됩니다. 

대만에서 가계저축률은 얼마? 저축률 가장 높은 지역 TOP5 ? 가계소득 가장 많은 곳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가 실시한 2021년 가계 소득 관련 최신 조사에서 지난해(2021년) 가계당 평균 저축액은 27만5천 대만달러로 나타났다. 평균 저축률은 25.23%에 달하며 2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에서 저축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먀오리현 31.07%, 화롄현 30.70%, 윈린현 29.94%, 신베이시 29.21%, 장화현 27.83% 순으로 나타났다. 타이베이시, 신주현 및 신주시는 상위권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타이베이시와 신주는 가계소득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가구당 평균 소득은 타이베이시 143만 대만달러, 신주현 135만 대만달러, 신주시 129만6천 대만달러, 타오위안시 119만 대만달러, 신베이시 115만1천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평균 가계소득 143만 대만달러를 기록한 타이베이시의 경우 연평균 지출은 106만6천 대만달러로 저축률은 25.48%로 나타났다. 신주현은 135만 대만달러의 평균 소득을 기록했으나 지출이 106만9천 대만달러로 대만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저축률은 20.77%에 불과했다. 타이베이가 집세에서 소비가 많았다면 신주는 교통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먀오리현 사람들은 객가족이다. 보통 근면하고 실용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이들의 수입은 높지 않지만 여가나 여행에 대한 지출이 평균보다 월등히 낮았다. 외식 및 호텔 등에 대한 지출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대만위키/양안]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92공식, 일국양제를 한 세트로 입에 올린 그 날 (전문 포함)

안녕하세요. 류군입니다. 어느 분께서 대만 민진당 정부는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한다고 말을 안 했을 뿐,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거짓선동을 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오해하신 것 같아 원문을 다시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차이잉원 총통이 92공식, 하나의 중국, 일국양제를 한 세트로 입에 올리며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은 2019년 1월 2일입니다. 시진핑이 대만동포에 고하는 글(告台灣同胞書)을 발표한 뒤였습니다.  다음은 전문(중국어, 영어)입니다.  國人同胞,各位媒體朋友,大家午安。 今天上午,中國國家主席習近平,發表了所謂「告台灣同胞書」40 週年的紀念談話,提出了探索一國兩制台灣方案等相關內容,身為中華民國的總統,我要在此說明我們的立場。 首先,我必須要鄭重指出,我們始終未接受「九二共識」,根本原因就是北京當局所定義的「九二共識」,其實就是「一個中國」、「一國兩制」。今天對岸領導人的談話,證實了我們的疑慮。在這裡,我要重申,台灣絕不會接受「一國兩制」,絕大多數台灣民意也堅決反對「一國兩制」,而這也是「台灣共識」。 其次,我們願意坐下來談,但作為民主國家,凡是涉及兩岸間的政治協商、談判,都必須經過台灣人民的授權與監督,並且經由兩岸的政府,以政府對政府的模式來進行。在這個原則之下,沒有任何人、任何團體,有權力代表台灣人民去進行政治協商。 兩岸關係的發展,我在昨天的新年談話,說得很清楚,那就是中國必須正視中華民國台灣存在的事實,而不是否定台灣人民共同建立的民主國家體制;第二,必須尊重2300萬人民對自由民主的堅持,而不是以分化、利誘的方式,介入台灣人民的選擇。 第三,必須以和平對等的方式來處理雙方之間的歧異,而不是用打壓、威嚇,企圖讓台灣人屈服;第四,必須是政府或政府所授權的公權力機構,坐下來談,任何沒有經過人民授權、監督的政治協商,都不能稱做是「民主協商」。這就是台灣的立場,就是民主的立場。 我們願意在「鞏固民主」及「強化國家安全」基礎上,進行有秩序的、健康的兩岸交流,我也要重申,國內亟需要建立兩岸交流的三道防護網,也就是民生安全、資訊安全及制度化的民主監督機制。 兩岸經貿應該是互惠互利,共榮發展;但我們反對北京以「利中」為核心,以利誘及吸引台灣技術、資本及人...

[류군의 대만야화] 장제스로부터 최고 환대 받은 박정희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만 방문에 장제스 전 총통이 직접 공항으로 나가 맞았다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2년은 우리나라가 대만과 단교한지 30년이 되는 해다. 우리 대한민국은 중화민국 대만과 1949년 국교를 수립했다. 1992년 8월 23일 단교했다.  대만과 단교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은 물론이고 장관급 인사가 대만을 찾는 일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러한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대만을 방문한 사진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박정희 대통령 부부는 홍콩에서 전용기를 타고 1966년 2월 25일 나흘 일정으로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했다.  장제스 전 총통은 군복으로 예의를 갖추고 쑹산공항에 직접 나갔다. 공항에서 장 전 총통은 박 대통령의 전용기 앞까지 나가 이들을 예우했다.  군측도 환영식을 했고,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이들의 대만 방문을 환영했다. 장징궈 전 총통은 이들을 직접 위안산(원산) 호텔로 바래다 주며 우정을 과시했다.  과거 대만에서 대한민국은 그런 존재였다.  당시 박정희가 대만을 방문했을 때 옌자간 행정원장, 선창환 외교부장들도 만났다. 육영수 여사는 한국인 초등학교(한교소학), 주중화민국 대한민국대사관 등을 방문했다.  장제스는 총통부에서 국빈만찬을 열고 박정희 대통령을 접대하며 회담을 가졌다.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우의를 재확인하는 한편 자유 아시아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타이베이시장 가오우슈는 그를 만난 자리에서 도시열쇠를 선물로 헌정했다.  이후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 대만에서 주목 받았다. 일각에서는 대만-한국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어린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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